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참치 [985277] · MS 2020 (수정됨) · 쪽지

2020-09-29 00:33:48
조회수 12,850

한의대생이 생각하는 vs의 답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2407139

한의대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인증은 귀찮아서 안함)


수시 원서 기간도 끝난거 같으니까 맨날 올라오는 vs 제가 생각하는 답 올려봅니다. 뻘글이니 웃고 넘겨주세요 ㅋㅋ


의 vs 한


의대가세여. 정말 한의대에 뜻이 있는게 아닌이상 한의대는 비추합니다. 제가 한의대생이지만, 돈 적성 이런거 떠나서 뭐랄까 제도적 한계가 있습니다. 한의학의 미래가 완전 어둡다!! 이건 아니지만, 의대와 비교라면 의대갈거같아여. 이 제도적 한계가 제가 복면을 가끔 생각하는 이유기도 하고.. 


치 vs 한


저는 치대 추합권/한의대 최초합권 성적 받고 한의대 왔습니다. 치과의사하시는 친척분한테 한소리 들었지만 후회는 없어요 ㅋㅋ 개인적으로 큰 병원에서 큰 병을 보고싶은데 아무래도 치과의사는 구강쪽을 중심적느로 보기도하고, 손재주도 중요할 듯 합니다. 저는 한의대 왔습니다만, 추천도는 7:3? 의대만큼 웬만하면 치대가라라고 추천은 못하겠어요. 물론 입결은 치대가 조금 더 높구요 ㅎㅎ 너무 고민되시는 분은 입결보고 가셔도 될듯.


수vs 한


간단합니다. 동물치료하고 싶으시면 수의대 사람치료하고싶으시면 한의대. 남자한테는 한의대가 군대를 뺄 수 있다는 장점정도 있겠네요 ㅋㅋ 공방수, 수의군의관은 조금 to가 적다는 말을 들어서요.


공대 vs 한


이게 참 논란이 많은 것 같은데.. 일단은 적성이 중요한 것 같아요. 자신이 3년동안 공대를 향해 달려왔고, 내 꿈이 연구원/공학도였는데 성적이 나왔다고 해서 고민하신다면, 조금더 고민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하나뿐인 인생 하고싶은거 하면서 사는게 맞죠. 성적이 잘나왔다고 해서 성적맞춰서 한의대든, 치대든 진학하는 것보다는 정말 자신이 하고 싶은거 하시는거 추천드립니다. 아마 그게 훨씬 행복하실거에요 ㅎㅎ

 다만 자기가 아무 생각이 없고 그냥 '공대' 자체보단 스카이나 서울 생활에 환상이 있다, 그런거면 그냥 한의대가세요. 개인적으로 공대 반수생이었던 만큼 공대에선 적성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서울생활은 졸업하고 페이닥터하면서 하셔도 됨 ㅎㅎ


변외편 sky 상경 vs 한


제가 이과라 잘 모르지만 공대랑 비슷하나 조건으로 인싸력까지 붙습니다!! 상경계에서 성공하긴... 정말..정말 많이 힘들어요..진짜 보면 대부분 cpa아니면 행시하더라구요 웬만하면 한의대 추천하나!! 로스쿨가고싶다면 상경이 낫고 권력욕이 있다면 상경가세요. 인싸력은 당연 필수 ㅇㅇ


최대한 편향됨 없이 적어보려했는데 그래도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어느정도 한의대쪽으로 좋게 적었을 수 있으니 걸러가며 들으시면 좋을 듯합니다!!



의대생 치대생 수의대생 공대생 모두 사랑해요 우리 싸우지마요 


그리고 한의대생활 궁금하신거 있음 언제든 질문주셔도 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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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영하안 · 903051 · 20/09/29 00:36 · MS 2019

    인문 한의대 합격 기원해주세요 남은 기간 달릴게요

  • 고추참치 · 985277 · 20/09/29 00:39 · MS 2020

    화이팅~~
  • 사랑해 · 984229 · 20/09/29 00:38 · MS 2020

    수능 가까이되면 이런 사이트에 한의대생들이 낚시글 많이 올린다고 주의 하라고 들어서 잔뜩 경계 했는데 국밥 같은 분도 있고 참치분도 있고 아직까지는 훈훈 하네요 ^^

  • 고추참치 · 985277 · 20/09/29 00:41 · MS 2020

    감사합니다 ㅎㅎ 다들 안싸우고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 국밥먹는초밥 · 923895 · 20/09/29 01:25 · MS 2019

    헉 여기서 제가?

