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잉 [886584] · MS 2019 · 쪽지

2020-12-04 23:5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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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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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일단 저는 3수를 마치고 이제 이 더러운 입시판을 떠날려는 어르신 입니다. 수능 당일 부터 윤즈 가 말이 많더라구요. 입시판 떠나면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끄적입니당.

내년 수능을 준비하는 우리 예비 윤붕이들을 위한 조언? 하나 하고 가자면 저는 3년동안 윤쌤의 강의를 들으면서 생1 실력이 많이 올랐습니다. 3년동안 수많은 윤즈들을 체화 하면서 느낀건 윤즈 방법 자체 보다는 결국 윤즈에 적용된 논리가 가장 도움이 많이 됩니다. 나중에는 윤즈를 쓰기 보다는 그냥 그 논리로 문제들을 풀었어요. 윤즈 다이어그램 디비젼 레마 등등등 윤즈 중에 표를 써야되는 윤즈들도 나중에는 표안그려도 그냥 풀리더라구요. 이번 수능 생1을 풀면서 저또한 이질적인 느낌을 많이 받았어용. 조금더 빡쎄진 비킬러들 69 보다 어려워진 킬러들. 저또한 수능이 3번째임에도 멘탈이 많이 흔들렸습니당. 그래도 결국  윤즈의 논리들을 적용하면서 풀어서 48점이라는 성적을 얻었습니당. 물론 가채점이 지만요 ㅎㅎ. 아무튼 아 말이 길어졌는데 요약하자면

 1. 내년 수능에서 윤도영 쌤의 강의를 들을지 말지 고민한다면 저는 추천합니다. 적은 개념 암기와 문제 풀이 논리들이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됩니다.

2 . 수능 생1을 공부하실때 윤즈들을 배운다면 체화를 넘어서 그논리들을 여러분의 머리에서 자유 자재로 쓰실정도까지 연습하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거에요 :)

생1을 선택하신 예비 고3분들은 이글이 도움이 됬으면 하고 올해 재수나 n수를 하신 어르신들은 정말 수고 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네요. 이제 여러분 앞에는 밝은 미래만 있기를 기원하며 저는 물러갑니당 수능 bye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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