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드마스터고길동 [980854] · MS 2020 · 쪽지

2020-12-06 10:36:43
조회수 459

독학재수해보신분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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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재수를 결심하게 된 계기가 뭔가요?

2.언제쯤부터 시작하셨나요?

3.어디서 하셨나요?(ex.잇올 등등)

4.가장 힘들때가 언제였나요?


댓글이나 쪽지로 부탁드려요 재수를 생각 중인데 두렵고 떨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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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될놈될의 될놈 · 910801 · 20/12/06 10:42 · MS 2019

    1. 대학 붙고 바로 이건 반수다 벌대 여기 못 다닌다 생각함
    2. 본격적으로 시작한 건 5월 중순 그 전에도 찔끔찔끔 하긴 함
    3. 러셀 장학 받고 다님
    4. 어머니께 교재비 부탁할 때 이러다가 복학하면 무슨 눈치로 집에서 사나 싶을 때

  • 대학가자아 · 611150 · 20/12/06 10:45 · MS 2015

    1. 군대 갔다와서 수능 다 까먹고 경찰준비 생각했는데 그래도 아쉬워서 한 번만 더 보자는 생각으로 결심
    2. 전역하고 돈벌다가 5월부터 시작
    3. 동네 독서실
    4. 저는 집에 오면 눈치보는게 심해져서 어떤 기간이라기보다는 가족들 얼굴보는게 힘들었네요

  • ❤️샤샤랑연대가자❤️ · 858337 · 20/12/06 11:15 · MS 2018 (수정됨)

    1,2. 예전부터 목표가 연대였는데 현역 중대 붙고1학기 룰루랄라 다니고 강대 6야에서 반수..but 처참히 실패.. 연대 미련 못 버려서 1년 휴학 신청하고 2월말부터 시작
    3. 이투스 247다니다가 잇올로 옮김(둘 다 독재)
    4. 매일매일이 힘들었죠..수능만 3번째 도전이라..젤 힘든건 성적이 가장 정체되었던 여름.
    결과적으로는 연대 갈 점수가 이번에 나온거 같아(가채점이라 아직 확실하진 않지만) 다행이라고 생각.. 시간 생각보다 금방가고 길게 보면 1년 별것도 아니에요 저는 반수 실패하고 나중에 내가 늙어서 이때를 돌아볼 때 과연 후회 안할 자신이 있을까 많이 생각해봤는데 다시 한 번 안하면 평생의 한이 되겠다 싶어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혹여나 실패 한다고 해도 안하고 실패 하느니 차라리 하고 실패하면 마음이라도 홀가분하겠다 하는 생각이 컸구요

  • 소드마스터고길동 · 980854 · 20/12/06 11:31 · MS 2020

    저는 진짜 이번에 다시 해보지 않고 그냥 이점수대로 대학을 가버리면 평생 후회할것같더라고요 꼭 좋은점수 받아오겠습니다 좋은답변 감사합니다

  • ❤️샤샤랑연대가자❤️ · 858337 · 20/12/06 11:40 · MS 2018

    전에 쓰신 글들 방금 몇개 읽어봤는데 반수 실패했을 때 제 심정 같아 너무 공감이 가네요.. 저도 올 초에 다시 시작할 때 나만 뒤쳐지는 것 같고 그냥 마치 도박에 인생 거는 것 같은 기분이었는데 (그 만큼 확신이 없었다는 얘기입니다) 결국 결과로는 돌아오는 것 같아요 사족이지만 저도 작년 이맘때에 오르비에 상주에 있으면서 꽤 도움도 많이 받고 조언도 받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아직 성적표도 나오기 전이니까 마음 내려 놓으시고 푹 쉬시고 1~2월 부터 해도 늦지 않아요 조급해하지 마시고 원하는 바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글이 횡설수설한데 양해 부탁드려요:)

  • 소드마스터고길동 · 980854 · 20/12/06 11:43 · MS 2020

    정말 이런 말들이 도움이 많이 되고 마음도 안정이 되는것같아요 정말 감사합니다 올해 재수 열심히 해내서 좋은결과 가지고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