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늅늅훈츄 · 918059 · 20/10/28 00:38 · MS 2019

    쾌고있는 동물도 포함되니까 칸트에게 비판가능한걸로 이해하면 될거같네염

  • 구모씨 · 998292 · 20/10/28 00:39 · MS 2020

    음.. 근데 저기서 존재"만이"라는 표현이 몹시 거슬리네요..

  • 늅늅훈츄 · 918059 · 20/10/28 00:39 · MS 2019

    배타적인 의미로 생각하셔서 불편하신거같은데 한정적의미로 생각하면 거부감좀 없어질거같음

  • 구모씨 · 998292 · 20/10/28 00:42 · MS 2020
  • 구모씨 · 998292 · 20/10/28 00:43 · MS 2020

    그니까 인간도 유정성을 가지니까 유정성을 갖는 존재만이 라고하면 칸트도 인정할수 있을것같다는 생각이이오..

  • 늅늅훈츄 · 918059 · 20/10/28 00:44 · MS 2019

    유정성을 갖는 존재라는 벤다이어그램안에 불순물인 동물이 들어가있어서 칸트가 생각하는 도덕적 배려범위랑 맞아떨어지지않는다고 생각해야될거같아요

  • 구모씨 · 998292 · 20/10/28 00:47 · MS 2020

    흠.. 칸트입장에서도 유정성을 갖는다는건 필요조건이라서 저렇게 유정성을 갖는 존재라는것만 따졌을때는 칸트도 동의할 수 있을것같아요

  • 구모씨 · 998292 · 20/10/28 00:47 · MS 2020

    칸트는 거기에 또다른 필요조건들이 더 많이 붙지만 좀 헐렁하게 봤을때는 유정성을 갖는다 라는것엔 동의할수 있을텐데요..

  • 현자의돌생활과윤리연구소 · 998748 · 20/10/28 00:53 · MS 2020

    늅늅님은 집합 논리를 다시 생각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 현자의돌생활과윤리연구소 · 998748 · 20/10/28 00:53 · MS 2020

    맞아요 칸트도 인정 해요!

  • 현자의돌생활과윤리연구소 · 998748 · 20/10/28 00:50 · MS 2020

    안녕하세요 저런 선지는 집합의 포함관계로 생각하셔야 해요.

    1.
    유정성이 있는 존재A안에, 인간B이 포함되므로
    {인간}⊂{유정성이 있는 존재}
    B⊂A

    입니다.

    따라서,

    'A이어야만 B이다'가 성립합니다.

    그래서, 칸트가 B가 도덕적 지위를 지닌다고 인정 한다면

    칸트의 입장에서 A여야만 B이므고, B는 도덕적 지위를 가집니다.

    중간 연결 고리를 가려주면(삼단 논법의 결론)

    A여야만 (B이므고, B는) 도덕적 지위를 가집니다.

    2.
    도식으로 정리해드리면
    {인간}=B, {유정성이 있는 존재}=A

    일떄,

    대전제: A여야만 B이다.
    소전제: B는 도덕적 지위를 지닌다.
    결론: 따라서 A여야만 도덕적 지위를 지닌다.

    A, B에 한국어를 넣으면

    유정성이 있는 존재여야만 인간이다.
    인간은 도덕적 지위를 지닌다.
    따라서, 유정성이 있는 존재여야만 도덕적 지위를 지닌다.


    3.
    약간 복잡한가요 ㅠㅠ
    이해가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 구모씨 · 998292 · 20/10/28 00:52 · MS 2020

    와 현돌님!! 모의고사 잘풀고 있습니다!! 잠시만용..

  • 현자의돌생활과윤리연구소 · 998748 · 20/10/28 00:53 · MS 2020

    위에서 설명해드린 것 참고하시고요.

    '유정성이 있는 존재만이 도덕적 지위를 지닌다.'

    싱어: O, 칸트: O, 테일러 X

    입니다.

    따라서,

    싱어가 테일러에게 제기할 수 있는 비판으로는 적절하지만, 칸트에게 제기할 비판으로 부적절해서 해당 선지는 오답입니다.

  • 구모씨 · 998292 · 20/10/28 00:53 · MS 2020

    제가 생각한게 틀리지 않다는 것이죠?

  • 현자의돌생활과윤리연구소 · 998748 · 20/10/28 00:53 · MS 2020

    네네

    싱어와 칸트 모두 인정하는 내용이므로

    칸트에 대한 비판으로 부적절합니다!