  • 갱쥐조련사 · 810117 · 20/09/29 02:39 · MS 2018

    감동먹는초밥으로 닉네임바꾸시죠
  • 사랑해 · 984229 · 20/09/29 10:19 · MS 2020

  • Maggot · 893143 · 20/09/29 12:16 · MS 2019

  • ryan71 · 935749 · 20/09/29 13:34 · MS 2019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내 인생의 주인공 · 987319 · 20/09/29 14:15 · MS 2020

  • 하늬대생한동숙 · 696771 · 20/09/29 00:39 · MS 2016

    맞말추

  • 고추참치 · 985277 · 20/09/29 00:41 · MS 2020

  • 애플파인애플 · 952332 · 20/09/29 00:46 · MS 2020

    한의대생 공부량 어느정돈가용?

  • 고추참치 · 985277 · 20/09/29 00:51 · MS 2020

    적당적당..? 공부량이 의대와 비교했을때 압도적으로 적진 않으나, 수련을 하는 사람이 적기에 그정도의 경쟁분위기가 나지 않아 남들 하는만큼만 하면 사는 것 같아요. 물론 본3은 매우매우 힘듭니다..

  • rhfueo_ · 890063 · 20/09/29 00:54 · MS 2019

    전망 안좋다는 말이 많은데 괜찮ㅅ을까요??

  • 고추참치 · 985277 · 20/09/29 00:57 · MS 2020

    예전만은 못하지만 아주 괜찮은 직업임에는 틀림없습니다

  • 2312455 · 544814 · 20/09/29 01:01 · MS 2014

    상경계 성공하기 정말 힘든거 동의합니다ㅋㅋ 한의대랑 경영붙어서 경영갔는데 회계사해도 빅펌가야 6년차에 세전1억넘기는데 한의사 부원장 net500이상이라고 하더라구요ㅋㅋㅋ 500이면 세전7500인데...

  • 고추참치 · 985277 · 20/09/29 01:06 · MS 2020

    ㅎㅎ 돈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니까요!! 하고싶으면서 하면서 사는 삶이 가장 행복한 것 같습니다

  • 이잉기묘리잉~ · 807838 · 20/09/29 01:03 · MS 2018

    내가 한의사 된다면 무조건 모커리 자생 이런 쪽에 소속되서 일하는 거 원할 듯. 혼자 한의원 차리는 건 좀 그럼

  • 고추참치 · 985277 · 20/09/29 01:07 · MS 2020

    ㅎㅎ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선배들 말 들어보면 개원한 동기들보면 결국 개원하게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ㅋㅋㅋ

  • 이잉기묘리잉~ · 807838 · 20/09/29 01:19 · MS 2018

    저런 병원에서 수련해봐야 남을 수 있는 확률은 적죠 ㅎ

  • 진눈깨비처럼 · 811101 · 20/09/29 01:11 · MS 2018

    제발.. 올해는 꼭 의치한 가고싶어요..!! ㅠㅠㅠ

  • 고추참치 · 985277 · 20/09/29 01:23 · MS 2020

    화이팅!!
  • 점유인도로 공시 · 928535 · 20/09/29 01:11 · MS 2019

    한의대 수시만 네장썻는데 다터졋어요ㅜㅜㅜㅜㅜ

  • 앨리시스 · 875149 · 20/09/29 01:21 · MS 2019

    의대분들 중에서는 외국의사 준비하시는분들 간혹 있다 하던데 한의대분들은 이런 경우 있나요?

