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롭게 남은 7일을 보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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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벌써 수능이 일주일 밖에 안 남았네요... 슬슬 진행하고 있던 과외들이 종강을 하는 것을 보니 수능이 얼마 안 남았다는 것이 몸으로 체감이 되는 요즘입니다. 작년의 경험에 비추어 보아 남은 일주일 동안 학습, 그리고 생활 측면에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적어보겠습니다.
[D-7 ~ D-2]
<생활>
1) 잠
수능 이틀 전까지는 12~1시 사이에만 자면 됩니다. 굳이 수면패턴을 수능에 맞추겠다고 10시에 자고 이럴 필요 없습니다. 그럴 시간에 공부 조금이라도 더 하는 것이 이득입니다. 다만 너무 늦게 자면 패턴이 심하게 무너지기 때문에 1시 전에는 자라고 적어놓은 것입니다.
2) 그 외의 조언
아마 이때쯤에 정말 공부하기가 싫을 겁니다. '어짜피 지금 해도 성적 안 바뀌지 않나?', '아, 수능 끝나고 빨리 놀고 싶다' 등등 잡생각이 머릿속을 지배할 것입니다. 저도 그랬거든요. 전 이럴 때마다 두 가지를 머릿속에 되뇌었습니다.
1. 지금 공부를 해도 성적은 안 오를지라도 공부를 안 하면 100% 성적이 떨어진다.
2. 공부 장소를 바꾸면서 공부하는 한이 있더라도 무조건 오늘 계획한 건 다 끝낸다.
이 두가지만 생각하시면 남은기간을 버텨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학습 (~D-3)>
(국어)
이제 실모는 그만 푸세요. 끊기 힘들거란 거 잘 압니다. 하지만 그만두는 게 맞습니다. 우리는 이제부터 평가원 스타일에 모든 감각을 최적화시키기 위해 평가원 기출만 풀 것입니다. 제가 효과를 굉장히 많이 본 방법이니 믿고 따라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9평 78점에서 수능 94점으로 올린 장본인입니다. 믿으셔도 됩니다.)
Step1) 2018학년도~2021학년도 6평/9평/수능 시험지를 제본합니다.
Step2) 매일 한 회씩 풀고 제가 실모활용법 칼럼에 올린대로 피드백합니다.
=>이때 시간은 본인의 실력에 따라 70분 혹은 75분으로 맞춰서 풉니다. 이미 많이 풀어본 문제들이기 때문에 80분으로 시간을 재고 풀면 긴장감이 떨어지거든요. (19수능 제외... 19수능은 풀고 또 풀어도 어려우니깐요...ㅋㅋㅋㅋ)
Step3) 전지문을 다 분석합니다.
=>평가원 시험지를 푸는 이유는 최근 기출들을 풀면서 자신의 감각을 평가원에 최적화시키고 출제 경향성(포인트)를 스스로 읽어내기 위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틀린 문제들만 분석하기보다는 전지문을 다 분석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 EBS 문학 복습은 꾸준히 해주어야 합니다. 특히 고전시가!
(수학)
수학도 마찬가지. 실모는 이제 그만 푸세요. 어짜피 지금부터 실모 몇 회분 더 푼다 해서 점수 안 오릅니다. 여러분은 생각보다 많은 내용을 공부했습니다. 공부했던 내용들만 다 정리해도 충분히 높은 점수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럼 이제 남은 기간 동안 뭘 하면 좋을지 안내하겠습니다. 이 내용은 제가 과외생들에게도 실제로 시키고 있는 것들입니다.
Step1) 올해 기출(6월, 7월, 사관, 9월, 10월) + 작년/재작년 6월, 9월, 수능 + 지금까지 정리했던 오답노트
=>남은 기간에는 최근 3개년 기출과 지금까지 여러분이 틀렸던 문제들을 복습하는겁니다. 남은 기간에 어설프게 새로운 것을 머릿속에 꾸역꾸역 우겨 넣기보다는 공부해왔던 이미 공부한 내용들을 최대한 탄탄히 다지고 가자는 것이 목표입니다. 원래 같으면 평가원 기출만 푸는 것이 맞는데 올해에는 교육과정이 바뀌었기 때문에 올해 교육청/사관 기출도 추가했습니다. (3월, 4월은 시간 남으시는 분들만 푸세요!)
