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관지 [925582] · MS 2019 · 쪽지

2020-10-20 20:47:33
조회수 783

페미 교수가 마음에 너무 안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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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과목이라서 듣고있긴 한데

인문 사회 글쓰기라는 과목에서

페미니즘, 동성애자 지지

인국공 정규직 전환 찬성

학벌이 취직에 영향을 미치는 것에 대한 반대

능력주의 비판(토익, 학벌, 학점 등이 높은 사람이 더 잘 사는게 잘못됐다)

하는 자신의 사상을 주입 시키려는거 같네요.


다 이런가 싶어서 다른 반을 봤는데, 이 교수만 이런 주제를 다룹니다.


자기가 어떤 환경에서 살았는지는 모르지만, 저는 힘든 환경에서 능력주의만 믿고 공부해서 여기까지 왔는데, 그걸 부정하니까 어이가 없습니다.


절대적 평등을 주장하는 책을 읽고 글을 쓰래서, 비판하는 글을 썼더니 점수를 낮게 주려는거 같네요.


논리와 구성이 부족해서 그런거 같지도 않습니다.

"능력주의가 팽배해서 정신병자가 많아졌다.", "자기가 대학가려 했던 노력만 생각하고 지방대학생의 어려움을 생각하지 않는다.", "조던 피터슨이나 데일 카네기 같은 자기계발서적이 유행하는거 자체가 사회가 잘못됐다는 증거다.", "능력주의를 지지하는 글을 쓴 대부분의 학생들의 자료는 가짜뉴스다"라고 수업에서 지껄이는 교수가 논리를 따질 생각이 있는지도 모르겠고요.


그냥 등록금내고 김제동 보는거 같아요. 싸강 볼때마다 면상 개치고 싶습니다.


그냥 제 사상 안드러내고 교수 기분 맞춰주는 글 쓰는게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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