  • 고추참치 · 985277 · 20/09/29 01:25 · MS 2020

    미국 한의사(한의사라기보단 침구사, acupuncturist)를 하시는 분이 간혹 있긴 하나 한국보다 제도적 한계가 심해서 드물구요 하버드 의대나 존스홉킨스에 보건학등 ㅎ대학원 가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뭐 동남아에서 가능하다는 걸 본 적 있는것 같은데 잘은 모르겠네요 ㅎㅎ ㅠㅠ 의사만큼 쉽지는 않아보여요

  • 국밥먹는초밥 · 923895 · 20/09/29 01:26 · MS 2019

    정정: 수의사도 수의군의관 말고 공중방역수의사(공방수)로 군대를 뺄 수 있다

  • 고추참치 · 985277 · 20/09/29 01:30 · MS 2020

    헐 글보니 완전 개소리를 적어놨네요 .. 한방수의관이라니 한방군의관이랑 수의군의관을 합쳐놨네요 ㅋㅋㅋ 맞아요 공방수도 있습니다!! 다만 둘다 to가 1년 수의대생을 커버할만큼 많지는 않다고 들었어요

  • 국밥먹는초밥 · 923895 · 20/09/29 01:33 · MS 2019

    제가 알기로도 그렇습니다.. 제가 수의 버리고 한의온 이유중 하나ㅋㅋㅋㅋ 군대..

  • 판다 수의사 · 871854 · 20/09/29 01:33 · MS 2019

    공방수 수의장교 추가합격까지 다합해서 한학번에 1명?2명정도 못가는거같아요 근데 요즘 여자비율 높아져서앞으로 어캐될지모르죠

  • 이상기체 · 985203 · 20/09/29 12:42 · MS 2020

    정정: 그렇다고 의치한수가 군대를 안가는건 아니다. 가늘고 길게 갈 뿐
  • 고추참치 · 985277 · 20/09/29 12:43 · MS 2020

    ㅎㅎ ㅆㅇㅈ..

  • hair나올수가없어 · 950307 · 20/09/29 01:43 · MS 2020

    한의는 나중에 대부분 개원하는걸로 아는데 그러면 어느정도 사업수완이 필요한가요??

  • 고추참치 · 985277 · 20/09/29 01:47 · MS 2020

    당연하죠 ㅎㅎ 개원부터는 사업이니까요

  • aswdw · 925833 · 20/09/29 01:57 · MS 2019

    제도적 한계... 공감합니다

  • 집에가고시퍼용 · 936437 · 20/09/29 07:46 · MS 2019

    문과 한의대생의 장점: 고민할 수가 없다
  • 배추도사임 · 787334 · 20/09/29 19:07 · MS 2017

    ㅋㅋ ㄹㅇ

  • 로예아 · 960593 · 20/09/29 08:27 · MS 2020

    혈맥봉침으로 사람 제압 ㄱㄴ?

  • 고추참치 · 985277 · 20/09/29 10:04 · MS 2020

    족발당수로 ㅆㄱㄴ

  • 으잉나눔 · 958196 · 20/09/29 09:08 · MS 2020 (수정됨)

    구강암,구개구순열,안면외상 등으로 큰 병은 되려 치과쪽에서 더 많이 볼거 같은데, 전신적인 병을 치료하고 싶다는거면 인정

  • 고추참치 · 985277 · 20/09/29 10:05 · MS 2020

    앗 네 전신적인 병을 치료하고 싶다는 거였어요!

  • ZZaju · 949032 · 20/09/29 09:58 · MS 2020

    근데 의치한은 작은 제도적 변화에 돌고 도는것 같음.
    수십년간 그래왔구여. 영원한 1등은 없는듯~~ 걍 의치한은 적성맞춰가면 됨

  • 00대학 · 842651 · 20/09/29 10:18 · MS 2018

    치대붙고 온 동기분들도 있는거같더라고요

  • 시계추 · 910772 · 20/09/29 11:45 · MS 2019 (수정됨)

    한방수의관이 아니라 공중방역수의사요
    수의사가 한방이 왜나와 ㅋㅋㅋㅋ
    동물치료 사람치료 말고 사실 전통의학 배울지 현대의학배울지도 크죠.. 그래서 수의대 온사람 많아요.

