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한 명 살리는 셈 치고 도와주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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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반수 하셨던 분들 부모님 어떻게 설득하셨나요ㅠㅠ
이번 국어가 작수랑 별 차이가 없게 나와서 저 자신한테 너무 실망스러운데 돈이며 시간이며 다 투자해주신 부모님 심정은 어떠실까요.. 어제 엄마한테 온갖 욕을 다 쳐먹긴 했지만 그래도 죄송한 마음은 안 없어져요.. 부모님이랑 사이 안 좋아서 재수하면서 스트레스 주고 막말을 넘 많이 하셔서 미안한 감정보다는 솔직히 반감이 더 컸거든요... 근데 진짜 이번에는 제가 무릎 꿇고 빌고싶을 만큼 너무 죄송해요.
우선 정시때 제가 원하는 학교는 못 쓰는 성적인데 특강비가 대충 700정도 하거든요
근데 제가 원하는 곳 쓸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또 하향지원 한다고 해서 실기 특성상 붙을 확률이 높아지는 것도 아니구요...
학원 원장님이랑 좀 전에 통화하는데 진짜 잘 해주셨던 분이라
멘탈 한 번 더 갈리고 너무 죄송해서 또 눈물이 나더라구요
넘 정신없이 쓰기는 했는데...
그래서 세줄요약
1.내성적으로 원하는 곳 못 쓰는데 700투자 할/말
하향해도 붙은다는 보장 없음
2.부모님 엄청 실망하셨는데 삼반수 설득 어케.. 해야할지..
3.멘탈관리 어케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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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고생했어
일단 고생하셨어요
저도 비슷한 처지인데
정말 수고하셨어요
잘 하셨고요
삼반수 요청은 솔직히 부모님한테 한 번만 더 믿어 달라고 말 하는 수 밖에 없음..
진짜 다른 뾰족한 방법이 없다고 생각 함
나는 멘탈 관리는 게임으로? 풀어버린 듯
제가 올해 삼반수였는데 그냥 선언했음 어차피 비용 제가 알바해서 써서..근데 저도 또해야될듯 ㅆㅂ 화이팅..
삼반은 지금요청보다는 이제 남은 입시 최선다하고 내년에도 꾸준히 열심히하는 모습을 부모님께 보이는건 어떨까요 지금은 수능끝난 직후여서 부모님도 약간 실망감이나 이런것 땜에 말 못하시는거같아요. 애초에 자식이기는 부모님없듯이 님이 삼반한다면 도와주실거에요
현역때 미대입시생이었는데
그냥 이번에 가세요...미대입시라는게 한번 더 한다고 되고 그런게 아니더라구요 맘에 안들어도 이번에 가는걸로 하세요
실기력도 그렇게 자신있는건 아닌것같은데 이번 정시특강때 갈아넣고 실력 올려서 합격하세요
미대 입시를 잘 몰라서 확실하게 어떻게 하라고 답은 못 하겠지만 ... 일단 남은 입시 해보고 반수 관련 이야기 꺼내는게 낫지 않을까 싶다 ㅜㅜㅜㅜㅜㅜㅜ 실기 때문에 편히 쉬지도 못 하고 맘 아퍼죽겠네 포기하기엔 이르니까 일단 최선을 다해보고 생각해보자 너무 수고했어 정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