Step2)
1> 올해 기출(6월, 7월, 사관, 9월, 10월)을 시간을 90분을 재고 실전처럼 풉니다.
=>90분을 재고 푸는 이유는 위의 국어와 똑같습니다! 이미 풀어본 문제들이니깐요!
2> 실모활용법 칼럼에 적어놓은대로 피드백을 한 후 오답정리를 합니다.
=>오답정리를 할 때는 '내가 어떤 부분을 떠올리지 못했는지', '수능장에 해당 부분을 떠올리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집중적으로 살펴보시면 좋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모의고사를 풀 때는 못 떠올렸던 아이디어들을 수능장에서는 떠올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니깐요.
3> 가형 수험생들은 나형, 나형 수험생들은 가형과 나형의 공통범위(수1, 확통) 문제들을 찾아서 풉니다.
=>서로 교차적으로 도움이 되는 문제들이 꽤나 있습니다. 가형이라고 나형 무시하지 마시고, 나형이라고 가형한테 쫄지 마시고 공통범위의 문제들은 꼭 푸시기 바랍니다.
Step3) 기존에 정리해놓았던 오답노트 다시 복습
=>물론 오답노트의 문제들을 다시 풀어보면 좋지만 우리에게는 그럴만한 시간적 여유가 없습니다(물론 여유가 있다면 싹 다시 풀어복 피드백하는 것이 좋겠죠?). 그렇기 때문에 '문제에 쓰인 아이디어 확인', '수능장에서 그 아이디어를 떠올릴 수 있는 방법' 이렇게 2개만 생각해두고 이를 따로 노트에 옮겨서 적어두세요. 우리의 목표는 예전에는 떠올리지 못했던 아이디어를 수능장에서 떠올리는 것이니깐요.
(영어)
ebs 보세요. 혹시 ebs를 전부 못 보신 분들은 굳이 새로운 지문 찾아서 보지 마시고 기존에 본인이 봤던 지문들만 반복해서 그것만이라도 확실하게 하세요. 괜히 애매하게 보면 '아...이거 봤던건데...??? 근데 기억이 안 나네..?^^'와 같은 상황이 연출됩니다. 봤던거라도 확실하게 해서 확실한 연계체감효과를 누리시기 바랍니다. 저도 이 기간에 조정식 워크북에 있는 50~60지문만 반복해서 봤는데 3점짜리 빈칸 1문제를 건져서 92점 맞고 영어 1등급 맞았습니다.
(탐구)
저는 2년 동안 물리2, 화학1만 했기 때문에 생물, 지구과학 쪽 상황은 전혀 모릅니다. 철저히 물리2, 화학1 기준임을 밝힙니다.
D-3까지는 물리, 화학의 경우 흔들리지 말고 1일 1실모하세요. 물리나 화학은 실전감각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목이기 때문에 최대한 실전경험을 많이 쌓는 것이 좋습니다.
D-2에는 올해 6월, D-1에는 올해 9월을 뽑아서 푸세요. 교육과정이 달라서 전년도 문제를 푸는 것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그냥 30분 재고 실전처럼 풀고 틀린 거 분석 꼼꼼히 하면 됩니다.
[D-1]
<생활>
예비소집 갔다 와서 바로 독서실이든 스터디카페 가세요. 집 가면 공부 절대로 안 되니까 집은 무조건 피하세요! 저도 예비소집 끝나고 바로 스터디카페 갔습니다. 수능 전날이라고 특별할 것 없습니다. 그냥 해야될 공부 다 하고 10시 반~11시 정도에 자면 됩니다. 여기서 저만의 3가지 특별한 Tip이 있어서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Tip1) 집 도착해서 핸드폰 보지 마세요!!!