  • 고추참치 · 985277 · 20/09/29 12:05 · MS 2020

    위에 오타라고 나와있어요 ㅋㅋ 한방군의관 생각하다가 말이 잘못나옴. 뭐 전통의학 말씀이 틀린건 아니지만 완전 옳지만은 않습니다. 한의학도 충분히 현대화되고 있어요. 더 그러려고 노력중이구요 ㅎㅎ

  • 시계추 · 910772 · 20/09/29 15:53 · MS 2019

    한의학 현대화되면 의학에 편입될 수 밖에 없지 않나요? 한의학을 과학적으로 규명하는 순간 의학이돼버릴텐데.

  • 고추참치 · 985277 · 20/09/29 16:02 · MS 2020

    ㅎㅎ 그러지 않도록 막아야겠죠? 한의학의 과학화라는게 단순 현대의학화가 아닌, 과학이라는 언어를 통한 한의학의 재해석이라고 김종열 한국한의학연구원장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의학이라고 해서 다 과학적일까요? 그 근거와 작용기전이 100% 명확하진 않은데도 효과가 있으니 사용하는게 있겠죠? 물론 의학자들, 수많은 의사선생님들께서도 그런 것들을 밝히기 위해서 지금도 노력하고 계실거구요. 저희또한 저희의 바운더리 안에서 그러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제가 말씀드린 제도적 한계등으로 완전하게 진행할 수 없다는 점이 조금 아쉽긴 합니다만 이 또한 저희에게 주어진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 양무찡 · 990030 · 20/09/29 17:09 · MS 2020

    1. "한의약"이란 우리의 선조들로부터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한의학(韓醫學)을 기초로 한 한방의료행위와 이를 기초로 하여 과학적으로 응용ㆍ개발한 한방의료행위(이하 "한방의료"라 한다) 및 한약사(韓藥事)를 말한다.

    한의학 육성법에 엄연히 과학적으로 응용 개발한 한방의료행위도 한의학에 포함됩니다^^

  • Control Freak · 979259 · 20/09/29 11:51 · MS 2020

    한vs수에서 워라밸이나 연봉은 한의사가 높죠?

  • 고추참치 · 985277 · 20/09/29 12:06 · MS 2020

    넹 다만 개원부터는 케바케긴 한데 평균적으론 한이 더 높습니다

  • 고대 미디어붙박이 · 807529 · 20/09/29 12:03 · MS 2018

    한의대 가면 군의관으로 가는게 베스트 인가요??

    만약에 상근 붙으면 상근 가는데 더 이득인가요?

  • 고추참치 · 985277 · 20/09/29 12:06 · MS 2020

    개인의 선택이죠 군의관은 힘들다고 들었고 공보의는 꿀이라고는 하나 3년이 긴 시간일 수 있기때문에 조직생활 괜찮으시면 그냥 빠르게 다녀오는 것도..

  • 랩실의노예 · 993446 · 20/09/29 12:21 · MS 2020

    공대vs의치한은 진짜 저게 맞는거같다 ㅋㅋㅋ

  • Sunday · 654339 · 20/09/29 12:27 · MS 2016

    이 글을 예전에 봤으면... 하...

  • 고추참치 · 985277 · 20/09/29 12:46 · MS 2020

    일개 대학생의 사견일뿐 Sunday님의 선택이 옳으셨을 겁니다. 화이팅!!

  • 강남대성 2학년 수료 · 909665 · 20/09/29 12:35 · MS 2019

    궁금해서 그러는데 상경계는 인싸력이 왜 필요하나요?

  • 대한민국18대대통령박근혜 · 875111 · 20/09/29 12:39 · MS 2019

    수 많은 팀플 및 피피티를 포함한 발표수업
    이에 따르는 친화력 인싸력 발표력
    대학을 벗어나서 인턴등 사회생활을 할때도
    필수요소는 결국 조직내에서 친화력 소통력 원활한 인간관계등이 정말 중요하죠..
    취업을 생각해도 학회 및 동아리 및 각종 경연대회 학술대회 프로그램 봉사활동등
    문과 특히 상경계는 인싸력이 필수입니다..

