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물 연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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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공부를 하며 사실 수능 공부보다는 학습법에 더 많은 관심을 가졌던 것 같습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블로그에도 종종 올렸던 글이지만
- 허리가 아픈데 왜 아프고, 어떻게 하면 덜 아플지
- 공부가 조오오오온나 미친듯이, 죽을것같이 하기가 싫은데 이게 어떤 느낌이고, 어떻게 생겨난 마음인지?
- 눈이 아픈데 왜 아프고, 어떻게 하면 덜 아플지
- 그토록 자신있던 잠이 8시간을 자도 뭔가 찝찝하니 개운하지 않은데 왜 이런지?
- 가면 갈수록 잠시간이 뒤로 미뤄지고, 이거 이제 밤12시에 잠오면 이상한 느낌인데 왜이런지?
- 무조건 일어나야 하는데 어떻게하면 인간의 한계를 뚫을만큼 간단하게 일어날지?
- 계획표는 왜 쓰면 쓸수록 성적이 낮아지는지?
- 공부 목표시간은 왜 나를 망가트리는지?
생각나는대로 대충 막 휘갈겨봤는데 끝이 안 보이네요.
여튼 <Makkkia 학습심리연구소> 하나 차릴만큼 많이 고민하고, 생각하고, 책은 또 좋아해서 서적과 함께 연구도 하고 했습니다.
이제부터 시리즈 물로, 도움될만한 글들 유튜브 영상과 함께 하나 둘 올려보려고 해요.
본인이 지금 고민이 있거나, 학습에 문제가 있거나, 위 내용중에 관심이 가는 파트 있으시면 댓글 부탁드려요.
10년 짬밥에 영혼을 빻아넣어 도움되는 글 써올리겠습니다. 봐주십쇼.
그리고 내가 무슨 10년이나 공부헀는데 내 말이 무조건 맞다 혹은, 나 대단한 사람이다 라는 생각에 글 쓰는거 아닙니다.
저 다시 바닥부터 시작하려고 이렇게 글이든 영상이든 올리고자 노력하는거고,
제가 글을 아무리 뻔드러지게 잘 쓰고, 좋아요가 10만을 찍어도 제가 10수생 고졸인건 변함없습니다.
단지, 제가 치열하게 고민해서 얻은 생각들이 저와 똑같은 처지에 있던 수험생 한분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글 쓰는거고,
아니 다들 뻘글쓰고 재미나게 노는데 내가 쓰면 무슨 인생힘들어서, 쓸데없는 나쁜 글 쓰는거고, 남이 쓰면 괜찮은거냐고
수험생때는 공부할 사람이 이딴거 쓰고있네 하더니
사회인일때는 수험생도 아닌데 이딴거 쓰고있네 하네
여기 도대체 누가 글 쓰는 곳임? 강사들 커뮤니틴가?
강사는 강의할 사람이 이딴거 쓰고있네 해야지 또
기왕이면 응원좀 해주셈 이제 컴퓨터 자판 두드리는 것도 허리아파요 아이고 병원이나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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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시인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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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하다고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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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볼게요! 파이팅! 취지가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오르비에 글 쓰면서 취지가 좋다는 말 처음 들었습니다 감동
무적권다봅니당
무적권환영입니당 떙큐
님은 일부러 대학 안가시는건가요?
돈도 오지게 많이 내고 가는 곳인데, 대학이라는 곳이 일부러 안가는 곳이라고 생각되니 슬프네요.
저는 어떻게든 가고싶었지만, 시간이 지나다보니 굳이 가지않은 곳이라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대학이라는 곳이 일부러 가는 곳이라고 생각되는 사회가 왔으면....
그럼 학원쪽에서 일하시나요?
한량입니다
형님글이 오르비 내에서 가장 힘이 됩니다 입만 터는 강사보다는 실제로 겪은 사람의 조언이 더 와닿아요
아이고 저도 입만터는데? 좋게봐주시니 감사합니다.
칠수 퐈이팅퐈이팅 더이상 팔 수는 없다
감사합니다 형님..
수능끝나면 국토종주 가자고 하신 거 진심이라면 기억하고 있을게요 ..!
저는 이미 친구랑 둘이 인천에서 서울찍고 부산까지 갈라다가 중간에 버스타고ㅋㅋ 부산갔었어요.
기회되면 진짜 가요!
응원합니다 제가 척추분리증있어서 허리 진짜 아픈데 첫번째 주제 ㄹㅇ 기대되네요
헉 척추분리증이라니... 치료는 받고 계신거죠? 이름만 들어도 무섭습니다.
사실 저도 지금 허리가 맛탱이 간 것 같아서 무슨 병이 있을 지 모르겠어요...ㅋㅋ
그래도 이것저것 실험해 본 것에 대해서 조만간 글 한번 써보겠습니다. 몸 관리 잘하시구요!
ㅠㅠ스테로이드 주사 맞으면서 버티고 있네요 그러면 안되겠지만 그럴 수도 있어요 저도 허리 아파서 뻐팅기다가 mri찍어봤는데 분리증 진단 받았거든요ㅠㅠ 넵 감사해요 몸관리잘하세요
저도 기대할게요!!! 마키아님 글 가독성이 좋아서 뭐든 재밌게 읽혀요ㅋㅋ
네 사실 낙서장마냥 휘갈겨적으면 더 찰질텐데 전에 모벤한번 먹었드만 조심조심 쓰고 있습니다ㅋㅋㅋ
공부가 조오오오온나 미친듯이, 죽을것같이 하기가 싫은데 이게 어떤 느낌이고, 어떻게 생겨난 마음인지?
이거 너무 궁금한데 간단하게라도 설명 가능하실까요?
음... 책을 보면 막 치가 떨림. 책을 펴는게 어려운것도 아닌데 그냥 펴기싫고
그러다보니 청소하고, 괜히 유튜브 구독 싹 한번 보고, 오르비하곸ㅋㅋ, 생전 보지도않던 백분토론보고 그러다가 한 오후 5시 되면 오늘은 아니다 싶어서 하루 자고
진짜 개금없는데 군주론 읽다가 저자가 마키아벨리길래 님 생각남 ㅋㅋㅋㅋ 지금보니 프사도 마키아벨리셨네 왜 이제알았지?
저 원래 닉네임이 진중권급논리력인가?ㅋㅋㅋㅋ 였는데 쪽팔려서 닉네임 바꾼거거든요.
닉 바꿀 때 고민하다가 제일먼저 보인 책이 군주론이라 이걸로 했어요.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
기대(선생님 아님 ㅎ)하고 있겠습니다!
평소에 고민하던 것들이라 정말 기다려지네요..
다른 공부는 괜찮은데 유독 수학이 정말 집중이 잘 안됩니다. 만년 삼등급이고, 쉬운 문제는 손으로 풀어도 머릿속으로는 다른 생각이 ‘재생’됩니다. 문과이고 여러 번 해도 잘 안 오르니까 트라우마 느낌도 있는 것 같습니다... 어려운 문제는 보기 싫어지고(누구나 그렇지만 더 그런 거 같습니다) 집생각이 많이 듭니다. 혹시 이런 경험도 해결 방안이 있을까요..? 최근엔 집에서 해서 그런가 싶어서 스터디 카페로 옮겼는데 그렇게 크게 좋아지진 않았네요ㅠ
유튜브 기대하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