=>진짜 중요한 내용입니다. 집 가서 핸드폰 보지 마세요! 페북, 인스타, 유튜브 중 하나라도 들어가게 되면 세 앱을 무한반복하다가 어느새 잘 시간을 훌쩍 넘겨버린 본인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수능 전날이라고 예외는 아닙니다. 애초에 폰을 안 보면 저런 불상사가 생길 이유가 없겠죠??? 그러니까 집에 도착하면 씻고 폰 그냥 밖에 놔두고 자세요. 그래야 일찍 잘 수 있습니다.
Tip2) 수능을 잘 볼 생각하지 마세요. 맞출 수 있는 문제만 다 맞추고 오자고 생각하세요.
=>수능 전날에는 별의 별 생각이 다 들 것입니다. 여러 종류의 생각이 들테지만 그 생각들의 공통적인 원인은 '불안감'입니다. 그 '불안감'은 '수능을 자신의 실력보다 잘 보고 싶다는 생각'에서 출발합니다. 그러니까 애초에 잘 보겠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그냥 내가 맞출 수 있는 문제만 다 맞추고 오자고 생각하세요. 저도 수능 전날에 불안한 마음이 들 때마다 '이제 내가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 못 봐도 되니까 맞출 수 있는 것만 실수하지 말고 다 맞추고 오자'라고 계속 되뇌었습니다. 이렇게 마인드를 세팅하면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에 큰 도움을 주었던 것 같습니다.
Tip3) 챙겨가야 할 준비물: 국어 예열지문, 영어 ebs 주요지문, 과탐 개념요약집
=>국어 예열지문: 17~21 기출 중에서 화작/문법/문학/비문학 가장 자신있는 세트를 하나씩 골라서 프린트해서 가져가세요.
=>영어 ebs 주요지문: 다 챙겨가지 마세요. 다 가져가면 괜히 불안해집니다. 본인이 어려웠거나 이해하기 어려웠던 지문들만 10개 안쪽으로 뽑아가세요. 그것만 봐도 충분합니다.
=>과탐 개념요약집: 이것을 위해 일부러 요약정리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저는 제가 취약한 파트의 인강개념교재의 해당 페이지를 찢어가서 한국사 전 쉬는시간에 읽었습니다. 여러분도 만약 미리 정리해둔 개념요약노트가 있다면 그걸 들고 가면 되지만 만약 없다면 개념교재의 취약부분 파트를 찢어가서 읽으시면 됩니다. 어짜피 수능 끝나면 평생 안 볼 책이잖아요!^^
<학습 (D-2, D-1)>
D-2와 D-1에 해야 할 공부는 간단합니다.
D-2: 올해 6평 실제 수능시간표대로 풀기 + EBS 문학/영어
D-1: 올해 9평 실제 수능시간표대로 풀기 + EBS 문학/영어
이렇게 공부하면 됩니다. 다만 D-1에는 수능 예비소집이라는 변수가 있기 때문에 실전처럼 9평을 풀 때 영어는 빼고 풀면 됩니다. 괜히 수능 직전이라고 뭘 많이 하려 하지 마시고 심플하게 저 정도만 하시면 됩니다.
[D - Day]
각자의 스타일에 따라 수능날을 보내는 방식은 다를테니 제가 생각하는 중요한 Tip들만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Tip 1) 아침에 들을 본인만의 음악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서 그걸 들으면서 시험장에 가세요!
=>저는 수능 일주일 전부터 제가 좋아하는 노래들을 '수능 플레이리스트'에 담아서 계속 들어왔고 수능 날 등교하면서도 들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노래들만 담아서 며칠 동안 반복해서 들어왔던터라 수능 날이라고 평소와 크게 다르다고 느끼지 않도록 도와주어 긴장감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여러분이 좋아하는 노래들로 미리 플레이리스트 만들어놓고 수능 날에 들으면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을겁니다.
=>(추가) 노래 가사나 멜로디가 시험시간에 맴돌까봐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전 일부러 며칠 전부터 똑같은 노래를 반복해서 들으면서 익숙해지도록 해서 그 문제를 차단했습니다. 다만 이 점이 걱정되시는 분들이라면 본인에게 더 적합한 긴장해소법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수능장 가는 길에 마음을 안정시키는 게 핵심이지, 노래를들으라는 게 핵심이 아니니깐요!
