아이큐제로 [836278] · MS 2018 · 쪽지

2021-01-17 22:28:27
조회수 779

너무빡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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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정시원서내고 합격발표기다리고있는 사람임. 작수끝나고 헬스에 빠져서 3달바짝헬스하고 재수학원감. 올해 수능끝나고 약1달동안 홈트 매일3시간씩 함. 5일전 라식수술해서 헬스 5일동안못하는중..

안그래도 근손실때문에 개빡치는데 12월부터 엄마는 니가 뭐가 될려고 그러냐 지금은 운동보다 대학이 우선이다. 운동은 나중에 취미로해라. 지금 책이나 읽지 뭔 운동이냐 . 대학교과정 예습이나 살살해라 뭐이런식그로말함. 심지어 엄마는 고졸임. 글고 서울대의대간친구랑 비교하는게 개빡침. 본인이 현역에비해 옆그레이드한것이 죄인것은맞지만 그래도 부산대 기공정도면 탱자탱자 놀면서 한거는 아니지안음? 자꾸 서울대의대 현역으로간 친구랑 비교하는데 내가 그친구보다 키도크고 덩치좋고 인물도낫고 친구도 많고 모자란건 학벌밖에없는데 너무 지랄하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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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해 · 984229 · 21/01/17 22:55 · MS 2020

    그러네요...
    님은 키도 크고 덩치도 좋고 인물도 괜찮고 친구도 많고..
    거기다 그렇게 애정어린 잔소리를 해줄 어머니도 계시는군요! 님 글보니 자존감도 갖추신 분인데 그렇게 자존감을 갖추도록 키워주신분도 어머니시구요
    님은 몰라도 장보다 들어오시는 길에 마주친 이웃에게 별거 아닌듯 슬쩍 님 자랑을 흘리시는..
    평범한 우리의 어머니 모습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