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멸종된 도도새 · 589435 · 20/12/04 11:16 · MS 2015

    이것도맞말임
    애초에 정해진답이없음 여기엔

  • 리얼리스트 · 768694 · 20/12/04 16:14 · MS 2017 (수정됨)

    근데 그래도 수능은 흙수저에겐 입신양명의 거의 없는 유일무이한 기회임 돈 많은 집 애들은 유학이나 사업등 할게 많지만 흙수저는 수능 잘봐서 명문대 가는게 나음
  • 동의하니 · 885616 · 20/12/04 16:17 · MS 2019

    이것도 개팩트.. 유일무이한 사다리...

  • 로열클래스심스 · 577841 · 20/12/04 11:16 · MS 2015

    올해 친 거 중에 제일 망해서.. 다른 길 알아보려고..

  • 참쉽다~짝짝 · 812583 · 20/12/04 11:17 · MS 2018

    ㄹㅇ

  • 천둥벌거복숭아 · 963713 · 20/12/04 11:18 · MS 2020

    ㄹㅇ 열심히 했는데 못 보면 한번더가 아니라 난 더 미련이 사라짐

  • 멸종된 도도새 · 589435 · 20/12/04 11:19 · MS 2015

    열심히안해서 미련이남는건가보네요 전...후...

  • 베이스71 · 776826 · 20/12/04 13:31 · MS 2017

    열심히해도 미련은 남을수 있어요... 근데 정말 어떤 길 갈지는 개인이 선택하기 나름이고 답도 없는 것 같아요

  • 교원대초교과 · 998492 · 20/12/04 15:22 · MS 2020

    와이거진짜인정 1년 더한다해도 올해보다 더 할 자신이 없음ㅠㅠㅋㅋ

  • 010925 · 882236 · 20/12/04 16:34 · MS 2019

    와 님 진짜 저 이번수능에서 느낌 근데 님은 수의대시네용ㅋㅋㅋㅋ

  • 오스0 · 978521 · 20/12/04 11:21 · MS 2020

    이게 맞는말인듯...

  • ✨✨✨ · 792086 · 20/12/04 11:32 · MS 2017

    ㅇㄱㄹㅇ

  • 와리가리 · 957522 · 20/12/04 12:09 · MS 2020

    자기합리화하고 스스로에게서 도망치는 거 같아서 지금 이 결과가 납득이 안되네요ㅋㅋㅋㅋㅋ나름대로 진짜 다 포기하고 부딪힌 건데

  • 한치의오차도없이의치한 · 894330 · 20/12/04 12:52 · MS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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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샤21샤샤 · 914091 · 20/12/04 12:24 · MS 2019

    제일 잘하는 게 공부밖에 없었는데 그 잘하던 공부도 수능장에서 미끄러지고 서울대 목표였는데 연대도 갈까말까고 진짜 너무 죽고싶고 한숨만 나오네요 입신양명의 길이 수능만이 아니란 건 아는데 제가 뭘 더 할 수 있을지 그게 막막해서 한숨이 나와요 진짜 ... 1년동안 공부만 하고 살았는데 너무 억울하고 열심히만 한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라는 것도 머리로는 아는데 마음이 그걸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네요 너무 억울해서 같이 공부한 남친은 국어 3개 틀리고.. 바로 옆사람이 너무 잘봐서 더 땅끝까지 떨어진 기분이에요

  • 나이를똥으로먹은사람 · 990162 · 20/12/04 12:51 · MS 2020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공 사장 · 984996 · 20/12/04 14:29 · MS 2020

    ㄹㅇ 다른거에 재능 조금이라도 있었음 진작 떠났음

  • YANG9n · 760382 · 20/12/04 17:12 · MS 2017

    이번에 수능본 27살 아재입니다. 지금까지 할 수 있던 경험이 공부 외에는 많이 없었을 거에요. 세상엔 많은 직업도 있고 그만큼 재능도 다양하니깐 너무 낙담하지 마세요. 제 주변에도 축구만 하던 애가 어쩔 수 없이 그만두고 사업으로 성공한 애도 있구요, 같은 과 동기는 다른 공부는 못해도 코딩머리 하나는 기가 막혀서 졸업하기도 전에 사업체 꾸려서 누구보다 잘 살고 있습니다. 그러니깐 자신의 재능이 공부에 한정되어 있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살아가면서 자신이 가진 것들을 하나씩 발견하게 될거에요!!