=>화장실에 굳이 가고 싶지 않더라도 꼭 고사장 입실하기 직전에 무조건 화장실 가세요! 저도 수학 시간 전에 '굳이...? 가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어 화장실을 안 갔었는데 결국 중간에 화장실이 갑자기 급해져서 화장실을 갔다오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수학이어서 그나마 다행이지 다른 과목이었으면 정말 큰일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렇듯 혹시나 모르는 사태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억지로라도 꼭 화장실을 매교시마다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Tip 3) 제발 쉬는시간에 답 맞추지 말고 혼자 자리에 앉고 귀 틀어막고 이미지 트레이닝하세요!
=>n수생들은 답을 맞춰볼 친구들이 없어서 거의 안 하는 행동이긴 한데 현역들이 주로 하는 실수입니다. 제발 쉬는시간에 답 맞추지 마세요! 그리고 본인이 직접 안 맞춰본다 해도 다른 사람들이 맞추는 거 들으려고도 하지 마세요. 그냥 화장실 갔다 와서 귀 틀어막고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며 다음 시간을 미리 구상해보세요. 이게 최고입니다. 답 맞추면 본인 멘탈에만 안 좋습니다.
Tip 4) 한국사 시간에 화장실 꼭 가세요!
=>한국사. 아마 대부분 5분, 길어야 10분이면 다 풀 것입니다. 그러면 20~25분이 남게 되는 것인데 이 시간을 허투루 쓰면 안 되겠죠? 이때에는 애들이 슬슬 화장실 가는 타이밍에 분위기 타서 화장실 한번 갔다 오는 것이 좋습니다. 화장실을 갔다 오면서 복잡한 머리를 맑게 해줄 수 있거든요! 화장실 갔다오면 빈 종이에 탐구 중요 내용 정리하면서 두뇌를 회전시켜주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이렇게 남은 일주일을 슬기롭게 보낼 수 있는 제 꿀팁에 대해 적어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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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실모 하나랑 기출 해도 괜찮을까요 아침에 실모 밤에 기출
이전까지 풀어왔던 실모 양이 많이 부족하다면 이번주까지는 그렇게 해도 괜찮으나 다음주(월요일)부터는 적어도 기출’만’ 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감 파이널 10 11 12 남아서요 그렇게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ㅇㄱㄹㅇ 기출만 발라야지
와ㅠㅠㅠㅠㅠ감사합니다ㅠㅠㅠ!
진짜감사합니다ㅠㅠ
국어실모양이 적은경우엔 평가원 이외 이감파이널 딱 2회분 정도가 적당할까요? 국어 실모 3너개 밖에 풀지못했네요..
그 정도면 될 것 같습니다.
와ㅜ감사합니다ㅜ
소중한 글 감사합니다~^^
수능은 중간에 나오면 다시 못들어가는건데 사탐 보기 전에 10분 문제지 교체 시간이 있어서 화장실 갈 수 있는건가요?
학교에서는 한국사-사탐 바로 이어서 봐가지고요
그러게요 한국사때 화장실갈수있나요?
갈 수 있어요
한국사 시간 도중에 손들고 화장실 갔다오면 돼요
한국사 시간에 화장실 갔다와도 시간 별로 안 걸리나요?
EBS 문학 전반적으로 학습해두긴 했는데 마지막으로 본지 한달정도 돼서 다시 보려는데 뭐 위주로 보는게 좋을까요?
고전시가->고전산문->현대시/산문 순으로 살피면 되는데 고전시가는 내신하듯이, 산문은 인물/대략적 주제, 현대사는 중요한 키워드 중심으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넘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이런 글 너무좋아요 감사해여
혹시 국어 78점 받으셨을 때 시간이 부족하셨나요?? 수능때는 어떠셨나요??
점유 소유에서 멘탈 다 나가서 뒤의 비문학까지 우수수 틀려서 그렇게 됐습니다. 수능 때는 3분 정도 남겼던 것 같습니다.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국어 9평 78받으시고 그동안 사설에서 점수는 몇 점 정도 나오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그때 이후로 10월 초반까지는 80초중후반 진동하다가 갑자기 확 실력이 올라서 10월 중순부터는 90초중반 진동했습니다.
