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 한양대 인맥으로 얽히고설킨 옵티머스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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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원문 - https://n.news.naver.com/article/081/0003131719
권력형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옵티머스 사태’ 에 대해 서울신문은 한양대 학맥으로 묶인 것 같다는 논조의 기사를 썼습니다
수사중인 사건이기 때문에 단정 지어 말하기는 어렵지만.. 만약 사실로 밝혀진다면 한양대의 이미지 실추 뿐 아니라 유력(有力)한 한양대 동문들의 실각(失脚)으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대한민국 운동권은 70년대 고려대를 중심으로 뭉쳤다면.. 80년대는 한양대가 그 중심에 있었습니다
독재정권에 항거하고 민주화를 꿈꿨던 세력들 조차 시간이 흐르고 나이가 들면서 권력형 비리에 연루된다는 사실 자체가 씁쓸한 현실로 다가옵니다
솔직히 그동안 서울대나 연고대 동문들의 전유물(?)로만 생각했던 ‘학맥’ 을 이용한 권력형 비리에 이제는 한양대가 연루될 만큼 사회적 동문파워가 성장했구나.. 싶은 마음도 조금은 듭니다(최상위권 ‘서연고한성’ Top5 카르텔의 공고화)
더 나아가 한정책 같은 경우 매년 20~30명대 로스쿨 진학자와 함께 이제는 10명 이상 행정고시 합격자를 배출하는 상황에서.. 이들이 그대로 사회적 엘리트로 성장하고, 지속적으로 누적되어 간다면 사법•행정을 아우르는 강력한 권력집단의 어두운 속성이 고스란히 담기지 않을까? 싶은 우려도 생깁니다
권력이란 개개인이 이익을 위해 능동적으로 뭉치며 점점 더 확대되어 가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론 블랙홀 같이 주변의 인맥을 빨아들이는 속성이 있기 때문에.. 권력 그 자체에 수동적으로 흡수되어 가기도 합니다(학맥을 이용한 권력형 비리가 후자에 해당됩니다)
한정책은 향후 설경제 아웃풋에 육박하는 매년 20명 이상의 행정고시 합격자 배출과 50명 이상의 로스쿨 진학자 배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사법•행정을 아우르는 학과 동문간 강력한 학맥의 핵심 권력집단으로 성장해 나갈 가능성이 큽니다
한정책 구성원 모두 스스로 수신(修身) 하고, 주변을 제가(齊家) 해서.. 권력의 어두운 속성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모쪼록 ‘옵티머스 사태’ 에 대한 한양대 학맥 연루설은 단순한 의혹으로 끝나길 바라며.. 한양대 동문 이전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엄격하고 공정한 수사가 이뤄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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