  • 바나나우유좀 · 960527 · 20/12/04 12:42 · MS 2020

    답은 “유튜브”

  • 청서 · 805796 · 20/12/04 13:06 · MS 2018

    맞말추

  • 정40 · 834741 · 20/12/04 13:14 · MS 2018

    ㅇㅈ 올해 내가 최선을 다해서 이정도고 내년에 또해도 실력이 아닌 '점수'가 오르진 않을거같음

  • 이다야 · 890245 · 20/12/04 13:19 · MS 2019

    저는 포기할 예정...걍 학과공부나 열심히 하려구요 수능날 멘탈 잡는 게 너무 힘드네

  • 점유개정 · 866072 · 20/12/04 14:08 · MS 2018

    이게 올해까지 하고 나니까 정말 맞는 말이란 게 느껴짐
    저도 수능은 내 길이 아니다 생각하려고요 그냥...
    목표도 크고 그만큼 노력 많이 했고 모의고사에선 늘 발전하고 있었는데 수능만 이러네요 항상
    포기하는 결정도 중요한 것 같음 더는 안할래요

  • 구구구구구구 · 880834 · 20/12/04 14:09 · MS 2019

    진짜 깔끔하게 포기하는 것도 하나의 용기인듯...
    진짜 이것만 실수 안했으면 저것만 문제 잘 봤다면
    하다보면 어느새 메이저의대 점수권임

  • 한치의오차도없이의치한 · 894330 · 20/12/04 14:18 · MS 2019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구구구구구구 · 880834 · 20/12/04 14:27 · MS 2019

    근데 진짜 저런 부분은 실력보다는 당일날 긴장도나
    운 등 여러가지 요소로 인해 결정되는 거라...
    다음에 안한다는 보장도 없고..... ㅋㅋㅋㅋㅋ
    그냥 올해 자신의 공부량이 적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빼고는 +1안하는게 맞는듯 해요. 시험장에서의 변수는 평소에 절대 대비 할 수 없는 거라

  • 공 사장 · 984996 · 20/12/04 14:28 · MS 2020

    진짜 물려요 아쉬워도 1년 더는 진짜 아닌듯

  • adfasdf · 833067 · 20/12/04 14:33 · MS 2018

    타고난 강심장도 중요한듯.

  • 구구구구구구 · 880834 · 20/12/04 14:35 · MS 2019

    이거 ㄹㅇ 인정 현역때 기숙사였는데 수능 전날에 자습 탈출해서 피방 간 놈이 수능 젤 잘봤음 ㅋㅋㅋ

  • 오프삼 · 957436 · 20/12/04 14:42 · MS 2020

    진짜 늘 국어 1등급 뜨다가 재수생이라는 신분 때문에 더 긴장돼서 잘 볼꺼라 생각했음에도 수능장 가서 시험시작하니까 말도 안되게 긴장되니까 머리가 굳어서 현역때 습관 그대로 나옴....진짜 멘탈도 시험 잘 치게 할 수 있는 요소중 하나인거 같음 ㅠㅠ

  • Borrachinha · 875290 · 20/12/04 14:34 · MS 2019

    그래도 일정 수준 이상 대학은 가야해서 도전해보려구요.. 어차피 문과 학벌은 서성한 밑으로 전부 다 똑같은 취급 받아서 ,,,,

  • 아니 ㅋ시방 · 980959 · 20/12/04 14:42 · MS 2020

    제 이야기군요 하.. 저도 이번에 논술 안되면
    그냥 기술이나 배우려고요

  • ㅇㅡㅇ ㅇㅡㅇ ㅇㅡㅇ · 915658 · 20/12/04 14:45 · MS 2019

    진짜 운칠기삼이여

  • 동의하니 · 885616 · 20/12/04 16:20 · MS 2019

    ㅋㅋ내가 이걸 믿게될줄이야

  • 이명박리로직 · 633112 · 20/12/04 14:47 · MS 2015

    저도 포기하려고요 제 길이 아닌것같아요
    팩트로만보면 못봐서 도피하는거긴하지만 행복해지려면 빨리 그만둬야겠어요

  • 팔랑21 · 813579 · 20/12/04 14:50 · MS 2018

    보상심리 버리면 편해지는듯 내가 이렇게까지 했는데 일년을 통째로 바쳤는데.. >> 수능도 세상도 그걸 보상해줄 의무는 없음ㅋㅋ...사람을 상대로 하는게 아니니 기브앤테이크를 요구할수가 없음 글케생각하니까 초연해지네여