글쿤용 답변 감사합니다!
나형인데 시간없으면 수학 가형 스킵해도 되나요?
시간 없으면 그렇게 해야죠
와 국어 9평 점수에서 수능 점수까지의 상승을 위해 하루에 국어 공부시간을 얼마나 투자하셨나요?
수탐은 하루에 실모 하나씩 푸는 것만 하고, 영어는 하루에 2시간 정도 써서 국어는 하루에 7시간 정도 썼던 것 같아요. 수탐이 완성되어 있어서 국어에 투자할 시간이 상대적으로 많았습니다.
아침에 노래듣고 나면 시험볼때 노래 생각 안나나요?ㅠ
저도 이거 걱정..
그래서 일부러 며칠전부터 반복해서 들어서 익숙해지게 했고 중독성이 그렇게 크지 않은 노래들 위주로 넣었습니다
요즘 멘탈나갔는데 이거 보고 열심히 할게요 ㅠㅠ
말씀하신 국어가 기출 11회차인데 하루에 2개씩 풀으란소리신가용
그렇게 하면 좋은데 불가능하다면 18학년도는 빼도 좋습니다
선생님 제가 실모를 여태 그냥 2개 정도 밖에 안풀고 기출만 쭉 돌린 인간인데요 시간 부족 현상이 있어서(문학,화작문에서 시간 단축할라고 집중적으로 기출팜)ㅠㅠ.... 실모 더함 이랑 EBS만점이랑 2019강대 프리미엄 총 9회분 있는데, 아까우니까
더함 모의고사 3회분 +69수능 평가원 뽑아서 시간재고 해도 될까요?....조언해주세요..ㅠㅠ....국어 진짜 잘봐야해서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더함 말고 이감이나 바탕 상상 중에 구해서 2-3회분 푸는 거 추천드립니다
헐 궁금했던거 다 적어주셨네요 잘 참고할께요감사합니다!!
과탐 (생명 지구) 아직 수능완성 뒷부분 모의고사 파트 안풀었는데 푸는게 좋겠죠??
풀어서 나쁠 거 없다고 봅니다
노래 들으면서 등교하면 전자기기는 시험장에서 제출하는건가요..?
네!
물리 실모가 몇 개 남지 않아서요 ㅠㅠ 4,5,6,7,10월 학평 시험지로 대체하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좋습니다!

감사합니다~국어 실모 1 기출 1 병행하고 수학은 실모 오답한거+69사관모음집 푸는거 괜찮나요?? 영어는 지금 실모도 다 풀었는데 평가원 기출보다 연계보는게 낫나요..?
국어는 실모 병행하다가 수능 주에는 기출만 푸는 거 추천드리고 수학은 계획하신 거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영어는 연계 보는 거 추천드립니다
아직까진 실모해도되겠죠?
기출과 병행한다면 상관없습니다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따로 프린트해서 푸는 게 좋습니다. 실전처럼 푸는 게 좋거든요
국어 기출분석하면서 감 잡는용으로 실모 풀고 채점안하는건 괜찮을까요?
채점을 안 할거면 그냥 안 푸는 게 낫고 실모를 해야겠다고 판단이 되면 이번주까진 해도 큰 상관 없습니다
감사해여
한국사 시간에 손들고 화장실 갓다가 들어와서 한국사 사험지에 과탐끄적거리면 되겟죠?
정확히 이해하셨습니다!
화1실모는 박대파있는데 도무지 시간안에 다 풀어내징 못해서요..
교육청을 보자니 긴장감이 떨어지고..
어떡하죠??
골드교육 들어가면 올해 나온 사설 모의 전부 다 제본할 수 있으니까 그거 추천드리고, 배송 등의 문제로 시간 내에 받기가 어려우면 교육청을 25분 이런 식으로 30분보다 짧게 제한 두고 푸는 걸 추천드립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 국어 시간에 머리가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다는 말 듣고 6시정도에 일어나고 있는데요.. 그 때 일어나면 8시 40분 전까지 공부하다가 실제 국어 시험 시간에 맞춰서 모의고사를 풀면 왜 너무 졸릴까요ㅜㅜ 혼자 풀어서 긴장이 안되는걸까요? 학교에서 모의고사 볼 때는 한번도 존 적이 없는데..ㅜㅜ
혼자 풀어서 긴장이 안 되는겁니다. 그때 일어나서 공부하는 습관만 들여도 수능 당일에는 말똥말똥하게 집중될거에요!
