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빵떡 (◞ꈍ∇ꈍ)◞⋆*✚⃞ · 966444 · 20/12/06 03:37 · MS 2020

    사람은 자신이 가보지않은길에 대한 후회나 미련같은걸 항상 가지고살수밖에 없는것같아요 저도 그렇구
    앞으로 더많이햄복해질검미다

  • 설의가자 · 922660 · 20/12/06 03:42 · MS 2019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한 미련이 남는다는거 진짜 맞는 말인데 그걸 알면서도 마음이 변하진 않네요...

  • 빵떡 (◞ꈍ∇ꈍ)◞⋆*✚⃞ · 966444 · 20/12/06 03:42 · MS 2020

    마자요 저는 억지로 미련을 없애기보다는 그냥 그 미련까지 인정하고 떠안고 살려고요

  • [파급효과] 물리 얀드브 · 894170 · 20/12/06 03:37 · MS 2019

    애매하게 공부하고 애매하게 노는 게 제일 안좋은 거 같아요...그냥 국영수만 학교수업 따라갈 정도로만 관리만 해 준다면..

  • 설의가자 · 922660 · 20/12/06 03:43 · MS 2019

    전 차라리 애매한게 더 행복해보여서...

  • 원칙 · 714284 · 20/12/06 03:48 · MS 2016

    진짜 마지막으로 댓글 남깁니다 동생같은데 방황하시는게 너무 마음 아파서... ㅠㅠ 아직도 늦지않았습니다. 완벽하진 않으셨지만 부모님의 그런 노력으로 설의가자님은 설의는 아닐지언정 누구나원하는 의대생이 되셨구 의대생 자체가 중요하다기보다 많은 능력들이 생기셨어요. 공부가 머리나 노력만으로 되는건 아니잖아요... 설의가자님은 서울의대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서울의대에 가시게 된다하더라도 행복하시진 않을것같아요. 거기에 제 친구들 잘생기고 성격도좋고 집안도좋은 친구들 많은데... 그런친구들이 설의가자님께 또 아픔의 여지를 만들지않을까요? 본질적 문제 해결없이 서울의대간다고 인생이 달라질까요? 모든 답은 자신이 알고 있습니다... 많이 아프고 힘들겠지만 또 생각보다 좀 더딜수도있겠지만 자신의 정답을 찾아내셔요... 그러고나서 서울의대에 도전하더라도 하는것이 맞습니다. 오르비에 글 많이쓰고 많은분들이 댓글달아주시고 하는건 본질적인 해결은 전혀안되는 그저 곁다리일뿐입니다. 실제로 아는 동생이였다면 꼭 안아주고싶고...얘기도 많이 들어주고싶은데 그러지못해서 안타깝네요. 조금이나마 제 진심이 전달되면 좋겠습니다.ㅎㅎ

  • 설의가자 · 922660 · 20/12/06 03:51 · MS 2019

    설의에 가게 되더라도 그 주변 사람들을 보면서 또 열등감을 느낄거라는 거 진짜 맞는 말 같기는 해요... 하지만 뭔가 제가 원했던 목표를 이룬다면 그래도 나는 그 목표를 이뤘다 이런식으로 정신승리라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뭐 설의에 간다 해도 행복해지지는 않을 것 같긴 해요. 하지만 지금보다는 낫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계속 드네요...

  • 원칙 · 714284 · 20/12/06 03:53 · MS 2016

    네 지금보다는 나을겁니다. 그러나 본질적인 해결책이 아니였기에 다시 힘들겁니다. 그리고 서울의대...솔직하게 실패할 확률이 더 높죠. 운의 영역도 있어요..서울의대는... 날이 따뜻해지기 시작하면 다시 희망이 생기겠죠. 도전해서 또 실패하게되면 더 힘들어지실텐데.. 그렇다면 지금 해야할일이 무엇일까요?

  • 설의가자 · 922660 · 20/12/06 03:56 · MS 2019

    좀 더 진지하게 생각해보겠습니다...

  • 원칙 · 714284 · 20/12/06 03:58 · MS 2016

    네 그거하나면 저는 만족합니다ㅎㅎ 정말 진지하게 천천히 인생을 돌아보셔요. 감정에 압도당하지 마시구요. 힘내요 동생 언젠가 다시볼때는 좋은기운뿜뿜나오는 사람으로 보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