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2학기를 마쳤구요..
특목고를 나왔는데 문과밖에 없는 고등학교라 어쩔 수 없이 문과를 오게 된 케이스에요..
성향은 완벽하게 이과였어요ㅠㅠ 수리 나형이지만 거의 백분위 99이상 받았었고, 고1때는 과탐성적이 사탐성적보다 더 높았어요..
어떻게 그래도 고3까지 문과로 졸업하고 서강대 경제 들어왔는데
생각해보니 별로 하고 싶은 게 없어요ㅠㅠ 경제학과 나와서.. 취직도 딱히 하기 싫고.. 경제 전공 살려서 전문직 얻기도 참 애매하고 별로고ㅠ
행정고시나 할까 생각하다가 그냥 갑자기 PEET 해보고 싶어서 이렇게 글 적어요
그니까 아직 막연해요..ㅠㅠ

간다면 부산대 약대를 가고 싶어요 집이 부산이라..ㅎㅎ 부산대 아니더라도 국립대 위주로 경북대나..
일단 피트 쳐서 부대 가는 게 어느 정도 어려운지 정말 감이 안 잡혀요..
토익은 지금은 성적은 없지만 그래도 공부하면 900 넘을 자신은 있어요.
그리고 학점이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지만 약대 입시에 학점 비중이 그렇게 크진 않잖아요?

젤 문제는 peet... 과학 고1때 생물이랑 화학을 영어로 배운거 말고는 지식이 정말 없어요..
이번 겨울방학때 토익공부랑 고등학교 수능 과학을 공부하고 토익은 왠만하면 이번 겨울에 따고
3,4학기때 선수과목을 듣고, 3학기때부터 본격적으로 피트 준비해서 2013 8월에 시험치지만 그냥 시험삼아 치는 걸로..
그리고 4학기 끝나고 휴학 한 뒤 2014 8월을 목표로 공부해보면 승산이 있을까요?ㅠㅠ
어짜피 여자니까 군대도 없고 2014년이 아니더라도 한 해 더 하더라도 딱히 나이가 너무 많거나 그런건 아니잖아요..
면접이나 이런 거 볼때 문과생이라서 좀 불리하거나 그런 건 없나요?ㅠ

그리고 지금 행시 준비할까 피트 준비할까 되게 고민인데...
행시 합격하는 것과 피트로 부산대 약대나 경북대 약대 가는 것 중에 객관적으로 뭐가 더 어려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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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ea Pirlo · 401222 · 12/12/24 22:19 · MS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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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tgen · 354632 · 12/12/24 22:56 · MS 2010

밸런스 붕괴요... 행시가 훨씬 더 어렵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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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루딩 · 770420 · 19/02/24 15:57 · MS 2017

어떻게 하셨나용?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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