감사합니당!
7시쯤에 커피 마시는것도 도움될듯여
현강 종강하고 받은 교재에 제가 잘 못하는 기출 고난도 지문들이 대부분인데 풀었던 걸 또 푸는 건데도 어렵다보니 우수수 틀려서 멘탈이 흔들립니다.. 이 중에서 진짜 중요한 기출 몇개만 뽑아서 풀고 나머지는 다른 중간 난이도의 기출로 땜빵해도 될까요?
그렇게 해도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선별하지 않은 문항들은 풀지는 않더라도 아이디어는 확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아이디어 확인이 뭔지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늘 수학이 발목을 잡는사람입니다
사실 올해 개정이돼서 지금 재종에서 종강하며준 69 연계 변형 준킬러 120제 하루에 30개씩 풀어서 금요일에 끝나구요,,,토요일에 한번싹정리하고 일요일에 사설실모(69많이반영된거) 하나풀고 월화수는 69평 시간재고 계속 반복하며 풀고 기출분석노트,실모복기노트,N제오답노트세권 행동영역정도만 복습하려하는데 꼭 교육청이나 이전기출까지 싹 실모형식으로 풀어야할까요...?
원래 일주일 동안 실모를 아예 스탑하면 실전처럼 문제를 풀 기회가 없어서 교육청이나 이전 기출도 시간 재고 풀라 했던건데 지금 계획하신대로라면 굳이 그렇게 할 이유는 없을 것 같습니다. 실전 형식이든 아니든 제가 적어놓은 기출들은 어떻게든 학습하기만 하면 됩니다!
에어팟 가져가도 되나요..? 제출하면 상관없는지,,
그건 유의사항 확인해봐야 할 듯하네요! 저는 줄이어폰이어서 상관없었는데 유의사항 확인해보고 결정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좋아하는 노래들으면 가사 맴돌지않아요?
그래서 너무 많이 들어서 완전 익숙한 노래들 위주로 플레이리스트에 담았습니다. 그리고 애초에 노래 들을 때 가사를 하나도 신경 안 쓰는 타입이라 더더욱 영향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저같은경우는 노래가 엄청 맴도는 타입인데... 뉴에이지같이 가사없는거로 해도 괜찮을까요?
가사가 유난히 맴도는 타입이라면 굳이 저렇게 안 하셔도 됩니다. 본인에게 더 적합한 긴장해소법이 있다면 그걸 쓰시면 됩니다!
지금시기에 영어 기출검더텅에서 약한유형만푸는거 어떻게생각하시나요..?ebs풀기만하고 기억은잘안나는데 ebs만보면 문제푸는법을까먹을거같아서요ㅠㅠ 거의 2만나오고 가끔1나오는편입니다 병행이나을것같나여..?
저도 이비에스 보면서 실모 2개 정도 곁들였어요! 영어에 투자할 시간이 충분하다면 그렇게 해도 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당!!
죄송합니다ㅠ지금 일어났네요
반성하고 내일부턴 패턴 맞추세요 ㅋㅋㅋ
화1은 양적/중화 기출보는게 맞나요?
좋죠!
일주일 전부터 국어 20학년도 6,9,수능/21학년도 6,9/22 예비시행까지 뽑아서 풀고 지금 올해 6,9,예비시행 회독하고있는데 이대로 끝까지 회독하면 되나요? 이비에스도 물론 병행하고 있습니다
끝까지 회독하고 시간 남으시면 19년도 6,9,수능도 푸는 거 추천드립니다
투기장돼버린 곳에서 한줄기 빛이 바로 이곳이었네요.. 아무생각없이 들어왔다가 꿀팁 잘 얻고갑니다!!!
