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헨더슨14 [1015644] · MS 2020 · 쪽지

2021-01-17 16:08:04
조회수 20,322

성글경 지원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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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ㅈ반고에서 수능 올1(컷)을 맞은 현역임 .

성대식으론 763점정도 . 

수능 치고 나서 정시 관련해서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다 ..

사실 수능치고 나서 연고대 설레발 -> 쌍지 백분위 폭망 / 컨설팅에서 돈날린거 등 할얘기는 많지만 그냥 성대 접수에 대한 얘기만 하겠음 . 나에겐 2가지 루트가 있었다 1. 가군 한양관광 안정 / 나군 연고대 스나

2. 가군 서성한 스나 / 나군 한양상경 적정

나는 연고대 스나가 너무 리스크가 크다고 생각했고 , 등급컷 발표난 이후 연고대는 이미 체념한 상태라

2번 루트를 골랐다 .

원서 마감 전날에 고민끝에 나군에 한경금/다군에 외대경 (올1에 최초합이면 4년 전장 줘서)쓰고 마지막날에 가군만 고민하기로 하고 잠.

마지막날에 진짜 고민하던게 한양대 관광 안정 vs 성대 글로벌 스나 였었음 .

왜냐하면 한양대 나군이 폭각이 보여서 개쫄렸거든 ..

근데 엄마랑 사촌형이랑 다 높게 쓰라하고 나도 낮게

쓰면 후회할꺼같아서 성대 글로벌을 질러보기로 했음 .

엄마는 성글제를 넣어라 했는데 ( 경쟁률이 낮아서)

나는 핵빵꾸가 난다면 성글경에서 난다고 생각했다 .

이유 : 1. 낙지 컷

성글경이 성글제보다 2점정도 컷이 높았던걸로 기억함 . 성글제나 성글경이나 선호도는 비슷하겠다 생각했고 , 그럼 예상컷 근처 애들은 글경보다 글제를 쓸꺼라 생각함 .

그리고 글로벌 3~4칸인 애들은 성사과쓰면 대부분 붙는 애들이었음 . 어짜피 얘들 눈은 연고대에 가있을테고 ,  연고대에선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므로 가군 서성한에 안정을 박을꺼라 생각했다 . 즉 실지원에선 성글경대신 성사과나 서강대 쓸꺼같았단 얘기지 . (물론 성대글경 성대경영 조합도 몇몇 있더라) . 성글로벌 + 연고 둘 다 모험 걸 확률은 희박하고 .

2. 경쟁률

성대는 마감날 오전 10시에 최종 마감전 마지막 경쟁률 발표를 했다 .

이때 경쟁률이 성사과 1.5대1 성글제 1.9대1 성글경 3대1 정도였었음

내가 볼때 얘네들은 성대는 아웃 오브 안중이고 가 다군 빨리 써버리고 나군 연고대 고민하러 간걸로 보였음 .

특히 성글경 미리 넣은 애들은 연고대 상위과로 빠질 놈들로 보였다 . 보통 마감직전에 컷 주변 애들이 원서를 고민하다 넣는거 같았고 , 컷 주변 애들 / 컷보다 조금 낮은 애들 심리상 경쟁률도 더 낮고 예상컷도 더 낮은 성글제를 쓸꺼라 생각했다 . 성글로벌 컷 주변인 애들보다 성글로벌 압도적인 점수대 ( 성대식 775이상) 이 연고대로 빠질 확률이 훨씬 높다고 생각했다 . 

그리고 770점 초반은 성글제로 / 770점 밑은 성사과로 ... 간다고 생각했다 .

글경 안정적으로 쓴 애들은 죄다 연고대로 빠지고 , 허리층은 죄다 성대 다른과로 빠진다고 생각했음 . 왜냐하면 얘들은 가군안정박고 나군 연고대에 집중해야 되니까 . 그렇게 원서 접수 마감 12분전에 성글경 넣고 , 작년에 추합 150번까지 돌길래 예비 150번만 받길 기대하고 있었는데 .... 핵빵이 나버림 ㅋㅋ





1줄 요약 : 뇌피셜로 " 빵꾸가 난다면 그나마 성글경이 제일 가능성 있지 않을까 ? " 라고 생각하고 씀 .

빵꾸의 이유가 틀렸을수도  있지만 ..


+) 문갤에 썼던거 그대로 복사한거라 반말이라도 이해해 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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