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해야할까요..정말 이도저도 못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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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수능을 치른 이과 재수생입니다.
현역 수능때 공부를 잘하는 편은 아니었지만 수능에서 3년동안의 모의고사 중 최악의 성적을 받고 재수를 결심합니다.
재수 기간동안 처절하게 공부했고 직전까지 성적을 올1에가깝게 올렸지만 수능날 등급합이 직전모의보다 8등급이 떨어지는 최악의 성적을 받았습니다.
제가 경기에 사는데 인서울 중위대학도 힘들 것 같아서 부산대,가천대,차의과학대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수능 직전에 생각해왔던,꿈꿔왔던 제 모습과 지금 제모습이 너무 달라서 심적으로 무척 괴롭습니다..
바래왔던 대학생활도 하고 싶고 부모님께도 자랑스런 아들이 되고 싶었는데..
글이 너무 두서가 없네요
저는 수능에선 바닥을 치는 그런 학생인데 삼수는 너무 리스크가 크지 않을까요? 잃는 것도 많다는데..이상태로 대학 진학해도 솔직히 너무 억울하고 후회스러울 것 같습니다. 만약에 정시3승하면 부산대 생각 중인데요..경기사는제가 부산대.. 괜찮을까요?
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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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수한 입장에서 삼수는 정말 비추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무엇보다 지금 수능을 못 본요인이 삼수 때도 그대로 존재할 거란 걸 말해주고 싶네요. 공부를 진짜 처절하게 했다면 더 이상 공부한다고 성적이 올라갈 것 같진 않습니다.
또한 삼수가 재수 때보다 마음잡기가 더 힘들어요. 오히려 재수때보다 공부를 덜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힘든 결정이겠지만 잘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수능때만 망한다라... 제일 흔한 이윤데 그것도 실력이라고 봅니다.
대학을 높이기 위한 공부라면 글쎄요 부산대 정도면 나쁘지는 않은데-
과만 맞다면 대학가서 생각해보세요
멘탈 문제는 답이 없어요 그건 삼수를 한다고 크게 안바뀝니다
대학가서 맘편히한번 쳐보세요
뜻이 있다면 해야죠, 저같은 경우는 삼수하면서 의대에서 경찰대로 목표를 바꾸었고, 그에 맞게 비교적 착실히 공부한 편입니다. 물론, 수능때만 개망하는 버릇은 못고쳤지만요
그래서 경찰대 1차 230점대로 통과했지만, 최종에서 탈락했네요
여튼 삼세판이라는 말도 있는데 뜻이 있다면, 하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오르비는 대체적으로 3수 권하는 사람이 많지만
저는 항상 고정된 최상위권 111/1이 아닌경우라면ㅜ 진짜 비추..ㅜ
일단은 속상하시겠지만 대학 가보시고 생각해보시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지금 상태라면 수능 밖에 안보여서ㅜㅜㅜㅜ
삼수생으로서 멘탈이진짜강한거아니면 삼수별로비추입니다...
재수성적 그대로나와요.
정말미친놈처럼공부하지않으면 안댑니다.
아그리구 저도고삼때 34등급으로깔았었는데 삼수하면서 언어빼고 올1나왔습니다
자신이 삼수를하는 명확한 이유를 가지고있다면 하세요 삼수.. 저는 할수있는데안하는건 조금 아쉽다는생각도 해요
와 나랑 완전 비슷하다 ㄷㄷ 나도 현역 폭망하고 재수 진짜 열심히 해서 마지막쯤 1등급은 아니더라도 평균1후반에서2정도는 됬는데 재수능 개망 ㅠ캐서 어디쓸지 고민중이에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