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국어에서 평가원 신격화가 심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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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수 하면서 느낀 거임
나도 이런 말 혹해서 한 이년 까먹은 거 같다
무슨 평가원이 대단한 애들이고 수능 내는 게 엄청난 업무처럼 말하는 강사들 많은데 다 개소리임 진짜
논리 구조 가르치고 독해법 가르치는 강사들 진짜 죽탱이 놓고 싶음
ㅅㅂ 독해 실력 자체가 오르면 다 그냥 되는 일들이고 그거 올리는 게 더 빠른 길인데 돈 좀 만지겠다고 별 이상한 말들까지 만들면서 필연 같은 소리하고 있네 ㅅㅂㅋㅋ
이번 수능 보며 뼈저리게 느낀 게 얘들이 술수도 쓰는구나 였음
20번 21번 바꿔논건 ㄹㅇ ㅋㅋ ㅈ같은 새끼들
평가원이니 기출이니 사설이니 아무것도 답은 없음
그냥 해당 과목에서 실력 ㅈㄴ 올리면 됨
이번 법지문 어렵다어렵다하는데 법 관련 책 두세권만 읽었어도그냥 다 슥슥 읽고 풀리는 문제들이고 역사도 똑같음
기출 공부의 가장 큰 맹점은 이거임
글이 단편적이니 흐름이 머리에 안들어오고 별 ㅈ 같은 구조나 가르치고 있지
느껴본 인간으로서 실력이 오르면 구조는 자연스럽게 잡힘
실력이 뭐냐
글의 소화력임
이 글 내용 자체가 나한테 버겁지 않고 내 뇌에 빈공간이 많아 메타적으로 생각할 여력이 있으면 구조 따위는 잡힘
글 읽는 실력이 없어서 못하는 걸 이게 글 읽기 실력이야 하고 속여서 애먼 데 시간 쓰고 있게하니 성적이 나오나
나온대도 간당간당하게 위태로운 성적일 뿐이지
솔직히 이번에 사막건너는 법이 뭐 그렇게 어려운 주제냐
그냥 부조리와 허무 관련인데
생각보다 별 게 없음
나오던 거 또 나오고 또 나오고
난쏘공 읽고 산업화 시대의 뭐시기가 머리에 딱 박히면 그 다음부터는 그 틀에서 읽어내는 거임
근데 기출로 이걸 노린다?
절대 불가능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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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제좀 떤져줘봐요 하아 언조비카이
진짜 맞말. 국어 말고 수학 좀 잘 한다 하는 애들은 수학에서도 같은 느낌 받을 거예요, 기출도 기출이지만 본인 기초 실력이 킹핀인 거죠 사실.
솔직히 방법론보다 기초개념+결국 사고력 키우는게 관건같음
걍 네임드 사설풀때랑 평가원풀때 딱히 괴리감 못 느끼겠던데
시험에 대한 공부랑 시험에 맞는 공부랑 구분 짓지 못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음
저도 사반수생인데 평가원이랑 사설이랑 이제 별 차이가 없다고 느껴지네요. 무슨 1등급 아니면 기출만봐라 하는 분들 많은데 등급 상관없이 기출끝냈으면 기출병행하면서 사설로 양치기하는 게 필수인것 같아요. 18 19때까지는 그래도 평가원 시험이 뭔가 답도 딱 잘떨어지고 했던것 같은데 20부터는 그냥 사설이랑 별 차이 못느끼겠던데 저만 그런가요?
갠적으로 그냥 책 읽는 게 답이라 봅니다
20은 대충 봐서 잘 기억안나는데 이번 시험은 진짜 답이 딱딱 안보였어요
차라리 지문에서 힘주고 문제 쉬운 게 속편한데ㅎ
그러게요 저도 국어 지문 쉬워서 아 이번에 개쉬웠는데 나만 못봤구나 생각했는데 컷보니깐 19수능 담으로 어려웠나 보네요. 또 이 시험 방구석에서 본 사람들은 쉬웠는데 코로나때문에 애들이 공부 안했다 그럴거 같아요ㅋㅋㅋ
솔직히 지문 쉽긴 했어요 ㅋㅋ
애효 좀 난이도좀 통일해줬으면 좋겠는데 토익마냥
전 글 쓰신거 봤는데 개념끝냈으면 사설양치기 하라는 말 진짜 격공해요. 진짜 기출만봐도 충분하다는 말 믿고 1등급 안 나오는 과목들은 사설 무의미하다는 생각땜에 삼수때까지 사설 모고만 몇개 풀고 기출만 계속 봤는데 이래서 성적이 안 오른거 같네요. 특히 생명은 신유혐 ㅈㄴ나오고 지학도 지엽적인 부분에서 엄청내서 영어 말고는 전 과목 사설 필수라고 생각해요
문과지만 ㅇㄱㄹㅇ입니다
국어 현역 때 ㅈㄴ 열심히 파서 다 외워졌는데 오르비 수만휘 이런데서 기출 파라 이 소리 믿었다가 진짜 피똥싼게 몇번인지 몰라요
어제도 느낀게 진짜 아는 지문 또 보는 건 쉽고 거기서 구조니 뭐니 발견해내는 건 되게 쉽습니다만 새로운 지문에서 그걸 해낼 수 잌ㅅ느냐가 핵심이라는 거에요
지문 해설 하라면 진짜 빡세게 할 수 있습니다 그리 공부도 했고ㅋㅋ
근데 새로운 내용만 보면 왜이리 빡신지 ㅋㅋ
진짜 기출 보느니 책 보는 게 답이에요
기출은 사실 시험이 뭘 묻냐는 거에 대한 거라서 그냥 3개년만 봐도 된다 봅니다
문학 선지로 약파는 강사들 많은데 그런 것도 사실 문학 독해력이 높으면 그냥 걸러지는 거고 이상하게 빙빙 꼬아서 설명하니 그 이상이 있다 착각하는데 개소리죠 진짜
실제로 너무 답답해서 학원 하나 찾아갔는데 기출 왜 그리 많이 보내 바로 그러더라구요 아는 거 또 읽으면 뭐하냐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