  • 이상기체 · 985203 · 20/09/29 12:43 · MS 2020

    근데 그건 이공계도 마찬가지지 않나요??

  • 고추참치 · 985277 · 20/09/29 12:45 · MS 2020

    인싸력은 어딜가나 있으면 좋죠. 의치한이라도 인싸력 있으면 훨씬 도움이 되는 것처럼요. 다만 공대도 연구쪽이라면왐전 인싸력 없더라도 가능하나 상경계는 인싸력 없으면 많이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정보력, 선후배도 그렇고.. 저도 그쪽 나오신 아는분께 들어서 자세히 설명은 못드리겠습니다 ㅠㅠ

  • 리얼루 · 894387 · 20/10/02 14:40 · MS 2019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왕계란 · 826998 · 20/09/29 12:38 · MS 2018

    한자 8급따고 한문책 본 적도 없는데 한의대 한자 외우기 많이 빡센가요?

  • 고추참치 · 985277 · 20/09/29 12:45 · MS 2020

    그냥 남들하는만큼 하면 됩니다 저도 제 이름 석자만 쓸줄 아는채로 입학했어요 ㅋ

  • ㄷㄱㅅㅂㄷㄱ · 963370 · 20/09/29 14:24 · MS 2020

    전 쪽팔리지만 이름도 맨날 까먹엇는데..잘 다닙니다ㅋㅋㅋㅋ

  • xxxxxz · 844964 · 20/09/29 12:49 · MS 2018 (수정됨)

    아무리 한의대 욕많이먹고 그런다지만 괜히 의치한이 아니죠..

  • 고추참치 · 985277 · 20/09/29 12:56 · MS 2020

    저는 만족하면서 다닙니다!! 그러면 된거죠 ㅎㅎ

  • 리가쟝 · 887072 · 20/09/29 13:21 · MS 2019

    올해는 간다 한의대

  • 고추참치 · 985277 · 20/09/29 14:05 · MS 2020

    파이팅!!!

  • ryan71 · 935749 · 20/09/29 13:38 · MS 2019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고추참치 · 985277 · 20/09/29 14:04 · MS 2020

    죄송해요 제가 정시라 ㅠㅠ 잘모르겠습니다..

  • 달려라하늬 · 924602 · 20/09/29 14:34 · MS 2019

    미국 존홉 하버드 의학대학원 가기 수월한편인가요

  • 고추참치 · 985277 · 20/09/29 15:51 · MS 2020

    저도 잘 모르겠어요 ㅠㅠ 보통 남자시면 공보의때 공부하셔서 가시더라구요

  • 끼미김 · 947887 · 20/09/29 15:11 · MS 2020

    진짜 맞는말 ㅋㅋㅋ

  • jjh625 · 954431 · 20/09/29 15:13 · MS 2020

    큰병은 전신적인건가요? 아니면 심각한질병인가요?

  • 고추참치 · 985277 · 20/09/29 15:50 · MS 2020

    둘다 통칭되는 것 같슴다

  • 삼수갑산을 가도 의치한 · 883902 · 20/09/29 15:47 · MS 2019

    한자공부 많이 해야 되나요?
    한다면 언제부터 하는게 좋을까요?

  • 고추참치 · 985277 · 20/09/29 15:50 · MS 2020

    학교가서 하시면 됩니다 ㅋㅋㅋ

  • 수박맛초콜릿 · 882729 · 20/09/29 16:11 · MS 2019 (수정됨)

    사람치료 동물치료 구분만 할거면 사실 의vs수 가 알맞는 비교라고 봅니다
    아무리 현대에 맞춰 바뀌고 있다고 해도 말씀하신대로 여러 방면에서 한의학 부분에 한계가 있는건 사실이니 한 vs 수는 그런것도 참고 해야될 듯 싶어요 그래서 입결 양상도 그렇게 나오는것이구요

