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의 팔레트 [741744] · MS 2017 · 쪽지

2020-10-30 22:51:26
조회수 1,820

대치시데 반수반 124일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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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한 주가 지나갔습니다.. 내일은 오랜만에 10주 파이널이네요


빨리 쓰고 쇼미 보고 자야겠어요


1. 오늘 이준호쌤 수업 꿀잼이었어요 ㅋㅋㅋ 그냥 자습하다가 졸리면 한숨 자려고 했는데 10월 월례 국어 문제들 까시면서 앞에서 스탠딩코미디 보여주셔서 안자고 집중했어요 ㅋㅋㅋㅌㅌㅋ 


오늘 본 바로 준호쌤은 덕후력이 정말 대단한게 확실해요. 문법 수업하는데 일본어 히라가나까지 예시로 사용하는 그는.. 덤으로 미츠하 성대모사까지 ㅋㅋㅋ 갑분타키쿤은 진짜 다들 터졌어요 ㅋㅋㅌㅋㅋ 


그 외에도 그는 복수정답 문제들 뿐만 아니라 비문학 선지들까지 신랄하게 까주시면서 사이다를 선사하셨습니다.. 


여담으로 17수능 포퍼콰인 지문, 19수능 가능세계 지문을 쓰신 한양대 교수님이 현재 실종상태라는 얘기도 해주셨어요. 조금 졸리려했는데 듣고 깜짝 놀랐네요..


담 수업부터 논리학 위주로 해주신대요


2. 어제 화학 살아남기가 쉬워졌다고 한거 취소입니다.. 15회 진짜;; 16회 난이도를 여따 몰아놨어요. 19번은 손도 못대고 3페이지에서 시간 엄청 끌려서 20번 푸니까 시간이 안 남더라고요. 


수능날 저런 기분 안 느끼려면 30일동안 진짜 과탐 CPR해야겠어요.


3. 재원쌤 시간에도 모의고사를 봤는데 그 넓은 강의실이 엄청 조용했어요. 필자도 집중했지만 생각보다 더 고요했던 분위기에 놀랐네요.


난이도는 이전에 나눠주신 3회차 시험보다는 훨씬 나았지만 막히는게 조금씩 있더라고요. 3회차에서 보여줬던 빈칸문제랑 비슷한 문제가 나왔고 뭔가 9평이랑 비슷한 느낌? 


문제마다 개인 시간차가 클거 같아요. 잘 보신 분들은 엄청 빨리 끝냈을거 같은데 전 계산실수가 잦아서 고생했네요.. 


홀수점수라 이만 닥치겠습니다..


오늘은 여기서 마무리하고 부엉이분들 내일도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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