  • 현자의돌생활과윤리연구소 · 998748 · 20/10/28 00:51 · MS 2020

    칸트에게 비판 가능하지 않아요 ㅠㅠ

  • 구모씨 · 998292 · 20/10/28 00:54 · MS 2020

    약간 스무고개 할때의 그런 느낌이랄까요..?

  • 올올올 · 610275 · 20/10/28 00:43 · MS 2015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늅늅훈츄 · 918059 · 20/10/28 00:49 · MS 2019

    동물이라는 반례때문에 제눈엔 무조건 정답이 4번처럼 보이긴하는데 평가원은 환경윤리 별로 어렵게안내니까 신경쓰지마시구 저문제는 치우는게 좋을거같아여

  • 구모씨 · 998292 · 20/10/28 00:50 · MS 2020

    아휴 저문제때문에 47이라 미련이남네요..

  • 늅늅훈츄 · 918059 · 20/10/28 00:54 · MS 2019

    이거 답 4번 아닌가여??

  • 구모씨 · 998292 · 20/10/28 00:55 · MS 2020 (수정됨)

    네 답 4번인게 오류같아서 ㅜㅜ

  • 늅늅훈츄 · 918059 · 20/10/28 00:55 · MS 2019

    제가했던생각이 출제자가 의도한거같은데 현돌님 댓글보니까 님이 어느부분에서 헷갈렸는지이해감 그냥 저 문제자체를 무시 ㄱㄱ

  • 현자의돌생활과윤리연구소 · 998748 · 20/10/28 00:56 · MS 2020

    아 이거 답 4예요?

    그럼 답 오류입니다.

  • 구모씨 · 998292 · 20/10/28 00:57 · MS 2020

    아 죄송합니다 제가 정답 3번이라썼네요..

  • 구모씨 · 998292 · 20/10/28 00:56 · MS 2020

    진짜 저문제풀때 도저히 답이없는것같아서 진짜 고르기싫은 1번찍었는데 결국 틀려서 미련이 오지게 남네요 ㅋㅋㅋㅋㅋ

  • 현자의돌생활과윤리연구소 · 998748 · 20/10/28 00:58 · MS 2020

    제가 시험 응시했다면, 저도 1번 골랐을 거 같아요!

  • 구모씨 · 998292 · 20/10/28 01:01 · MS 2020

    현돌님 늦은시간에 정말감사드립니다 ㅜㅜ 덕분에 마음 한켠에 응어리진게 풀리는 느낌이네용.. 기념으로 내일 현돌모 3회차 풀어야겠습니다 ㅋㅋㅋ

  • 현자의돌생활과윤리연구소 · 998748 · 20/10/28 01:01 · MS 2020

    네 ㅎㅎ 넘 신경쓰지 마세요 구모씨님이 옳아요.

  • 늅늅훈츄 · 918059 · 20/10/28 00:58 · MS 2019

    생윤감성인 대충퉁치기로 공부하면서 수능칩시다..ㅋㅋ

  • 구모씨 · 998292 · 20/10/28 00:59 · MS 2020

    그래야겠네요.. 저건 모평에 불과하니..

  • 현자의돌생활과윤리연구소 · 998748 · 20/10/28 01:00 · MS 2020

    제가 24시간 넘게 깨어 있어서 좀 집중력이 떨어지기는 하는데요.

    학문적으로 답은 ①번입니다.

    만약 답이 ④라면, 오류이고

    이의제기가 필요해보이네요!

  • 구모씨 · 998292 · 20/10/28 01:02 · MS 2020

    평가원 모의수능이 아니라서 다행이네요..

  • 현자의돌생활과윤리연구소 · 998748 · 20/10/28 19:04 · MS 2020

    (생윤)10월 교육청 15번 문항 오류 제기합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2852733

  • 현자의돌생활과윤리연구소 · 998748 · 20/10/28 01:02 · MS 2020

    제가 자고 일어나서
    오류라고 확신이 든다면,

    내일 교육청에 이의제기 넣어보겠습니다.

    지금 제 생각에는 ④는 답이 될 수 없어요.

  • 구모씨 · 998292 · 20/10/28 01:04 · MS 2020

    제 생각도 그렇습니다 ㅜㅜㅜ 감사합니다 현돌님.. 편안한 밤 보내세용
  • 현자의돌생활과윤리연구소 · 998748 · 20/10/28 01:08 · MS 2020

    네 굿나잇입니다!