    사실 특별한 이유 없이는 의치한수 순으로 진학하는게 맞는것 같긴 합니다 저도 설공에서 지방의로 바로 반수한 케이스인데 공대 별거 없는듯 해요

    큰 꿈 가지고 왔다가 현실 깨닫고 수능보다 어려운 변리사, 고시 준비하다가 깨지는 분들이 한둘이 아니기도 하구요 뭐
    그래도 성공하시는 분들은 존경합니다

  • 고추참치 · 985277 · 20/09/29 16:16 · MS 2020

    정말 자세하게는 의 vs 수가 맞겠지만 이 둘을 비교선상에 놓고 가시는 분은 거의 드무니까요. 설수 건수정도 제외하면.. 그래서 한 vs 수를 했을 때 그냥 사람을 치료하는가 동물을 치료하는가로 비교한 겁니다. 뭐 한의학으로 치료하던, 현대의학으로 치료하던 결국 한의대는 사람을 치료하고 수의대는 동물을 치료하는 것을 배우는 곳입니다. 그렇기에 저렇게 말씀드린거지 뭐 의대가 뭐니 한의학이 뭐니 이런 말씀을 드리려던 건 아니었어요

  • 수박맛초콜릿 · 882729 · 20/09/29 16:20 · MS 2019

    의 vs 한, 치 vs 한을 비교선상에 놓고 가시는분도 경희한이 아닌이상... 드물긴하죠
    사실 치료의 의미에선 같은 의미지만 현대의학과 한의학은 비중이 다를 수밖에 없으니 그걸 참고하라는 의미였습니다

  • CaPc · 329466 · 20/09/29 16:53 · MS 2017

    약vs한은 왜없나요ㅠ

  • 지젖 · 977485 · 20/09/29 17:45 · MS 2020

    닥후지 ㅋㅋㅋㅋ

  • 뉴잼잼이 · 839535 · 20/09/29 17:28 · MS 2018

    한의대 다니는 제 형이랑 같은 소리를 하시네요 ㅋㅋ 제 성적보고 되도록이면 의대 가라고 하시고.. 한의대도 나쁘지는 않다 라고 하더라구요 ㅋㅋ

  • SNUDiplomacy2022 · 919199 · 20/09/29 17:53 · MS 2019

    고추참치님 제가 댓달때 이게 뭔 도그소리인가..싶은거 달아도 문외한 오브 문외한 관점에서 댓쓰는거니까 너그러이 넘겨주세요 ㅠㅠ

    저는 기존에 한의대에 대해 갖고 있던 이미지가 약간 비과학적, 솔직히 말하자면 야매? 같은 느낌이었어요
    근데 요즘 오르비 눈팅하다 보니까 한의학이 생각만큼 비과학적이진 않더라구요..
    고추참치님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지 궁금해요

  • 고추참치 · 985277 · 20/09/29 18:40 · MS 2020

    과학이라는게 뭘까요? 사전을 보면 '보편적인 진리나 법칙의 발견을 목적으로 한 체계적인 지식'이라고 서술되어 있습니다. 한의학이라는건 과거에부터 전해져온 의학입니다. 지금 현재 체계화 된 과학은 서양에서 온 지식들로, 과거에 동양에는 존재하지 않았습니다(존재하지 않았다기보단 증명되지 않았음이 바른 표현이겠죠) 그렇다고 해서 의학이 발전되지 않았던 것이 아닙니다. 이런 다양한 현상들을 정의내리기 위해서 동양의학에서는 의학과 철학을 결부시켜서 해석했고 그것이 그들에게는 과학이었던 거죠.
    하지만 지금와서는 그것들이 정의가 아님을 알았기에, 그 현대적 언어들, 과학으로 해석하고자 하는 노력들을 많이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많은 공부를 해보지 못했고 아직 학생이라 음양오행 이런거 잘 모르겠어요.. 다만 비과학이라는 타이틀, 프레임에서 벗어나고자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고 있다는 점을 알아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하늬대생한동숙 · 696771 · 20/09/29 18:50 · MS 2016

