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능을 겪으면서 내가 깨달은 명확한 진리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3557918
1. 컨텐츠의 소비는 절대 공부가 아니다.
강의를 듣고, 완강을 한다고.
문제집을 사서, 푼다고 그게 니꺼가 되는건 절대 절대 아니다.
깊은 공부를 해야된다. 강사의 강의를 듣는다면 그 강사의 사고과정, 논리 전개의 방식, 짜잘한 팁들
그 모든걸 소화해야된다.
강사를 내가 완벽히 베껴낸다는 심정으로 말이다.
2. 복습은 선택이 아닌 필수고 진리였다.
주기적인 복습
수업 들은 당일 복습, 다음날 복습, 주말에 복습, 그 다음주에 복습, 그다다음주 주말에 복습,
치밀한 계획을 바탕으로 복습만큼은 완벽하게 해야된다.
수능은 초장기 레이스다
1년이라는 시간동안은 단기기억만으로 수업을 기억할 수 없다.
장기기억으로 전환되게끔 노력을 해야된다.
3. 강사는 딱 한명만 선택해서 들어라. 욕심은 ㅈ됨의 지름길이다.
1년동안 한 강사를 완벽하게 베끼기도 바쁘다.
윤도영이 말했지 않은가?
이 강사의 좋은 점, 저 강사의 좋은 점... 니가 그걸 알아볼 눈이 있을거 같냐고
의외로 인터넷에서의 후기나 평가는 무의미한 경우가 많다.
아 양승진 들으면 기출 분석 제대로? 아 현우진 들으면 신유형 제대로? 아 배성민 들으면 도구정리 제대로?
다 퍽유고 퍽유다.
한 강사를 소화하는것 만으로도 차고 넘친다.
4. 이 빌어먹을 입시판은 사기꾼으로 가득찼다
다들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컨텐츠나 강사를 무작정 빨아주기 바쁘다.
수학 가형 3,4등급 짜리가 이 선생님은 어떻고 저 선생님은 어떻고 하는 모습을 너무 많이 봤다.
남들의 평가에 흔들리지 말았으면 한다.
5. 인강을 2시간들었으면 복습을 6시간 해라.
사실 나같은 빡머갈에게는 6시간의 복습도 짧다.
장기기억으로 전환되지 않는 이상, 무의미한 짓거리를 하는거기에..
6. 오르비는 끊는게 이롭다. 하더라도 하루 15분 이하로만 하는게 적당하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될대로 돼라 나의 씹덕력을 보여주지 캬캬캬
-
할건데 태블릿 큰거 들고가서까지 하면 좀 에반가 얌전히 그냥 폰으로 해야되나...흠냐뇨이
-
대 석 열!
-
얼버기 0
오늘은 시험공부하고 집에만 있어야지 이제 진짜 금주함..
-
'증원규모 조정'에도 의사들 '싸늘'…전공의들 "안 돌아간다" 1
의협 "총장들 제안만으론 부족…'원점 재검토' 외 출구 없어" 의대 교수들 "정원...
-
지금 동생이 감기걸려서 열나긴 하는데 옮았나...
-
이따 오후에는 "증원 인원 타협 대상 아니야...2000명 확고" 이런 기사 하나 뜰 듯
-
사상검증 0
순위에 떠서 해봤는데 쩝,, 내가 전통2 나왔는데 3 나온 사람들은 도대체 어떤 사람들일까
-
쓰던 안경 렌즈 들고가면 블루라이트 코팅 해주나요?
-
어차피 필의패 통과되면 인턴 2년으로 바뀌는데 1년 아깝다고 다니겠냐고
-
정부, 내년 의대 증원 '최대 1000명'까지 조정 허용할 듯 3
정부가 내년도 의과대학 정원 증원 규모를 최대 50%까지 한시적으로 조정할 수 있게...
-
같이 오신 분이랑 간간히 얘기하는 중 확실히 덜 지루하다
-
중2 때 iBT 92점 정도 받았고 재작년에 수능 감 있을 때 전날에 술먹고 기출...
-
sheesh? 0
쉬이쉿 ?쉬시싯 ?쉬잉싯 ?️쉿ㅅ싯?
