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의 팔레트 [741744] · MS 2017 · 쪽지

2020-10-31 23: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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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시데 반수반 125일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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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10주 파이널.. 대학 1교시 수업 같은 존재 으윽


1. 국어는 다들 아시다시피 상상 12회차였어요. 

저번 회차가 이감 7,8회차에 비해 많이 쉬워서 상상은 긴장을 안하게 됐어요. 

문법에서 좀 이상함을 느끼긴 했지만 화작문은 크게 시간 오버 안하고 끝낸 느낌이었고 (그저 느낌만..) 

비문학 문학 모두 시간 많이 끌지 않고 시간 맞춰서 잘 끝냈어요. 


다만 지문에서도 중의적인 문장들이 몇개 보여서 찜찜했고 결국 20번 3번 선지에서 터졌네요;; 분명 1번이 이상하긴 한데 3번에 실험동물의 속성에 관해서만 쓰여 있길래 이상했어요. 지문 다시 돌아가서 몇번이고 비교를 해봤는데 영 아니라 3번을 찍었다만 답은 1번이더군요.. 해설지 설명도 확인해봤지만 그냥 "사설 믿거~" 하고 넘겼습니다. ㅋㅋ



2. 수학은 n모의 10회차였나? 쨌든 n모의였는데 개인적으로 어려웠어요.. 17번 수열 문제에서 두 번째 항이 9랑 11인 두 개 케이스가 나오던데 11인 경우는 왜 안되는지 의문이었지만 선지에 답이 없길래 9인 상황으로 찍고 넘겼어요. 


19번은 ㄱㄴㄷ 문제였는데 어제 푼 브로커 파이널 2회랑 양상이 너무 비슷해서 잘 풀었는데 답이 5번;; 선지에서 ㄱㄴㄷ 뺄 거 아니면 걍 ㄱㄴㄷ 문제 자체를 없애줘 젭알


20번은 도함수 곱해서 적분하는거까진 했는데 음수 부분의 적분값을 어떻게 구하지..?하고 고민하다가 말렸습니다 ㅠ


21번은 뭔가 시간 뺏길거같아 넘겼고 28번 시도했는데 또 말렸어요,;


29번은 개쉽네 하고 풀었다가 케이스 하나 뻬먹고 (ㅋㅋㅋㅋㅋ 접자 그냥)


30번은 딱 보고 191130 떠올랐는데 앞에 남은 문제가 너무 많아서 눈물을 머금고 돌아갔습니다..


결과는 처참하게 망했어요. 진짜 점수 나락으로 가는거 한순간이네요


끝나고 다시 풀어보니 21번은 아이디어 하나 잡으면 바로 풀리는 문제고 30번도 호흡이 엄청 길진 않네요.. 진짜 가형은 순간대처능력이 실력인거 같습니다 ㅠ


3. 이번주 빌보드는 그냥 체념하고 영어를 푸는데 오늘따라 독해가 잘되더라고요? 국어 풀듯이 구조랑 요지가 보이면서 빈칸도 스트레이트로 풀고 순서삽입까지 잘 풀렸어요 ㄷ30번이랑 41 42 장지문도 그냥 읽는데 뭔가 스토리가 그러져서 이게 정답이지 않을까 했는데 맞네요.. 


문법고자라 문법 틀리고 98 맞았습니다. 잘보고 싶었던 국수는 조지고 이뭔..




4. 오후자습땐 이번주에 푼 화학 살아남기 시험지들 복습했는데 15회 19번 진짜 너무 ㅈ같네요.. 고민 끝에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풀이를 떠올리긴 했는데 명쾌하게 푸신 분 있나요? 윤희쌤은 그낭 부피쪽으로 막 푸시던데 잘 이해가 안됐어요 ㅜ




스트레스 쌓여서 탈모 오기 전에 집으로 ㅌㅌ했습니다 


다들 10월 마지막날은 푹 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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