와 진짜 감사합니다ㅠㅠㅠㅜㅠㅠㅠ
D-3에 월요일에 국어 206월 분석 + 216월 기출 다시 보고 실모 한회분 풀고 ebs 중요 운문 복습
화요일에 국어 209월 분석 + 219월 기출 다시 보고 실모 한회분 훌고 ebs 중요 운문 복습
이렇게 해도 될까요? 풀어야 할 실모가 좀 남아서요..!
수능 앞둔 주이다 보니 하루에 6시간 정도씩 할 예정입니다
그렇게 해도 될 것 같습니다!
한국사시간에 화장실 갔다가 과탐1 늦으면 못들어가게 하나요?
네 집에 강제로 귀환시켜버립니다.
그럴 일이 없도록 적당한 타이밍에 나가면 됩니다! 너무 늦게 나가거나 너무 늦게 들어오거나 둘 중에만 하나만 안 해도 그럴 일 없으니까 걱정은 크게 안 해도 됩니다
국어 실모 이감 101112만 풀세트로 풀고 화작문문학만 1-5밀린거 양치기해도 괜찮을까요,,?
그리고 기출은 18 19 수능만보고 20 69수능 21 올해 이렇게만 보려는데 어떤가요,,?
그렇게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와 너무 감사해요제 주위에서 저만 물리2, 화학1 시험보느라 걱정이 많았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되는 글이네요
물2 화1이 근본입니다...! 남은 기간만 잘 버티셔서 좋은 결과 가져오시길 응원합니다!
가형 기출은 하되 ebs 제가 어려워했던 문제들만 따로 한번더 풀어도될까요?
기출을 한다는 전제 하에는 괜찮습니다!
과외 종강하면 학점 챙기시나요
저는 제 신조를 지킬겁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물2추,,
국어를 제외한 모든 과목이 3인 문과생인데 매일 국영수 기출 올해 것부터 역순으로 1~2회 풀고 영어랑 수학 이비에스 선별 지문 푸는 거 괜찮을까요?? 사탐은 주말에 몰아서 개념 복습 싹 하고 기출 3개년이랑 이비에스 볼 생각입니다
다른 건 다 괜찮은데 올해 기출 풀 때 6,9월은 각각 수능 전전날과 전날로 미루고 나머지를 역순으로 푸는 게 좋아요. 수능 직전에 수능과 가장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시험지를 푸는 게 좋으니깐요!
그러면 작년 것부터 역순으로 푸는 게 낫겠네요 국어는 행동강령 위주로 실전 연습과 메커니즘 분석+인강 쌤 마무리 자료만 볼 거고 수학은 아는 문제든 틀린 문제든 제가 놓친 개념 오답 노트 정리하고 확통을 제가 좀 안 한 감이 있어서 확통만 수특 정도 더 봐도 될까요? 그리고 영어는 매일 듣기 포함해서 모고 풀고 오답할 때 모르는 단어 싹 외우고 답근거 찾는 연습한 담에 이비에스 선별 지문 매일 조금씩 단어 외우고 내용 체크하는 식으로 할 생각이에요 ㅠㅠ 그냥 문제만 푸는 양치기는 의미 없을 거 같아서요
계획 잘 잡으신 것 같아요! 실천에만 옮기면 될 듯하네요!
넵넵 감사합니다
국어 이감 9101112회차 실모 남은 것 하루에 한 개씩 풀고 실모 독서 오답은 근거만 잡고 넘어가도되나요? 화작문+문학 40분잡고 푸는 연습을 위주로 하고 있어서용..일요일까지하고 월요일부턴 기출만 볼려고하는데 근데 박광일쌤 문학 연계 문제집 다 못끝냈어요.. 인강에서 중요하다고 한 부분이랑 고전시가랑 고전 소설은 다 풀었는데 현대문학이 반 정도 남아있는데 이게 시간도 많이 걸리고 부담스러워서 지금 문제 푸는 것 보단 전체 복습 다시해야할 것 이걸 풀면 하루에 보는 작품 수가 많이 적어져요 ㅠㅠ 연계 문제 드랍하고 연계 복습하는게 더 ㄱㅊ겠죠? 고전시가 한글 해석이 철저하게 되는 건 아니라서 ㅜㅜ 실모에 나오는 문학 연계도 있으니까..!
