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지달은 수학황분들 조언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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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평 96맞은 재수생입니다.
누구에겐 기만일 수도 있겠다만, 개인적으로 9평은 쉬웠다고 생각합니다.
낮은 표준점수가 그 방증이겠지요.
사설 실모(꿀모,드릴)를 풀다보면 계속 84~92 사이를 왔다갔다합니다.
그리고 이 점수가 사실상의 제 점수라고 생각합니다.
수학황형님들 이구간에서 고정 96~100으로 넘어가려면 어떤부분을 메워야 오를 수 있을까요?
라이트한 오르비유저라 덕코가 300밖에 없고, 덕코가 뭔지도 모르지만, 최대한 드려보겠습니다.
진심으로 조언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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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덕코있습니다.
전부 드릴께요.
진심어린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글쎄요 평소에 실모풀때 어떤부분이 문제라고 생각하시나요? 시간 부족?
시간은 주로 21 or 30 둘 중 하나를 못푸는 정도로 딱 끝나고요,
워낙에 안전하게 푸는 스타일이라 실수는 잘 발생 안합니다.
근데 사설은 고의로 실수를 유발하는 식에 가까워서
이런 경우엔 주로, 1문제 못풀고 2~3문제 실수해서 84~92사이가 나옵니다.
2~3문제 실수하는게 가장 큰 문제네요
사설이 고의로 실수를 유발한다..고 하셨는데 사실 잘 와닿지는 않습니다. 어찌됐든 문제를 똑바로 풀면 실수할 일이 없을 것이고.. 그리고 수능에서 '고의로 실수를 유발'하는 문제가 나올지 안나올지 어떻게 알겠습니까.
일단 문제를 처음부터 제대로 읽으셔야 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문제를 틀리는 이유 중 대부분은 문제를 제대로 안 읽어서입니다. 문제 풀때 자기 마음대로 채워넣기를 하지 말고, 문제에서 주어진 조건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게 나름대로 표시를 하면서 읽으세요.
계산에서 실수가 많이 나는 거라면, 식을 간결하게 정리해서 쓰는 습관을 들이시고, 그리고 계산과 동시에 간단한 검토는 하세요. 가령 2+3=5를 쓰면서 머릿속으로 5-3이 2가 되는지 생각해보는 것입니다.
21 30 중 하나를 못푸는 건 딱히 문제가 되지 않을까요?
다들 그정도 시간은 쓰나요?
이것도 요즘 수능과는 거리가 좀 있는거같은데
킬러 번호에 있는 문제보다 준킬러 번호에 있는 문제 푸는 데 시간을 더 많이 쓴 경험을 해보셨을겁니다
준킬러와 킬러의 구분은 굉장히 작위적인 것이고 현장에서 직면하는 난이도와는 별 관련이 없을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그러니 최대한 모든 문제를 보려고 하세요.
감사합니다 ^^
사설은 준킬러 계산량이 빡빡해서, 1문제릉 버렸음에도, 검토할 시간이 주로 남지않구요,
9평은 21버리고 나머지 다 푼뒤, 검토까지해서 실수까지 잡아낸 점수입니다.
https://orbi.kr/00031781934
이 글이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천덕 보냈습니다 감사합니다!!
일단 문제를 다보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96-100을 노리실분이라면 더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