  • 수학공화국 · 814591 · 20/12/04 14:51 · MS 2018

    N수생 1000%공감,,, 본인도 N반수 도전했고 남들에게 뒤지지 않을만큼 열심히 했다 생각했는데 역시 수능날은 공부 잘하는게 다가 아니더라구요,,,
    주변에서도 보면 같이 반수한 친한 친구는 양적으로만 봤을 때는 내가 더 많이 했는데도 정말 잘되어서 이번에 서울대 경영 가겠더라구요,, 저는 이제 할 만큼 했다 생각해서 오히려 후련하고 진심으로 축하해줄 수 있어서 다행이었어요,,근데 또 다른 정말 절친했던 반수도 아닌 쌩 N수 친구는 그 누구보다도 열심히 한 사실을 저도 알고 주변 사람들이 다 알고 분명 의대 갈 수 있을거라 생각했고 6,9월 성적도 너무 좋았었는데 수능날 국어에서 무너져버려서 어제 멘탈이 완전 나가버린 친구를 보면서 참 입시가 뭐지,,, 싶더라구요...
    주절주절 말이 많았지만 포기가 답일 수도 있다는 말과 입신양명의 길은 수능이 전부가 아니라는 말에 정말 많이 공감합니다..

  • 시메트라의 따개비 농사 · 632868 · 20/12/04 15:08 · MS 2015

    ㅇㄱㄹㅇ

  • 서울대수의대목표 · 986834 · 20/12/04 15:16 · MS 2020

    ㅈㄴㅈㄴㅈㄴㅈㄴㅈㄴㅈㄴㅈㄴ 뼈갈아서 했다고 자부하는데 망했지만 .... 공부한건 후회되진않아욧

  • 구구구구구구 · 880834 · 20/12/04 15:18 · MS 2019

    보닌 모교 자사고라서 서울대,의대 정도 가야 잘갔다고 평가받는데 졸업한지 3년정도 지난 지금 그냥 좀 낮은 학교 만족하고 간 친구들은 잘 먹고 사는데 한번만더
    한번만더 하는 친구들은 힘들어하는거 보니 진짜
    수능이 다는 아닌것 같네요....ㅎㅎ

  • woridhxma · 956129 · 20/12/04 15:27 · MS 2020

    저는 진짜 올해 열심히해서 수능장 나올때 그냥 어떤 성적이 나와도 가야겠다 했는데 국어 수학 다 밀려서 3수 해야겠어요.......ㅠㅠ

  • 문과도 3주는 짧다.. · 889382 · 20/12/04 15:27 · MS 2019

    킹림도 없지 수학 대박 입시판 bye

  • 문과도 3주는 짧다.. · 889382 · 20/12/04 15:28 · MS 2019

    근데 이거 존나 맞말인게 3수 수능 국어 보면서 확신함
    이 시발 평가원 대체 학생들한테 어느 정도의 역량을 요구하는거지? 릿밋핏? Ebs? 봉소? 간쓸개? 씻팔 올해는 이제 끝이다 확신

  • ㅇ도로롱도롱ㅇ · 970728 · 20/12/04 15:38 · MS 2020 (수정됨)

    정말 진절머리가 씨게 느껴지네요..수고하셨습니다

  • 구구구구구구 · 880834 · 20/12/04 15:48 · MS 2019

    진짜 국어는 뭔가 매년 시험이 달라지는 것 같음 ㅋㅋㅋ
    아무리 대비를 해도 해도 결국 살아남는 건 타고난
    금머갈들 뿐... 69평이랑도 느낌 아예 다름

  • 문과도 3주는 짧다.. · 889382 · 20/12/04 17:38 · MS 2019

    69수능 아예 독립시행 ㄹㅇㅍㅌ

  • 수학공화국 · 814591 · 20/12/04 16:27 · MS 2018

    인정 인생 길게보자,,, 행복하려고 사는건데 왜이러고 있지? 하고 생각하니까 정신이 좀 들면서 시험은 더 조졌어도 후련했어요. 물론 아직 공감 안되고 아쉬운 맘이 드는 분들도 백분 공감됩니다. 스스로 깨닿게 되는 순간이 오는거 같아요

  • 서울대수의대목표 · 986834 · 20/12/04 19:42 · MS 2020

    국어 수학 과학 사탐 다 진짜 고등학생한테 이딴걸 왜 요구하지 싶은 ㅋㅋㅋㄱㅋㅋㅋ

  • lkjhgf · 780121 · 20/12/04 15:39 · MS 2017

    사실 맞는 말인데...
    우리나라 학생들이 여태까지 공부말고 뭘 특별하게 한 것이 없으니 계속 n수생만 늘어나는것 같네요...

