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칰킨포 [336522] · MS 2010 · 쪽지

2010-11-19 17:29:03
조회수 480

지금 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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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너무 무거워 서로 짐이 되어
내려놓을 수밖에 없던
서러웠던 그 기억은 끊어지지 않네
지친 마음을 묶고 있네

수능이란 오랜 매듭이
가슴 속 깊이 남아서
아무 것도 풀지 못하고 있지만

날이 지날수록 더 헝클어진 생각을
버릴 수가 없어 그대여

가느다란 미련만은 손에 움켜지고
떠밀려오듯 지난 날들
실낱같은 희망의 끈 더욱 꼬여가네
지친 마음을 파고 드네

수능이란 오랜 매듭이
가슴 속 깊이 남아서
아무 것도 풀지 못하고 있지만

날이 지날수록 더 헝클어진 생각을
버릴 수가 없어 그대여

되감을 수 없는 일들을 되감으려고 해봐도
예전처럼 되지 않는 걸 알지만
부질없는 사랑 그대와 나눈 약속을
맺지도 끊지도 못한 나
엉켜버린 시간 속에서 오오오

날이 지날수록 더 헝클어진 생각을
버릴 수가 없어 그대여


아.....올해는 적형은 아니라도 제2의 스윗소로우가 되고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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