    적어도 님이 생각하는 한의학 괴담 같은 것들은 한의대에 없음

  • PO블로거WER · 952669 · 20/09/29 17:56 · MS 2020

    어머~~ 의치한수공맘들 모두모두 즐겁고 행복한 글만 달자구용~^^ 넘나 보기좋아 어째쓰까륑~~~

  • 회시셍 · 620108 · 20/09/29 18:50 · MS 2015

    솔까 상경출신으로 한의사급 전문직 가지려면 cpa밖에 없는데, cpa 공부량 진짜 많고 불확실해서 연대 상경이랑 지방한 둘다 붙으면 후자갈거같음.. cpa직접 접해보니까 알거같네요. 물론 둘다 공부는 엄청 많이해야지만, 적어도 한의대는 라이센스 보장이니까..

  • 골목대장퉁뚱이 · 886828 · 20/09/29 19:03 · MS 2019 (수정됨)

    뜬금없긴 하지만 전 최고의 외과의사가 되는게 꿈이에요

  • 고추참치 · 985277 · 20/09/29 19:13 · MS 2020

    최고의 외과의사가 될겁니다!! 파이팅!!

  • 스타벅스카페라떼 · 945561 · 20/09/29 19:59 · MS 2019

    한의대도 손재주 많이 필요한가요? 제가 손재주가 굉장히 딸려서..

  • 의사도좋고한의사도좋아 · 966448 · 20/09/29 20:21 · MS 2020

    엄청 손재주 타는건 아닙니다
    손재주가 엄청 중요하면 나이드시고도 한의원 운영하는 분이 없겠죠

  • xhslvkr · 706505 · 20/09/30 19:32 · MS 2016 (수정됨)

    지방가기싫어 의대버리고 한의대 왔는데 저희학교엔 의외로 저같은 동기가 많더라구요. 수석하신분은 메이저의버리고 오신분도... 저처럼 적성에 맞다면 제도적 한계를 떠나서 한의대도 괜찮은듯 하네요. 미래는 아무도 모르는거죠

  • Dr.Americano · 963951 · 20/09/30 20:01 · MS 2020

    돈빨리버는건 ㄹㅇ 부러움

  • 2020수능대박 · 989567 · 20/09/30 20:54 · MS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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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r.Americano · 963951 · 20/09/30 20:55 · MS 2020

    전 오히려 그러면 의치한 추천이요

  • 2020수능대박 · 989567 · 20/09/30 20:56 · MS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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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r.Americano · 963951 · 20/09/30 21:01 · MS 2020

    1.대학가면 다양한 활동을 하며 경험을 쌓는다는 생긱은 환상임.
    2.예과의 존재때문에 자유롭게 다른 공부할 수 있음.
    3.딴 짓(다양한 경험)을 해도 돌아갈 수 있는 확실한 자기 전문분야가 있음.
    4.공대에서는 할 수 있는 일 대다수를 의치한에서도 할 수 있음 역은 전혀 성립안함.

  • Dr.Americano · 963951 · 20/09/30 21:02 · MS 2020

    5.가장 중요한건데 그냥 공대vs의치한이라고 했을때 수입의 평균과 표준편차면에서 의치한 압승

  • 2020수능대박 · 989567 · 20/09/30 21:05 · MS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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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r.Americano · 963951 · 20/09/30 21:13 · MS 2020

    예과때는 공부안해도 되요. 유급만안하면 되는데 출석+과제만 하고 공부는 시험전날만 해도된다이거죠

  • 2020수능대박 · 989567 · 20/09/30 21:15 · MS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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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r.Americano · 963951 · 20/09/30 21:19 · MS 2020

    네 예과성적은 차후에 병원지원할때 안들어가요. 중학교 성적이 대학갈때 안들어가는거 처럼.