  • 대학가고싶어요 · 896189 · 20/12/04 15:49 · MS 2019

    진짜 인정합니다... 평가원은 거의 한 손 이내 갯수로 틀리다가 수능만 가면 표점이 20점 넘게 떡락하더라구요 수능 세 번 전부. 이번에는 또 국어시간에 배가 아파서 화장실을 갔다오고 수학 계산 실수하고... 그래서 저는 이제 받아들이고 여길 뜨려고해요. 진짜 노력을 스스로 부끄럽지 않을 만큼 했다면 거기서부턴 재능또는 운이나 공부 방식 등의 차이인 듯.

  • 삼수성공 · 969403 · 20/12/04 16:25 · MS 2020

    공감합니다.. 진짜 표점 25점내려갔네요 하...

  • السلام عليكم · 875419 · 20/12/04 15:53 · MS 2019

    멘탈 약한거 이제라도 알아서 입시판 뜨려구요...
    시험장 들어가면 미친듯이 긴장하니 공무원 같은 직종도 안맞고 그냥 실무 위주인 직종에서 일하려구하는데 원서접수비는 아까우니 논술까지만 빡공하고 끝내려구요

  • 논술제발요 · 996086 · 20/12/04 15:53 · MS 2020

    현역이지만 재수하기 싫어서 정말 아침에 6시부터 매일 열심히 공부하고 애들 학종 넣었다고 놀 때 이어폰끼고 공부하고 매일 그렇게 살아왔는데 결과는 처참하네요 담임은 "결국 내신 버리더니 망할 줄 알았다" 이런 말 할꺼 뻔하고 애들도 공부했는데도 못했다고 생각할까봐 쪽팔리고 두려워요 제가 재수해도 잘 할지 제 자신에게 용기도 없고 자신도 없어요.... 자꾸 눈물만 나와요 부모님한테도 죄송하고..

  • bacteriophage · 980020 · 20/12/04 15:58 · MS 2020

    위에 댓글 다 정말 공감됩니다ㅠ
    진짜 그동안 쌓아왔던거가 시험장에서 압박때문에 한방에 무너지는게...ㅋㅋ

  • ㅏ아아아ㅏ아아아아아ㅏㅏ으 동동다리 · 884818 · 20/12/04 16:03 · MS 2019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Drastic · 680476 · 20/12/04 16:09 · MS 2016

    딱 국어 치고 그 생각 듦 이걸 공부 더 한다고 더 잘 볼 수 있는가..

  • marsh멜로 · 918644 · 20/12/04 19:08 · MS 2019

    ㅅㅂ ㄹㅇ ㅋㅋ

  • 훋닥닥 · 891141 · 20/12/04 16:12 · MS 2019 (수정됨)

    진짜.. 작년 현역 때 국어 보면서 그냥 글자가 튕겨나가는 느낌이 들면서 아 너무 떨리나보다 하고 이번 수능 때는 신경과 처방받은 약까지 두알 먹어가면서 쳤는데도.. 현역때가 오버랩되면서 손발이 떨리더라구요 그때 딱 알았어요 그냥 아 이런 일회성 시험은 내 길이 아니구나 ㅋㅋㅋ 하고.. 오히려 1교시 때 그걸 깨닫고 나니까 삼수할 의지가 사라지니까 더 초연해져서 그나마 수학부터 좀 점수가 나아졌네요 누군 자기합리화라고 할 수도 있고 누군 그냥 현실도피라고 할 수 있지만 전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고 이 줫같은 입시판 뜨고 의미없는 국수영탐 공부 그만하고 걍 전공공부 더 하며 제 갈길 찾으렵니다.. 전과목 다 한등급씩 오른거라 지금 뭐 인서울 간당간당하지만 이제 미련없네여

  • 시모기 · 996063 · 20/12/04 16:20 · MS 2020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common tangent · 777376 · 20/12/04 16:26 · MS 2017

