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래퍼가 꾸민 시인 [898270] · MS 2019 · 쪽지

2020-10-31 09:46:18
조회수 232

유도리있게 살아라는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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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자신을 나서서 까다가도, 어느새 불타오르는데


이정도까진 인정하면 쿨해보인다는 심리에서 기인한거냐?

내 생각이 옳지 않을 수 있다가 졌다로 점철되는 관념에서 야기된거냐?

아니면 그저 사람에 대한 필요조건인 동물에 의한거냐?


시시때때로 시선의 울타리는, 유도리있게 적과 아군을 구분짓고

섬진강줄기속 사람들은 자전이 생사를 결정한다


오르비언은 적군의 프로필에서 놈을 들쑤실 주먹도끼를 조각하고

나는 현학적인 표현에 자기혐오를 더하다.

그렇게 원숭이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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