-
근데 초4학력 평가부터 과학 미달 뜸;;
-
어떻게 할까 예금으로 넣어놨을라나
-
바닥 밑에 지하실이 있고 지하실 밑에 멘틀이 있더라구요 이제는 올라갈 일만 남을줄 알았지
-
휴릅하는분들에게 잊힐수있음
-
7문제 1시간 잡으라는데 너무 빡빡해서... 근데 올해 해원n제 맛있다 4규김기현노베
-
라고 말하면 안되겠죠...
-
과외의 길라잡이가 될 수 있는 전자책을 출시했습니다. 현실적인 팁들을 재밌게(?)...
-
소신발언 14
여자는 작아도 연애하는데 문제 없지만 남자는...
-
버럭코 0
크앙
-
19) 고민이 있습니다 20
저의 소중이가 평균보다 작은것같은데... 크기를 키울수있는 방법 있을까요....
-
https://m.blog.naver.com/auraedu/223419493669
-
논리적인척 하면서 자기 보고 싶은대로 보더만ㅋㅋㅋ 자기가 먼저 내기하자고 자신만만하더니 추하다ㅋㅋㅋ
-
"아빠뻘 韓남편 짜증나, 이혼이 꿈" 20대 베트남 아내의 속내 4
베트남 여성 중에 한국 국적을 취득할 목적으로 한국인 남성과 결혼하는 사례가 있다는...
-
“韓 국적만 따면…이혼이 꿈” 20세 베트남 아내의 속내 1
한국 국적을 취득하기 위해 한국인 남성과 결혼하는 베트남 여성이 늘고 있다는 현지...
-
[속보] 尹대통령 지지율 23%... 취임 후 최저 [한국갤럽] 5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 평가(지지율)가 취임 후 최저치인 23%를 기록했다는...
-
15년전 서울대 정시 모집요강입니다. 사촌형이랑 얘기하다 당시에 서울대는 2차에서...
-
첫데이트 11
첫데아트에 고백하는 건 많이 이른가요..?
-
슈퍼레버기 0
요즘은 그냥 레버기가 일상인듯.... 그렇다고 지금 일어난건 아니고요 스카긴...
-
축소해봤자 전공의 안돌아오는데 뭐하러 헛짓거리하는지 이해 x 이제 진짜 앞으로 민주당 찍음 ㅇㅇ
-
제194차 에피/센츄리온 심사 결과 (24년 3월) 3
본 제194차 심사는 2024년 3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접수된 신청에 대한...
-
세가지 요소의 공통점을 학생이 말한다... 교사가 채점한다 하나는 맞고 두개는...
-
이대역 도착 12
여기를 등굣길로 갈 수 있다면..
-
아니 충격 사실 님들 EBS 사이트에서 수학답 체점할때 답이 예를 들어 8이면...
-
[속보]대통령실 "의대 2000명 축소 가능…국립대 총장 합리적 안 가져와" 3
https://naver.me/IDos9KiD
-
이거 성적표 받으려면 온라인 응시하면 댐?
-
그분들도 "근거가 경국대전인건 좀..." 이러시더라고
-
온라인 신청 보통 언제쯤 열리나요?
-
참가비 만원, 고기·막걸리 준다…홈피 마비시킨 화제의 '수육런' 4
서울 금천구에서 주최하는 건강달리기 대회가 화제다. 참가비 1만원을 내면, 기념품은...
-
코첼라 이 새끼들이 승인 안 해주고 날리면 르세라핌 쪽팔려서 어떡하나? 1
어떡하긴 뭘 어떡해요. 자기네들 책임이죠.
-
추천 커리큘럼 고2 / 시발점 + 수분감 고3 겨울 / 뉴런 + 시냅스 고3 봄 /...
-
정부, '의대 증원 규모 조정' 국립대 총장 건의 수용할 듯 22
▲ 조용한 의과대학 강의실 정부가 오늘(19일) 의과대학 정원 증원 규모를 일부...
-
수학 기출 질문 2
현재 수2 뉴런에 수분감, 자이 하고 있는데 양승진쌤 기출 코드랑 정병훈쌤...
-
정부, '의대 증원 규모 조정' 국립대 총장 건의 수용할 듯 1
한총리, 직접 중대본 주재한 뒤 브리핑 가능성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이동환...
-
할만한 책 추천좀 N제고 뭐고 이것부터 확실히 해야겠음
-
208일 뒤의 수능이 더 신경쓰이는 반수붕이들은 갳우
진짜 진짜 맞다 이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