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스마 [986157] · MS 2020 (수정됨) · 쪽지

2020-09-29 23:52:31
조회수 171

리옹의 성 이레네오에 대한 중세철학사 중 내용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2421192






성 이레네우스(137년, 140년 출생)은 그노시스주의자(영지주의자)들에 반대하여 <이단논박론>을 저술하고, 만물과 하늘과 땅의 창조자이신 유일의 하느님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예컨대 세계의 계획으로부터의 논증과 보편적인 동의에 기인하는 논증에 호소하여, 

이교도들마저도 이성을 사용함으로써 피조물 그 자체로부터 창조자인 하느님의 실존을 깨닫고 있었다고 말하고 있다.

하느님은 세계를 필연적으로가 아니라 자유로이 창조했다.

더구나 하느님은 세계를 무로부터 창조했으며, 마치 그노시스주의자(영지주의자)들이, 

'아낙사고라스, 엠페도클레스, 플라톤'에 의지한 것처럼 미리부터 존재하는 질료에서 세계를 창조했던 것은 아니다. 

그러나 비록 인간 정신이 이성과 계시에 의해서 하느님을 알 수 있게 될지라도, 

본래 그 본질이 인간 지성을 초월하여 있는 하느님을 완전히 파악할 수는 없다. 


- 프레더릭 찰스 코플스톤, 영국 예수회 수사신부 S.J. , 런던대학교 철학과 학부장, 석좌 교수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