  • 2020수능대박 · 989567 · 20/09/30 21:06 · MS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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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r.Americano · 963951 · 20/09/30 21:11 · MS 2020

    예과때는 글쵸

  • Dr.Americano · 963951 · 20/09/30 21:11 · MS 2020

    공보의 하면서도 다른 공부 할수도 있구요

  • Dr.Americano · 963951 · 20/09/30 21:16 · MS 2020

    그건 뭐하냐에 따라다르죠 근데 확실힌 안전망이 있다는거죠 한눈을 팔수 있는. 의사하다가 때려치고 다른 일해도 여전히 그사람은 의삽니다. 대기업하다가 때려치고 다른 일하면 그사람은 남는게 없죠

  • 2020수능대박 · 989567 · 20/09/30 21:19 · MS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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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수능대박 · 989567 · 20/09/30 21:13 · MS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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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수능대박 · 989567 · 20/09/30 21:14 · MS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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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r.Americano · 963951 · 20/09/30 21:17 · MS 2020

    전 전날도 공부안했어요 당일아침에만 조금 보고갔고 c퍼레이드긴 했는데 어쨋든 유급은 여유 있어요

  • 리틀어피치 · 945562 · 20/09/30 21:19 · MS 2019

    첨언하자면 의한의 미래는 예과생이 아니라 최소 본과생 or 필드에 나가 있는 쌤한테 듣는게 좋습니다.. 저도 예1때는 환상에 빠져 있었거든요..ㅋㄱㅋㅋ 한의대 상황은 모르겠습니다만 이번 일로 의대 온거 후회하는 동기들 여럿 봤습니다

  • 2020수능대박 · 989567 · 20/09/30 21:21 · MS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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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틀어피치 · 945562 · 20/09/30 22:34 · MS 2019

    공공의대도 그렇고 사람들이 의사 바라보는 시선도 그렇고요 공공의대는 그 자체가 문제라기보단 그걸 트리거로 나올 여러가지 정책들이 문제인거죠

  • sogangecon · 948202 · 20/09/30 21:53 · MS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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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j00428 · 961465 · 20/09/30 22:38 · MS 2020

    한의대 제도적 한계에대해서 자세히 설명해주실수있을까요?

  • 고추참치 · 985277 · 20/09/30 22:55 · MS 2020

    뭐 자세히 말씀드리긴 힘들고 그냥 한의사가 할 수 없는, 규제가 많아서요. 시장이 작기에 할 수 없는 일들도 많구요

  • 옵티미즘 · 950989 · 20/09/30 23:46 · MS 2020

    한의대를 나오면 보통 다 개업을 하나요?아니면 의대처럼 대학병원에 남는 경우도 가능한가요? 아 그리고 경희한이랑 다른 한의대랑 차별이 심한가요?ㅠㅠ경희한이 한의대중에서 최고라고 듣기는 했는데 지방한의대랑 많이 차이가 있나 해서요!!또 제 주변친구들중에는 가족분들중에 한의사분이 계셔서 한의대를 지망하는 친구들이 많던데 작성자님은 어떤 이유로 한의대 가신건지 궁금해요!!

  • 고추참치 · 985277 · 20/10/01 00:00 · MS 2020

    대부분 개업이나 대학병원에 남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생같은 한방병원에 남을수도 있구요. 경희한과 지방한의 차별은 그렇게 크진 않습니다. 졸업하면 같은 한의사애요. 저는 의대를 가고싶었으나 의대성적이 나오지 못했고, 치대와 한의대중 고민하다 한의대에 왔습니다

  • 옵티미즘 · 950989 · 20/10/01 00:13 · MS 2020

    답변감사드립니다!! 좋은추석보내세요
  • 연세대 철학ㅠㅠ · 959559 · 20/10/01 00:31 · MS 2020

    혹시 한약학과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고추참치 · 985277 · 20/10/01 00:42 · MS 2020

    예전에는 가성비 좋은 과라 생각했는데 지금은 잘 모르겠네요 워낙 말이 나오는과라서..

  • 노박 · 968358 · 20/10/06 23:36 · MS 2020

    너무 부러워요. 한의대 너무 멋져요. 화이팅하세용!!!!

  • 별따는호랑이 · 924964 · 21/01/06 06:31 · MS 2019

    혹시 공대vs 수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고추참치 · 985277 · 21/01/06 13:35 · MS 2020

    겹치는 라인이라 생각하기에 취향따라 가시면 될듯합니다. 다만 생명공학쪽이면 무조건 수의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