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의 팔레트 [741744] · MS 2017 · 쪽지

2020-09-29 23: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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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시데 방구석 93일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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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오르비는 불타오르네요. 딱 묻히기 좋은 타이밍


새벽에 미적숏컷이랑 생명엣지 4권 삘 받아서 조금 풀고 늦게 잤더니 시원하게 오전 말아먹었네요 ㅋㅋ..


어제 계획한대로 오후에 실모 좀 처리했어요.


1. 수학은 성호쌤 수업에 맞춰서 살아남기 오리지널만 풀었는데 그러다보니 N살아남기가 4회차부터 쌓였더라고요. (그 외에 현우모, 브로커모까지..) 


그래서 N살아남기 4회차를 꺼내서 풀었어요.


대충 얘기를 풀어보자면, 확통과 무등비에서 조금 어려움이 있을 수 있을거 같고 30번이 좀 생각해내기 어렵지 않을까 싶어요. 확통 19번 29번에서 실수할까봐 조금 쫄렸고, 20번은 단순한 패턴의 무등비 문제가 아니라서 대충 풀면 선지에 답이 안 나와서 헤맬만한 문제였네요. 30번은 못 풀었는데 해설지에 어떤 실수 두개를 t에 관한 식으로 치환해서 f에 대한 조건을 뽑아내더라고요. 배워갈 만한 문제였어요.


2. 국어는 이감 파이널2 3회차를 풀었는데 지금까지 이감 중에 제일 어려웠던 회차같아요;; 문법 스타트인데 지문형 문제에서 뇌절 와서 마지노선인 7분을 넘기고도 못 풀어서  시작부터 꼬였어요. 화작은 폭탄이 없어서 넘긴 문제만 빼면 평상시와 비슷했지만 비문학도 만만치가 않더라고요. 거저주는 지문 하나 없이 지문당 10분을 넘기면서 비문학도 36분 정도 쓰다보니 문학에서 마지막 지문 푸는데 5분도 안 남았어요;; 


남은 서너문제를 제대로 풀다가는 마킹할 시간도 없을거 같아서 지문 읽으면서 중요한거 같은 부분을 가리키는 선지를 우선 봤더니 문법이랑 문학 한 문제는 건졌네요..


얻어간게 두 개 정도 있는데 하나는 문법 지문형 문제나 보기 문제처럼 말리기 쉬운 문제는 조짐이 느껴지는 순간 넘기고 나중에 돌아오기, 하나는 지문 읽으면서 튀는 부분은 좀 더 기억해놓고 시간이 없을 때 그와 관련된 선지부터 찾아 판단하기 요 정도? 


풀면서 19수능 국어 만점자들이 얼마나 대단한지 다시금 느꼈습니다..


이제 밀린 상상도 풀어야 하는데 조만간 상상, 브릿지도 처리를 해야겠네요.





내일부터 추석인가요?? 다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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