연계문제는 드랍하세요. 나머지는 계획한대로 풀면 될 것 같아요
평가원 시험지 푸는거 하루에 몇세트씩 풀어야되나요??
과목당 1-2세트 풀면 될 것 같네요. 남은 회차수를 남을 일수로 적당히 엔빵해서 풀면 될 것 같아요
국어 아침에 하나 저녁에 하나 풀면 될까요??
그렇게 하면 됩니다!
수학 나형 보는데, 실모를 이틀에 하나 풀고 있었는데 지금 기출이랑 여태 본 거 오답 중이거든용! 다시 보니까 틀리는 게 꽤 있어서 남은 시간 기출 + 실모랑 엔제 오답만 볼까 하는데 실모를 아예 안 풀면 불안할까요?
실모 그래도 삼일에 하나라도 푸는 게 나을까요? 아님 3회분 남았는데 금토일 풀고 끝낼까요 ..? ㅎㅎ
실모를 꼭 풀어야겠다 싶으면 금토일에 다 해치우고 수능 주에는 기출만 푸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이 시기에는 실모를 풀어서 멘탈에 손상을 입는 것보다는 공부했던 것들을 정리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멘탈에 손상 ㅋㅋㅋ 사실 방금 풀었는데 약간 마음이 아파서 여쭤봤어용... 감사합니다 정리나 하려고요 ㅎㅎ
한국사 다풀고 화장실 갈수있나요?
그럼요! 시험 중간에 손들면 나가게 해줘요!
D-1 아주 인상 깊게 잘봤습니다.... 즐거운 시간 10분 보내고 딥슬립 하겠읍니다
국어 분석은 어떤식으로 하셨나요?
이 시기에는 제 독해태도가 실전에 반영됐는지 점검하고 만약 못했다면 실전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를 위주로 봤습니다.
VVS 들으면서 갈렵니다. 제 얘기같아서 ㅋㅋ
저도 요즘 vvs만 들어요 ㅋㅋㅋㅋ 가슴 웅장해지기에 딱이죠
수학은 오늘까지 수2 n제 남은 문제 마무리하고 낼부터 파급님이 선별해주신 이비에스 연계 문제랑 올해 교육청+평가원 사관 작년 수능 69 만 풀면서 개념 복습해도 괜찮을까여??
괜찮을 것 같습니다!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복습하시되 적어도 올해 기출은 실전처럼 풀면서 실전감각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ㅠㅠㅠ
정리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ㅠ
지금 수능 벼락치기 하고 있는데 기출을 먼저 해야 할지 아니면 연계 공부를 더 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ㅜㅜ 연계도 많이 못했는데,, 연계 다 끝내버리고 기출 확 돌릴까요?
모고는 전과목 4등급 몇 개 / 3~2등급 나옵니다!!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 기출과 연계를 병행하는 수 밖에 없겠네요. 근데 이건 전적으로 본인의 상황에 따라 천차만별인 부분이라 딱 잘라 말하기 힘드네요
국어 실모 풀고 나서 피드백할 때 답의 근거를 못 찾았다 이런 거는 어떻게 피드백해야 하나요?
왜 못 찾았는지, 다음에 찾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보다 수험생을 위한 최적화된 완벽한 준비법이 있을까.. 잘 보고갑니다
ㅇㅏ 이 글을 좀더 빨리볼걸 ㅠㅠ 지금 국어는 3일 전부터 69수능 풀 예정인데 탐구 69를 이미 풀어버렸거든요. 그리고 수학을 못해서 69도 이른 타이밍에 풀었는데... 이런 경우 전날 뭘 해야 할까요? 저는 수학은 정리, 탐구는 실모 돌리다 가려했는데 ㅠㅠ
이미 풀었으면 제한시간을 더 줄여서 푸는 방법으로 하면 될 것 같습니다. 국어의 경우 70분, 탐구의 경우 25분 이런 식으로요

너무 감사합니당수험생들힘내요
애옹
12-1시에 자고 몇시쯤 일어나셨나요 ??
7시 좀 넘어서 일어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