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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참지
교과서, 국립국어원피셜 비언어적 맞아요
감사합니다.
이게 졸라 애매해서 안나올듯
문자의 사전적 정의는 "인간의 언어를 적는 데 사용하는 시각적인 기호 체계."입니다.
ㅠ는 본래 한국어에 있는 특정 이중모음에 해당하는 소리, 국제음성기호로 [ju]로 적을 수 있는 이중 모음을 적는 데 사용하는 기호입니다.
이 목적에 맞게 'ㅠ'를 사용한다면 이는 언어적 표현을 문자로 옮긴 것이겠지요.
그러나 눈에서 눈물이 흐르는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사용하는 "ㅠ"는 한국어라는 언어에 있는 어떤 소리를 적는 데 사용한 것이 아닙니다.
그저 우연히 눈에서 눈물이 흐르는 모습과, 기호 ㅠ가 비슷하게 생겨서 사용되었을 뿐입니다.
즉 ㅠ가 나타내고자 하는 것은 인간의 '언어'를 시각 기호로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눈에서 눈물이 흐르는 모습>을 그와 유사한 시각 기호로 나타내는 것입니다. 그냥 그림을 그리는 것에 가까운 것이지요.
즉 <언어적 표현>이라는 말이 단순히 '언어랑 관련이 있는 표현'이라고 본다면 ㅠ는 본래 한국어라는 언어에서 특정한 소리인 이중모음을 나타내는 문자를 다른 용도로 사용한 것이니까, 큰 틀에서는 언어적 표현에 준한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마 박광일 선생님도 이런 맥락에서 이야기한 것이 아닐까 짐작하고요)
하지만 <언어적 표현>이라는 말이 의사소통 과정에서 <비언어적 표현>과 대립되는 맥락, 인간의 언어로 의사나 감정을 표현(언어적 표현)했는지 아니면 언어가 아닌 다른 방식, 즉 몸짓, 손짓, 표정 등의 신체 동작으로 의사나 감정을 표현(비언어적 표현)했는지로 구분하는 맥락에서 살펴본다면
이모티콘 ㅠㅠ가 나타내고자 하는 것은 '인간의 언어인 한국어의 특정 이중모음'이 아니라 '눈에서 눈물이 흘러나오는 신체적 동작'이므로 이러한 맥락에서 굳이 이분법적으로 나누자면 언어적 표현보다는 비언어적 표현에 더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명확히 정립된 것은 아니지만 실제로 학계에서도 도상적 기호로 사용되는 이모티콘은 비언어적 표현이라는 설이 우세합니다. ㅠㅠ가 ^^와 같은 방식으로 사용되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선지에서 이를 비언어적 표현으로 간주한 것은 오류가 아닙니다.
https://www.korean.go.kr/front/onlineQna/onlineQnaView.do?mn_id=216&qna_seq=89116 링크는 국립국어원의 답변입니다. 참고되시길 바랍니다
헉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