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서울로! [912028] · MS 2019 (수정됨) · 쪽지

2020-12-05 21:00:42
조회수 1,560

재수망한거 부모님이 아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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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진짜 ㅁ멘탈 깨지네용 ㅋㅋㅋㅋㅋ

아 나도 내가 한심하다고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데

내 존재 가치 운운하면서 한심하다는거 듣고있으니까

자괴감도 들고 독기도 가득해지고

근데 또 멘탈 와르르 깨지고 ㅋㅋㅋㅋㅋ....

삼반수는 몰래 할건데 안들키면서 가능할까요

걸리면 아마 뒤지게 맞겠죠 정신 못차렸ㄴㅑ고


모아둔 돈 다 아빠돈인데 다시 돌려달리하면 ㄷㄷ 교재비도 못낼텐데....하 알바는 또 죽어도 안된다고 하실거고 ㅠㅠㅠㅠㅠㅠ

다른건 몰라도 알바는 왜 허락을 안하시는지 모르겠어요

집에서만 있는 인형같은걸 원하시는건가

안그래도 없는 집안인데 알바는 절대 안된다고 하고

심리가 이해가 안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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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밧 · 871709 · 20/12/05 21:02 · MS 2019

    저도 알바 반대 심하심....

  • 가자서울로! · 912028 · 20/12/05 21:02 · MS 2019

    이유 혹시 아셔요?? 진짜 궁금해요 저는...

  • 하밧 · 871709 · 20/12/05 21:03 · MS 2019

    저는 위험한데 왜 하냐하시더라그.....아니 그럼 어케 살아여...

  • 가자서울로! · 912028 · 20/12/05 21:04 · MS 2019

    아... ㅠㅠㅠ 부모님이 걱정하셔서 그러시구나
    저는 이유는 모르겠지만 물어봐도 말 안해주시고 아무튼 하지말래요..

  • 안시우 · 1007323 · 20/12/05 21:02 · MS 2020

    화이팅

  • 가자서울로! · 912028 · 20/12/05 21:02 · MS 2019

    감사합니다

  • Prologue · 946239 · 20/12/05 21:03 · MS 2020

    알바는 해보시면 왜 반대하시는지 알거에용

  • Prologue · 946239 · 20/12/05 21:03 · MS 2020

    그거랑 별개로 힘내세욥 ㅠ

  • 가자서울로! · 912028 · 20/12/05 21:03 · MS 2019 (수정됨)

    저 알바 했다가 강제로 그만 두게 하신거예요.....
    힘든거 버티면서 그 돈으로 재수때 충당했는데 돈낭비라고도 하시고 정말... 소통이 잘 안돼서 괴로워요

  • Prologue · 946239 · 20/12/05 21:04 · MS 2020

    그러셧구나..에구..속상하시겟네요ㅠㅠㅠ
  • Paperistic · 974718 · 20/12/05 21:05 · MS 2020

  • 순혈이과 김창석 · 989397 · 20/12/05 21:06 · MS 2020

    그냥 사고회로가 다른거죠 보통 어른들은 내가 입시에 성공에서 자아실현을 이루어냈느냐 이딴거보다는 좀더 현실적인 관점으로 생각하니까요 돈이라던가..무튼 가치관 자체가 다르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내가 이해받을거라고도 생각 안하고

  • 가자서울로! · 912028 · 20/12/05 21:39 · MS 2019

    맞아요... 솔직히 기대했는데 죽어도 이해 못해주실거같아요

  • 문꽈반슈생 · 998634 · 20/12/05 21:44 · MS 2020

    올바른 길은 아니지만 많이 싸우는게 답이에요.. 아무리 부모님이라도 나이차이 많이나고 사고가 고정되있는 경우가 많아서 설득할수가 없는경ㅇㅜ가 많은데 이럴땐 자기주장 확실히 하는게 좋다 생각해여 경험담임당

  • 가자서울로! · 912028 · 20/12/05 21:45 · MS 2019

    저도 그게 옳다고 여겨서... 제가 말 안하면 아무것도 몰라주시니까 객기도 부려봤는데 제가 실패를 두번이나 하니까 아무래도 제가 하는 모든게 다 실패다

    ... 너는 실패작이다... 이런 말을 하세요...
    정말 벽이랑 대화하는거같아요

  • 문꽈반슈생 · 998634 · 20/12/05 21:51 · MS 2020

    ㅠㅠㅠㅠ힘내세요 저희 부모님도 반수반대하셨는데 한달동안 계속 울면서 싸우고 따로 알바구해서 새벽까지 일하고 알아서 인강사고 교재사니까 마음이 움직이셨는지 지원 해주시더라구요.. 근데 자식한테 실패작이라고 말하는정도면..너무 심한거 아닌가요 ㅠㅠ

  • 문꽈반슈생 · 998634 · 20/12/05 21:51 · MS 2020

    예전 저보다 상황이 더 심각하셔서 뭐라 조언은 못드리겠지만 한번 더 도전하는게 님이 원하는거면 멘탈잡고 어떻게든 성공하셨으면 좋겠네요 응원할게요

  • 가자서울로! · 912028 · 20/12/05 22:01 · MS 2019

    감사합니다.... 저 원하는 곳 꼭 붙어서.. 아빠한테
    나 실패한 사람 아니라고 소리치면서 과외든 뭐든 돈 구해서 집 나가고 연끊는게 목표예요....

  • HpBtM · 759514 · 20/12/05 22:16 · MS 2017

    수능은 정말 인생에서 작은 시험 중 하나일 뿐입니다...
    세상이 얼마나 넓은데 고작 시험 하나 못봤다고 실패자로 치부합니까?
    물론 좋은 대학 가시길 바라지만 너무 수능에 매몰되지 말고
    정신 건강 챙기면서 공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