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의고사제작소 [1006617] · MS 2020 · 쪽지

2020-12-04 22:23:49
조회수 470

고2의 2021 수능 수학나형 체험기(난이도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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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나형 체험기>


답을 스포당할 수 있습니다. 이 점에 주의해서 읽어주세요.





5번: 조건부확률이 헷갈려서.. 겨우겨우 기억을 되살려져 했답니당

P(A|B)=P(B)=P(A)를 알았다면 바로 풀렸을 문제!!


15번: 원순열을 모른 상태로 풀었는데... 한 경우에 대해서 구하면 회전해서도 확률이 모두 같아져서

우선 A B를 붙여놓고, C를 포함한 나머지를 배치했습니다.

4!=24에서 C를 B 옆에 붙여놓고 나머지를 배치한 경우의 수를 구했습니다. 3!=6

24-6=18이구 A와 B의 위치를 바꾸면 2를 곱해줘야 하니까 36!!! 했는데 맞았어요 ㅎㅎㅎ


17번에서 조금 고민했어요. f(x)와 g(x)의 차수가 결정이 잘 안돼서 막혔었는데 f(0)=-3. g(0)=3을 이용해서 모두 일차식으로 잡고 푸니까 풀리더라구요 저에게는 다시 검산까지 해야했었던 문제였습니다!


18번은 ㄱㄴㄷ 문제치고서 너무 쉬워가지고 오히려 고민한 문제였어요 ㄷ이 너무 명확하게 아니라서 고민했던 그런 문제였습니다!!


19번은 확통이 잘 기억나지 않았던 저에게 매우 쓴맛을 보여준 문제였습니다. 정규분포의 한쪽 날개(?)의 확률이 0.5임을 이용해서 푸는 문제였는데, '표준화'의 과정을 잘 알았다면 이 문제도 무난하게 넘어갔을 부분이었습니당


20번은 발상이 참신했습니다! g'(x)=0을 만족시키더라도 극값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한 문제였죠.

극값을 가지면 g'(x)=0은 성립하지만, 그 역은 항상 성립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이용한 독특한 문제였습니다. 풀이는 간단했지만 발상이 재미있었던 문제였습니다.


21번은 너무 킬러치고 쉬워서 당황했습니다. 풀이시간이 5분도 안걸리길래 뭔가 이상함을 느꼈지만 다시 검산하고 나서 안심했습니다!!


22번은 이항정리 문제였는데, 이항정리가 생각이 안나서 (9x2+6x+1)4을 전개했던거...... 바보같네요


26번은 뻔한 문제인줄 알고 1을 대입하고 있었는데 순간적으로 당황하게 만들더라고요. 분수꼴 함수에서 0/0꼴을 적용하는 것이 핵심이었던 문제었습니당


27번은 6분의 공식을 적용하면 한번에 풀리는 문제었는데 누군가가 그래프 그리고 있을 생각을 하니 좀 웃겼던 문제었습니다.


28번은 사인법칙과 코사인법칙을 응용한 문제었는데, 생각보다 활용 문제 중에서 평이하게 나와서 단번에 풀 수 있었습니다.

답지를 보니 코사인법칙 쓸 때 제곱근을 전체에 씌워서 구하던데 왜....그랬을까요 ...ㅠ


29번은 문제 자체가 어렵진 않았는데 노가다&산수가 관건인 문제었습니다. 그 누가 1/20하고 1/27을 더해서 통분해서 계산합니까아.... 발상 자체는 어렵진 않았던 그런 문제었습니다.


대망의 30번은 저에게 있어서 가장 시간을 가장 많이 쓴 문제었습니다. h(x)가 0에서 중근을 가짐을 파악하는게 가장 관건이었는데, 그나마 이번 수학나형에서 어렵고 가장 풀어볼 만한 문제를 꼽자면 30번이 될 것 같아요. f(x)-g(x)가 f(x)+g(x)와 x=1에서 미분가능하게 설정하면 g(x)의 일차항 계수가 0이 나오므로 h(x)는 x=1 이하에서 g(x)-f(x)기 됨을 파악하고 꺾이는 점이 없어야 하므로 x=1 이하에서 g(x)가 f(x)보다 항상 크거나 같아야 하는데, h(0)=0이므로 g(0)=h(0)에서 h(x)가 x=0에서 중근을 가짐을 깨달았습니다. 이를 토대로 식을 정리하고 계산하다보니, f(x)=x3-5/2x2+2-1/2이고 g(x)=2x-1/2임을 구했습니다. 따라서 f(4)+g(4)=39를 구하면 끝나는 문제었습니다. 



전반적인 난이도는 평이했던 것 같아요.


총 시간은 98분 걸렸고, 점수는 100점 맞았어욤 ><


고2에서도 한번도 못맞아본 100점을 수능에서 맞아보다니... 기뻐서 눈물나네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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