  • 민성뀨 · 820734 · 20/10/28 01:24 · MS 2018

    이과는 지나갑니다;;

  • 설경제가고싶다 · 982016 · 20/10/28 01:32 · MS 2020 (수정됨)

    'A여야만 B이다'가 왜 성립하는지 이해가 질 안되네요;;;;
    저는 'A이면 B거 될 가능성이 있다'로 이해하고 문제를 풀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칸트의 입장을 재서술하면, 유정성이 있는 존재는 도덕적 지위를 지닐 가능성이 있다(그 논재가 인간인 경우에 한에 그 존재는 도덕적 지위를 갖는다)로 해석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싱어의 입장을 재서술하면, 모든 유정성이 있는 존재는 도덕적 지위를 갖는다로 해석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때, 둘의 입장이 일치한다고 가정하면, 어떤 유정성이 있는 존재는 도덕적 지위가 있으면서 없다는 말이 나온다고 생각해서, 둘의 입장에는 차이가 있다고 생각했고, 그 결과 싱어가 칸트를 비판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답을 4번을 골랐습니다.
    어디서 잘못된 걸까요?

  • 구모씨 · 998292 · 20/10/28 01:36 · MS 2020

    모든이라는 말을 덧붙이셔서 포함관계가 깨진 것 같습니다.

  • 구모씨 · 998292 · 20/10/28 01:39 · MS 2020 (수정됨)

    모든 유정성이 있는 존재는 도덕적 지위를 갖는다
    =/=유정성이 있는 존재만이 도덕적 지위를 갖는다

  • 설경제가고싶다 · 982016 · 20/10/28 01:40 · MS 2020 (수정됨)

    모든 유정성이 있는 존재는 도덕적 지위를 갖는다가 싱어의 기본 입장이라 생각해서 치환해봤는데 잘못된건가요?

  • 구모씨 · 998292 · 20/10/28 01:41 · MS 2020

    음 물론 싱어가 그렇게 생각한 건 맞지만 4번의 서술대로 생각해야하니까요..

  • 설경제가고싶다 · 982016 · 20/10/28 01:42 · MS 2020

    아 그리고 죄송한데 질문 하나만 드릴게요 현돌님께서 A여아만 B이다라고 하셨는대, 이게 왜 성립하는 건가요?

  • 구모씨 · 998292 · 20/10/28 01:43 · MS 2020

    음 그니까 b가 a에 포함되잖아요?

  • 설경제가고싶다 · 982016 · 20/10/28 01:44 · MS 2020

    대우를 취하면 B가 아니면 A가 아니다가 되는 것 아닌가요?

  • 구모씨 · 998292 · 20/10/28 01:43 · MS 2020

    그니까 예를 들자면.. 피자는 음식인데 음식이 아닌 피자는 없잖아요?

  • 구모씨 · 998292 · 20/10/28 01:43 · MS 2020

    그니까 음식이어야만 피자죠

  • 구모씨 · 998292 · 20/10/28 01:41 · MS 2020

    모든 때문에 의미가 뒤틀린 것 같네요..

  • 곰끼 · 975499 · 20/10/28 01:44 · MS 2020

    일단 1번에서는 칸트도 비이성적 존재(ex동물)에 대한 '간접적'의무는 인정하니까 1번은 틀렸다고 생각합니당

    4번은 식물인간처럼 쾌고감수능력(유정성) 없는 인간도 도덕적 지위를 가질 수 있으니 맞는 선지인 것 같아서 골랐어요 근데 지금 보니 엄청 헷갈리네요ㅠㅠㅠ

  • 구모씨 · 998292 · 20/10/28 01:51 · MS 2020

    4번은 생윤이라기보다 논리문제같아요 ㅋㅋㅋ

  • 곰끼 · 975499 · 20/10/28 02:09 · MS 2020

    마자옄ㅋㅋㅋㅋ큐ㅠㅠㅠㅠ 진ㅋ자....ㅍ넘 애매한 것 같고.... 뇌절쓰ㅎㅎㅎㅋㅋㅋㅋㅋ
    쨧든 이 선지 ... 궁금해서 검색하다 발견했는데 작년 연계교재에 내용이 있었나봐요 참고하시라고 올립니당ㅇ

    https://orbi.kr/00025137225

  • 구모씨 · 998292 · 20/10/28 02:17 · MS 2020

    어후 저 지금 너무 피곤해서 내일 봐야겠네요 ㅋㅋㅋ 일단 안녕히 주무시구 낼 생각해 봐요!

