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훈련도감 the origin 1, 7, 8차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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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은 대성마이맥에서 '2022 훈련도감
the origin' 1, 7, 8차시 수업 영상을 시청하고 정리
한 글입니다. 기본적으로 강사 수업 내용 중심이지
만, 제가 이해하기 편하게 일부 내용을 재구성했음
을 알려드립니다.
01차시 <문학>
* 항상 문장 단위로 읽자
I 이해의 씨앗 1
1 순서
2 변화
3 대립
4 말 바꾸기 (paraphrasing)
5 덩어리 (+, -, ≒, <->)
step 1 있는 그대로 문장으로 읽기
(명사들의 상징성 고민하지 말 것)
step 2 "필요한 지식의 주입"
step 3 사고의 지평 확장 (ex. 시의 경우
주제 의식 이해, 저장하기)
* 해석, 추론은 출제자 (평가원),
(적절성) 판단은 수험생
: 상상 금지, 정확하게 사실 관계 확인
* 적절하지 않은 것 ? = 심하게 틀린 것
I 내용의 방향성 1
: 문제 (P) 상황 속에서 괴로워하거나 (@문학)
해결 (S, @문학+비문학) 하려고 노력하는 것
이 삶이다.
A 시: 공감 (ex) 아프냐 ? 나도 아프다.
B 소설: 갈등 (ex) 타인은 지옥이다
07, 08차시 <독서>
* 구조 (형식) 를 통해 얻게 되는 것들
* 지문으로 들어갈 때의 생각:
A 내용: 무엇 (에 관한)
B 형식: 어떻게 (-> 일관성)
* 우리는 최초독에서 지문의 70 % 만 (는)
이해, 정리 (not 완벽)
* 독해:
무엇을 머리에 남길 것인가 ? (70 %)
"관계" -> 개별 특징 (핵심적인 것)
* 문제 해결 전략: 선방향성, 후디테일
모 영어 강사님이 수업 중에 B to S
(= Broad to specific) 라는 말을 자주 하시는데,
영어 지문의 경우 뭔가 포괄적이고 다소 난해한
내용으로 시작해서 (Broad) 다시 구체적인 세부
내용 (specific) 을 쓰는 경우가 많다는 뜻입니다.
영어 글 뿐만 아니라 평가원의 국어 지문 역시
이처럼 연역적인 전개 방식으로 써 나갈 경우
추상적이고 어려운 얘기로 시작해서, 조금 더 쉽
게 구체적인 설명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면 2022 훈련도감 the origin 7, 8 강에
서 작년 9평 '예술의 정의에 대한 미학 이론의
전개 및 예술 작품에 대한 주요 비평 방법' 이라
는 글을 살펴봤는데,
'미학은 예술과 미적 경험에 관한 개념과
이론에 대해 논의하는 철학의 한 분야로서'
와 같이 다소 포괄적이고 추상적인 미학 얘기로
시작해서 미학의 문제들을 거론하며
'예술의 정의에 대한 문제' 로 글의 방향을 구체
적으로 제시해줍니다.
그 동안 박광일의 강의 역시 이처럼 다소 포괄적
이고 추상적인 얘기를 하셔서 일부 붕 뜨는 수업
이라는 혹평을 받았었는데, 구체적인 기출 분석
이 없었던 학생의 경우에는 잘 와닿지 않아서 이
와 같은 반응이 있을 수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올해는 작년보다 구체적인 설명을 더 많
이 해줘서, 수강 대상을 이전보다 다소 낮춘 것
같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예를 들면 위에서 언급한 작년 9평 미학 (가) 지
문의 2번 째 문장 '예술이 자연에 대한 모방이라
는... 닮은꼴이어야 한다는... 투명성 이론' 에서
문맥상 모방 = 닮은꼴 = 투명성
이라는 단어들이 말바꾸기 (모 타 강사 분은 '유
기적 연결' 이라고도 하며, 흔히 영어에서
paraphrasing 이라는 용어로 사용됨) 의 형태로
변주되는 것을 말씀해주시며 설명하더군요. 작
년보다 더 친절해진 듯...
그리고 올해 훈도는 문학과 독서를 통합하면서
문장 읽기를 접점으로 하여 문학 수업 때 독서
와 연계되는 얘기를 하기도 하고, 독서 강의 때
문학 얘기를 하는 등 결국 문학과 독서 모두
수능 국어라는 본질에서 크게 다르지 않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일단
오늘 후기는 여기서 마치고, 다음에 더 생각나
는 것이 있으면 다시 더 글 남기도록 하겠습니
다. 혹시 작년 독해 상수 변수 후기를 읽고 싶
은 분들은 아래 링크 주소
( https://orbi.kr/00027699205 ) 를 방문하
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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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독상변 훈도 네일아 다 들었는데 이번 훈도를 듣는게 좋을까요 혼자 복습하는게 좋을까요?
결국 본인이 판단할 문제인 듯 싶어요. 저도 작년 독상변 훈도 네일아 다 들었었는데, 올해는 일단 훈도 독서 파트는 재수강할 예정입니다. 개취임을 전제로 박광일 문학도 좋지만, 독서가 더 마음에 들더라구요 ㅎㅎ 시간 나면 문학 파트도 다시 수강할지 모르겠네요.
작년 훈도21년도 책으로 이번년도 문학만 듣는건 오바겠죵 ..? 많이 다른가용 ㅜㅜ
제가 보기에는 꽤 달라졌어요.
정보추
훈도듣는 사람은 문학9끝나고 국어북 한다고했는데 기출분석 빨리하고싶어서 문학1이랑 독서6 풀고 그래도 아직 문학9안끝났으면 국어북 다른것도 푸는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기출 분석을 빨리 하고 싶으면 그렇게 하시면 되죠. 강사 등 누군가가 추천하는 커리는 일반적인 추천일 뿐, 사람마다 알맞은 테크 트리는 다소 다를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인생에 정답은 없는 것이니 만약 원래 자기주도 학습을 하던 분이시면 강사 추천과 달리, 본인 템포에 맞게 일부 수정해서 따라가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정보글 잘 읽었습니당 감사합니다
그런데 ‘~단어들이 말바꾸기 (= 재진술, 모 타 강사 분은 '유기적 연결' 이라고도 하며 ~
여기서 말바꾸기 = 재진술 이라고 하셨는데 팡일쌤은 말바꾸기와 재진술을 다른 의미로 사용하십니다 수정 가능할까요 ?
네, 사람들마다 용어 사용이 다를 수는 있죠. 원하시면 수정할게요.
감사합니다 :)
좋은 내용 감사드려요!
혹시 박광일쌤 문학만 골라듣는것은 힘들까요? 독서랑 연계가 많이되서 독서없이는 문학 이해가 힘들까요...?
각자 필요한 것 골라 들으면 되죠. 전 독서 파트만 골라 수강할 예정임.
오 조금 바뀐듯 하네용
미안해 구속이 보였어
감옥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