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이 전과 수기를 써보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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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몇년에 걸친 숙원사업인데,, 제 귀찮음과 여타의 사정으로 이번 년도에야 쓸 시간이 날 것 같네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15문 16/17이로 응시 : 문과 한양 상경 -> 이과 서울수의/지방의 등 합격
준비 기간 1년 반 (15.5-15.11, 16.2-16.11)
특이사항
만성질환 보유
뭐 전과하신 분들 다들 그러셨겠지만,, 수/탐 노베
(16 생1화1 -> 17 생1지2로 가서 17 기준 생1은 유베)
어떤 부분에 맞춰서 글을 쓰는 게 여러분에게 도움이 될까 궁금합니다
아무거나 좋으니 편하게 이것저것 말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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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준쌤 좋아요 20
통통이들 들어요
수가 과탐 공부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해요
앗 감사합니다! 그 부분 관련해서도 쓸 말이 참 많을 것 같네요
저도 허리쪽 만성질환있어서 수험생활 ㄹㅇ힘든데 어떻게 극복하면서 많은 양의 이과 공부를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존경스럽네요
사실 저는 다소 무식한 방법을 썼어서 이걸 수험생들에게 권해도 되는지는 모르겠어요,, 그렇지만 어느정도 시사하는 바가 있을 것 같아 써보려고 합니다 여러모로 흥미로운 얘기기는 해요
설경제 가고싶다ㅏㅏㅏㅏ 물론 가더라도 천재들 많아서 학점 개썰리겠지만
학점은 열심히 하는대로 나오는 듯 합니다! 내년에 후배로 오시길!
서울대는 어떤 학과든 그 분야 덕후들이나 천재들이 모여서 학점 따기 개빡세다던데 ㅠㅠ
내년에 꼭 갈게유..
달별로 어떤 인강을 듣고 어떤 n제를 풀었는지 써주시면 좋을 것 같아용. 근데 설마 쌩재수 하신거죠...? 반수가 아니라. (이건 그냥 질문인데 혹시 이과수학 개념 자체의 난이도도 문과수학 개념 난이도 보다 높나요? 아니면 상위권 입장에서는 개념 이해단계에서는 체감상 별 차이가 없나요?)
앗 개념 자체도 훨씬 어렵고 복잡합니다(물론 제 때는 기벡/적통이 선택이 아니라 필수였기 때문에,, 지금 기준으론 기하/미적분이 되겠죠) 표본도 훨씬 빡빡한 느낌이고요. 더 어려운 과목에서 더 높은 수준을 성취해야 문과와 비슷한 등급이 나오는 느낌이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아요! 말씀대로 커리큘럼도 한 번 보고 푼 문제들 뭐 있었는지 시기별로 쭉 정리해보겠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투과목은 어떻게 하셨나요...? 전과 고민하다 투과목 해야 한다는 것 때문에 때려치고 그냥 문과로 설자전 박았는데 그쪽도 궁금합니다
ㅎㅎ 지2.... 애증(거의 증)의 과목이네요.. 저는 17수능때는 거의 생1 : 지2 공부 비율이 30:70쯤 됐던 것 같은데,, 개념공부랑 문풀로 나눠서 말씀을 드려보려고 합니다 간단하게만 말씀드리면 오답노트랑 단권화 중심이었네요! 이것도 세세하게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존경합니다 ㅠ
엌 아니에요 저도 딱히 뭐 대단한 인간은 아닌걸요,, 제가 유일하게 성취를 이룬 부분이자 경험해보아서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하는 것 뿐입니다 나머지 부분에 있어서는 우리 모두 비슷하겠죠 ㅋㅋㅋㅋ
이과로 옮기셨을때 과목별 비율이랑 난이도차이 체감 .. 궁금합니당
간략하게만 말씀드리자면 16수능 대비때는 수 5 탐구 각 2.5 -> 17수능 수 3 생1 2 지2 5쯤 되는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망할 2과목.. 이 부분은 좀 더 자세하게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난이도는..... 저는 문과 때 사문 한국사(지금은 절평이 된,,) 경제 쳐봤는데 생1만 보더라도 그 시절 한국사랑 비슷하거나 더 빡셉니다. 추구하는 변별 요소가 달라서 직접적 비교는 힘들지만 들이는 시간 기준으로는 생1 공부하는 데 사문보다 3배정도 더 힘을 쏟았던 것 같아요
흑흑 노력해볼게요! 말씀하신대로 목차랑 간략한 설명 정도로 프롤로그를 한 번 써볼게요 이번 주말까지는... 확실치 않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