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학원 초반인데 방황을 너무하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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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월욜부터 나와서 매일아침 셔틀타야되니까 5시40분에 일어나서 6시 20분쯤 버스타서 7시까지 간다음에 100분짜리 수업/자습 6 교시하고 9시(다음주는 10시)에 집가는데.... 이게 피곤하거나 그렇지는 않은데 뭔가 답답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커리를 다 짜놨었는데 중간에 싹다 갈아엎는바람에 어디부터 시작할지 고민하는거 땜에 시간 ㅈㄴ 날리고 딱히 배송온 교제도 없어서 할것도 별로 없어요..... 그리고 젤 큰 문제가 첫째날까지는 별생각 없었는데 갑자기 때려치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딴길? 알아볼까 이런생각이 드니까 도저히 집중이 안되는거 같아요.... 이런거땜에 이틀 날린거 같은데 어떻게하는게ㅜ좋을까요???
너무 방황하는거 같아서 혼자 곰곰히 생각을 해보고 싶은데 그러자니 버리는 시간이 너무 많은거 같기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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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하기 쫄림ㅋㅋㅋ 차라리 유전에서 머가리 터지고 말지
처음엔 저도 그랬어요 열심히하면 좋은결과있을거에요 화이팅
저는 그럴때 그냥 손에 잡히는대로 공부했어요. 주로 문제집 풀었죠
딴 생각 안하게 본인을 바쁘게 해보세요. 아니면 며칠 날잡고 생각의 끝에 도달해보세요. 생각할 수 있는 모든 길과 경우의 수를 다 생각해보고 종이에 적어보는거에요. 한번 제대로하면 목표가 명확해지고 만약 재수가 답이다, 라면 공부말곤 보이는게 없을겁니다
주변 친한 선배 있으면 멘토로 한 명 붙잡아서 톡으로 매일 물어보세요. 혹은 학원 선생님과 상담을 자주 하거나. 누군가 버팀목이 되어줘야 할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 고민이 많은 사람이라면 매번 해소를 해도 새로운 문제가 생겨서요.
이건 진짜 공감되네요....그 잡다한고민때문에 시간을 다날려요....
완벽한 계획은 없고, 평화로운 재수는 없습니다. 감히 평하자면 자기 확신이 부족하신 것 같아요. 나는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높은 기량을 가졌습니다. 너도 그렇고요. 다른 친구들과 시작선이 별반 다르지도 않으실 테니 할 거 하면 성공할 텝니다. 화이팅하세요.
저는 목표가 명확해서 9평 보기 전까진 그냥 달렸어요. 원하는 대학,학과만 보고 달리시길 바랄께요!! 화이팅!
심적으로 너무 힘드시면 한 2주정도 뒤부터 마음이나 이런 것들 다 정리하고 다시 시작하시는 건 어떠신가요? 저도 그랬고 저희 오빠도 그랬고 저한테 재수 관련해서 물어보는 모든 사람들에게 저는 2월부터 본격적으로 달려도 괜찮다 라고 말을 해주고 있어요 충분히 푹 쉬다가 2월부터 시작하셔도 늦지 않아요
보통 이런 마음가짐은 4,5월때쯤 나오는데..
맨탈도 저같은 유리멘탈이 없어서..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