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학재수해보신분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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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재수를 결심하게 된 계기가 뭔가요?
2.언제쯤부터 시작하셨나요?
3.어디서 하셨나요?(ex.잇올 등등)
4.가장 힘들때가 언제였나요?
댓글이나 쪽지로 부탁드려요 재수를 생각 중인데 두렵고 떨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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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에 있는 학과들하고 성향이 많이 다른가요? 결 자체가 다른 느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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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그냥 대한민국 계층 사다리의 종언이 아닌가 싶은데 뭐 의대 망하면 가재게붕어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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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각일수도 있는데 공부를 2달쯤 하고나니깐 이제야 공부를 한다는게 뭔지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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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내가 본 교수님들은 수시에 대해서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0
그냥 점수대로 뽑으면 되는 걸 왜 그 난리법석을 떠는건지 잘 모르겠다는 스탠스 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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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파스에 재밌는 글이 많은 듯 어차피 반수할 생각이었고 남은 건 커뮤 계정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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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반영) 고마 치아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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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ㅈ댔네 0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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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 오랜만 1
입시는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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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끝 1
연승가도열차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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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1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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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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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5등급이면 0
인강으로 머리박치기 하는거보다 마닳 같은 교재로 혼자 풀고 해설보고 공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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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SQqUAgSzDsM?si=F3R0iJVk16xfW_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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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한종철 인강 듣고, 완자만 거의 다 풀어가는데 Ebs개념완성 완자 기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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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에서 또 줄게있나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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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과생활을 겪고도 한번 더하는게 신기... 난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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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적으로 맞팔을 구하면 팔로워가 늘겠죠…? 집담태그 잘 달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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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크고 잘생기고 이쁨 ㅇㅇ 공부도 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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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야스미 2
네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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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사진 ㅁㅌㅊ 10
오늘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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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기출도 2번 정도 풀었고.. 학평 치면 2이상은 무조건 나오는데 더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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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2주전부터 루시드드림을 꾸기 시작했는데 나도 어케 하는건지 모르겠음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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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수 기하 93점인데 미적런 하는 게 맞을까요? 미적은 딱 기본개념만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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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수능 쳤고, 당시 윤도영 듣고 생명1등급이었습니다 3년만에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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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스물넷까지는 말티즈 닮았다는 말 들어봤고 그 이후로는 리트리버 닮았다는 얘기 들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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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하네 개설대학은 적고 컷은 높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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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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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새끼들 일처리 왜이리느려 메가패스 사야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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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다니다가 현타와서 학사경고 받으면서 지금부터 수능 공부 시작하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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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후한거같은데 3월4월이라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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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입니다 제 성향이 문과성향이고 들어오는 과탐재수생들 감당이 안될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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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에 또 돈지름 8
얘는 ㄹㅇ 돈을아낄줄을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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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 기상 목표 4
실패시 최대 5만덕 뿌리기 +10분까지는 세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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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르비특 6
보이는 유저들만 보임 항상 새벽반 따로 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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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릅해야겠다.. 3
내세상을 잃엇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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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정인물은 꽤전에 은퇴했는데 22년에도 상현쌤 댓글알바 피해기사가 나서 궁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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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전 강평 4
ㅅㅂ 존나 웃기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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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당근에서 산거임? 유빈에 월례는 기밀이라 안올라오는게 정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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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깅n제도 ㄱㅊ 준킬러 아래 난이도 위주 문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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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만 그래도 데뷔한지 몇년안된 아이돌인데 달리는 댓글이 트름 시원하게 함 해주세요 ㅇㅈㄹ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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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자요 1
GUTEN NAC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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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나 쳐 잘래 ㅅㅂ 오르비 노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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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3
그래도 난 대학을 갔지 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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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5>3 16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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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현명한 선택이 아닌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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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하는거 개웃기네
1. 대학 붙고 바로 이건 반수다 벌대 여기 못 다닌다 생각함
2. 본격적으로 시작한 건 5월 중순 그 전에도 찔끔찔끔 하긴 함
3. 러셀 장학 받고 다님
4. 어머니께 교재비 부탁할 때 이러다가 복학하면 무슨 눈치로 집에서 사나 싶을 때
1. 군대 갔다와서 수능 다 까먹고 경찰준비 생각했는데 그래도 아쉬워서 한 번만 더 보자는 생각으로 결심
2. 전역하고 돈벌다가 5월부터 시작
3. 동네 독서실
4. 저는 집에 오면 눈치보는게 심해져서 어떤 기간이라기보다는 가족들 얼굴보는게 힘들었네요
1,2. 예전부터 목표가 연대였는데 현역 중대 붙고1학기 룰루랄라 다니고 강대 6야에서 반수..but 처참히 실패.. 연대 미련 못 버려서 1년 휴학 신청하고 2월말부터 시작
3. 이투스 247다니다가 잇올로 옮김(둘 다 독재)
4. 매일매일이 힘들었죠..수능만 3번째 도전이라..젤 힘든건 성적이 가장 정체되었던 여름.
결과적으로는 연대 갈 점수가 이번에 나온거 같아(가채점이라 아직 확실하진 않지만) 다행이라고 생각.. 시간 생각보다 금방가고 길게 보면 1년 별것도 아니에요 저는 반수 실패하고 나중에 내가 늙어서 이때를 돌아볼 때 과연 후회 안할 자신이 있을까 많이 생각해봤는데 다시 한 번 안하면 평생의 한이 되겠다 싶어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혹여나 실패 한다고 해도 안하고 실패 하느니 차라리 하고 실패하면 마음이라도 홀가분하겠다 하는 생각이 컸구요
저는 진짜 이번에 다시 해보지 않고 그냥 이점수대로 대학을 가버리면 평생 후회할것같더라고요 꼭 좋은점수 받아오겠습니다 좋은답변 감사합니다
전에 쓰신 글들 방금 몇개 읽어봤는데 반수 실패했을 때 제 심정 같아 너무 공감이 가네요.. 저도 올 초에 다시 시작할 때 나만 뒤쳐지는 것 같고 그냥 마치 도박에 인생 거는 것 같은 기분이었는데 (그 만큼 확신이 없었다는 얘기입니다) 결국 결과로는 돌아오는 것 같아요 사족이지만 저도 작년 이맘때에 오르비에 상주에 있으면서 꽤 도움도 많이 받고 조언도 받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아직 성적표도 나오기 전이니까 마음 내려 놓으시고 푹 쉬시고 1~2월 부터 해도 늦지 않아요 조급해하지 마시고 원하는 바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글이 횡설수설한데 양해 부탁드려요:)
정말 이런 말들이 도움이 많이 되고 마음도 안정이 되는것같아요 정말 감사합니다 올해 재수 열심히 해내서 좋은결과 가지고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