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7 [862362] · MS 2018 · 쪽지

2020-11-30 00:26:53
조회수 585

근데 집 나오길 진짜 잘한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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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때리고 까르보 처먹다가 방금알아차렸는데


집 나오기 전까지는 죽만 먹어도 체하고

이러다 죽겠구나 이런게 우울증이구나 이러고 있었는데


집 나와서 방황하고 현실적인 어려움도 있었지만

일단 밥을 먹을수 있다는게 너무 좋은듯

그리고 이제서야 글자가 눈에 들어옴


일주일전에 이게 뭔 고생이야 쇼하는건가 싶었는데

스트레스 없어지고 부담도 줄어듦


물론 상황이 극한에 치달아서 지금아니면 안된다라는 생각에 나온거지만  더 진즉에 나올걸 싶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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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 was me · 976251 · 20/11/30 00:27 · MS 2020

    님 ㅠㅠ 넘 고생 많으시네요 끝나면 다시 들어가실거예요?

  • 827 · 862362 · 20/11/30 00:33 · MS 2018

    일단 6논러라 논술 끝날때까지 있겠다고 말씀드렸어요 근데 사실 들어갈 생각 없어요
    그건 나중에 시험 끝나고 얘기해야할것 같아요 미루는중ㅠㅠ 그대도 고생 많아요 남은 3일 멋지게 잘 보내고 수능 잘볼거에요!! 그동안 많이 고생했고 수고했어요

  • 넌 할수있어 라고 말해주세요 · 995770 · 20/11/30 00:30 · MS 2020

    추운데 건강조심하세요
    올해 꼭 원하는 대학 꼭꼭 붙으세오
  • 827 · 862362 · 20/11/30 00:36 · MS 2018

    감사합니다.. 마지막까지 감기걸리지 마시구 건강하게 시험 잘 보실거에요!!
    성실하게 글 올려주시는거 보고 늘 자극받아요! 남은 3일 힘내봐요! 부산대 붙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