    수능 보면서... 고3때 가톨릭대 붙고.. 자퇴하고 그후에 두 곳 거쳐 지금은 지방교대 소속으로 6번째 수능 봤는데.... 6번 두드려도 의대 문은 안열리네요 ㅋㅋㅋ 포기를 모르고 노력만 하다간 저처럼 됩니다! 저는 그래도 교대 다녀놓은건 아니어서 이번에 설교 갈 점수는 많이 남아서 설교 옮기는거로 마지막 유종의 미 거두었다고 생각하고 판 뜨렵니다! 여러분 수능은 노력은 누구나 할 수 있는데 잘보는거는 타고난 재능에도 연관이 있고, 말할 수 없지만 분명 존재하는 어떤 운이라는 것도 꼭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ㅎㅎ 그래서 꼭' 의대아니면 목매달아 자살하겠다' 이런 태도도 별로 좋은 것 같지는 않구요... 의대 갈 정도로 열심히 노력하니 그래도 그 부산물인 교대가 달콤하지는 않지만 쌉쌀하지는 않은 열매로 맺히네요 ..... 우리 서로 잘 알잖아요 .. 버틸수 없는 환경이었음에도 꾹 버티고 노력해왔고, 어떻게 이것보다 더 열심히하지?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하얗게 불태워봤고.. 했으면, 나중에 인생에서 되돌아 보았을 때 "아 난 참 열심히 살았다 oo야 수고했다 고생많았어" 라고 할 수 있을것 같네요 .. 다들 너무 고생 많았어요 모두 대단하고 다들 너무 수고했습니다..

  • 당장 오루비 끄새오!! · 977404 · 20/12/04 16:29 · MS 2020

    앞으로 잘될겁니다 수고하셨어요

  • 카리나 · 957964 · 20/12/04 17:01 · MS 2020

    ㄹㅇ 공감... 올해 반수해서 원하는 결과는 안 나왔지만 올해를 끝으로 포기하렵니다

  • letssaze · 777384 · 20/12/04 17:10 · MS 2017

    입시 빨리 정리하는게 ㄹㅇ 인생에 큰 도움 됩니다 비록 저는 5년을 태웠지만 매년 하반기마다 여기다가 정신 안쏟고 제 진로나 자기계발을 위해 시간을 보냈다면 뭐든 할 수 있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늘..
    운좋게 마지막 도전에서 결실을 맺었지만 다른길이 정말 많다는 거 항상 떠올리며 멘탈관리 했습니다... 실제로도 다른길이 정말 많고요! 뭐든 할수있다는 자신감 그거 하나면 충분합니다 진짜

  • 유정인 · 1003750 · 20/12/04 17:33 · MS 2020

    오히려 열심히하면할수록 미련은 더없던데.
    열심히안해야 오 안했는데 이정도면 한번더해서 개열심히하면 존나잘하겠지? ㅋㅋ
    이생각듦 내가그래서 반수함

  • 드리블누가막을건데 · 955672 · 20/12/04 17:35 · MS 2020

    근데 수능, 대학이 아니면 20대에 최선을 다해 할수있고 가치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진짜 우리나라는 대학이 전부인데..저는 그게 나쁘다고 생각 안해요. 학벌은 평생가는거니.... 저는 3반수 갑니다..

  • 뜌비242 · 992372 · 20/12/04 17:54 · MS 2020

    그래도 어림없지 난 +1

  • 꿻깳꺐끖땷 · 741621 · 20/12/04 18:05 · MS 2017

    진짜 눈물 나네요 댓글들 읽고 많이 공감하고 가요 다들 힘내세요 저도 힘낼게요

  • 간다간다꼭간다 · 978174 · 20/12/04 18:13 · MS 2020 (수정됨)

    정말 솔직히 너무 억울하기도 했는데, 난 분명 최선을 다했지만 결과가 고작 이거라면 그냥 수능이라는 시험이 내 능력을 온전히 보여줄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걸 깨달았어요. 근데 저는 진짜 1년 열심히 했기때문에 미련은 없습니다. 툭툭 털고 이젠 다른 길에서 새로운 인생을 찾으려고요. 이 입시판에 계속 묶여있으면 좁은 시야로 불행한 세상만을 보게될 것 같아서요.. 이젠 스스로 좀 쉬게 하려 합니다ㅎㅎ 모두들 수고하셨어요!

  • 동흠 · 878387 · 20/12/05 01:36 · MS 2019

    4순데 막바지는 기숙까지가서열심히했는데 또 우려하던 과목이 나가서 ㅋㅋ.. 포기도 하나의 방법이지만 전 열심히 했고 과정이 아쉽지도 않고.. 그냥 의사하고 싶어서 대학걸어놓고 한번 더 할거 같네요 그리고 다른 분들 n수... 한번이 어렵지 두번은 쉬워요 진짜 공부아닌거같으면 발 들이지마요 ㅋㅋ...

  • 1교시 · 967677 · 20/12/05 03:34 · MS 2020

    수능이라는 시험이 진짜 무서운 시험임..

  • 돈 벌 아이 · 921952 · 20/12/05 06:28 · MS 2019

    더이상 내 인생을 갈아 넣을 순 없음 입시판 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