  • 구모씨 · 998292 · 20/10/28 01:47 · MS 2020 (수정됨)

    그림을 가져와봤습니다. b는 a에 포함되어있으니까 우선 a여야 b죠? 그니까 b가 되려면 일단은 a여야 한다는 소리입니다.
    설경님께서 말씀하신대로 b가아니면 a가아니다 라는 명제에는 민트색의 반례가 존재합니다.

  • 설경제가고싶다 · 982016 · 20/10/28 01:53 · MS 2020

    그러면 대우에 반례가 존재하는 것 아닌가요?
    또한 만약에 A여야만을 B이기 위한 여러 조건 중 하나의 조건으로 본다면, B가 도덕적 지위를 갖는다는 것애 A를 적용하는 것에는 오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빵이 있어야만 피자다. 피자는 고기맛과 야채맛이 어우러진다. 빵은 고기맛과 야채맛이 어우러딘다.라는 결과로 이어지는데, 이는 여러 조건 중 하나의 필요조건을 필요충분조건인 것처럼 이용해 발생한 오류라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구모씨 · 998292 · 20/10/28 02:13 · MS 2020 (수정됨)

    우선 A여야만 b이다의 대우는 b가아니면 a가 아니다가 아닙니다. 또 뒤에말은 솔직히 무슨말인지 모르겠는데요.. 삼단논법이 좀 잘못된 것 같습니다. 님이 올리신 명제에서 빵은 구성 성분.. 그러니까 더 작은 범주라 애초에 논의에서 벗어난 꼴입니다. 만약 더 큰 범주인 예로 들면 빵이 아니라 음식으로 바꾼다면 해당 명제는 성립하겠네요.(음식이어야만 피자다->피자는 고기랑 야채맛이 어우러진다->음식이어야만 고기야채~)

    현돌님의 명제에서도 유정성은 인간보다 더 큰 개념입니다.

  • 구모씨 · 998292 · 20/10/28 02:20 · MS 2020

    주무시는중이실텐디 낼 보시구 답변달아주세요!

  • 설경제가고싶다 · 982016 · 20/10/28 07:18 · MS 2020

    제말은 인간은 저 분류안에서는 유정성 뿐만 아니라 이성도 지녀야하므로 유정성은 하나의 필요조건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유정성은 인간의 구성성분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돌님 논증에서는 그 필요조건을 인간과 동등하게 여기고 필요충본조건처럼 사용하고 있다고 느껐습니다.
    제 논증에서도 빵이 포함된 음식은 여러가지가 있고 그 중 하나가 피자이므로 빵이 더 넓은 범주에 해댱하지만 논증의 결과가 잘못된 것을 예시로 든 것인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구모씨 · 998292 · 20/10/28 07:39 · MS 2020

    필요조건을 구성성분으로 혼동하셔서 그런 것 같습니다. 필요조건은 더 넓은 개념을 어우르는 것이고 거기에 다른 필요조건들이 더 붙어서 점점 범위가 줄어드는 것이니까요. 유정성이란 필요조건에 이성적 사고능력이라는 필요조건을 더하면 인간이 되는것처럼요!

  • 설경제가고싶다 · 982016 · 20/10/28 07:42 · MS 2020

    그 필요조건 집합(유정성) 속에 속해있는 원소 하나(인간)가 또다른 성질(도덕적 지위)을 띄면 그 집합만이 도덕적 지위를 갖는다고 말할 수 있는 건가요?

  • 설경제가고싶다 · 982016 · 20/10/28 07:44 · MS 2020

    아 죄송합니다. 제가 선지를 착각하고 있었네요. 혼자 딴소리한것 같네요. 죄송합니다

  • 구모씨 · 998292 · 20/10/28 07:48 · MS 2020

    아닙니다 ㅎㅎ.. 알찬 하루 보내세요!!

  • 현자의돌생활과윤리연구소 · 998748 · 20/10/28 19:04 · MS 2020

    (생윤)10월 교육청 15번 문항 오류 제기합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2852733

    이의제기 내일 공무원들 출근하면 하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