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의 팔레트 [741744] · MS 2017 · 쪽지

2020-11-27 23:18:21
조회수 1,824

대치시데 반수반 152일차 후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3337061

오늘 월례를 끝으로 완전 종강이네요! 내일부터 후기를 어떻게 써야하지..



1. 어제 좀 무리해서 그런가 알람을 못 듣고 평소보다 늦게 일어났어요 ㅋㅋ.. 한시간 정도 더 잤으면 오늘 월례 제낄뻔 했네요.



-국어-

엑셀모 보는 줄 알았는데 그냥 11월 모의평가라고 써있었어요. 풀면서는 이게 엑셀모인지 기존 월례팀인지 분간이 안 가더라고요.


문법 13번에서 1번 선지 간접적으로 높인다는 말을 놓쳐서 살짝 고민했어요. 그래도 화작이 그리 어렵진 않아서 17분 정도로 끊었네요. (근데 10번 틀림;;)


비문학은 보기 문제들이 간쓸개스러웠는데 요새 비문학 폼이 올랐나 엄청 쉽게 쉽게 풀리더라고요 ㄷㄷ 30분 내외로 시간 쓰고 문학까지 다 풀고 나니 6분 정도 남아서 문법이랑 3점 보기 문제들 검토하니 시험이 끝났어요. 


이땐 다 맞을 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 화작 10번 틀리고 비문학 16번이 틀려있네요.. 


이번 시험에 선지가 일상적으로 쓰이는 말들이 아니지 않았나요 ㅋㅋㅋ 시험중에는 무심코 넘겼는데 다시 살펴보니까 실수 유발하려고 말을 어렵게 해놓은 느낌이 들었어요.


그러나 다 핑계고 요새 국어가 93~4 점에서 불변이라 고민입니다


2.  수학


안 그래도 도형에 약한데 도형에서 시간 엄청 써서 풀고 21 30 끄적이다 틀렸어요..


요새 국어랑 과탐은 모르겠는데 수학이 해도 해도 걱정이네요;;  수능 날에 도형이 제 당락을 결정지을거 같아요


이제 100점 맞을 기회는 수능뿐이다..


3. 영어는 듣기에서부터 7점 까인거 보고 체념했어요. 듣기만 다 맞았어도 90점 넘는데 이뭔..


한국사는 2분만에 풀고 과탐을 위해 잤습니다.


화학은 13번 선지에서 이상함을 한번 느낀거 말곤 19번까지 14분? 걸린거 같아요. 근데 20번에서 계산 계속 말려서 마지막에 그래프 보고 " 선지들도 정수인데 왠지 0.6곱하기 5같다 답은 3"하고 찍었더니 맞았네요 ㅋㅋㅋ 수능날 운 여따 썼네;; 


생명은 어제 새벽에 실모 푼게 도움이 됐는지 크게 안 막히고 잘 풀렸어요 XD 

수능날 딱 이 정도라면? (백분위 제발 100으로 복귀하자..)


다 풀고 6분 정도 남아서 17번 19번 유전자형 검토하고 막전위 검토하니 딱 끝나더라고요. 작년 수능 뇌절을 만회하고 만다


4. 월례까지 끝나고 라이브러리 올라오니 다른 학생들 부모님도 와계시고 어수선했어요. 

매년 느끼는거지만 종강날은 기분이 참 요상해요. 혹시 오늘 안면을 트는 친구가 생기진 않을까 기대했는데 그런 일은 없네요 ㅋㅋ.. 


오늘은 여기서 마무리~ 불금 즐겁게 보내세요! 부엉이분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