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립자극 [751595] · MS 2017 (수정됨) · 쪽지

2020-09-28 15:33:38
조회수 19,562

국어) 실모 및 수능을 볼 때 추천드리는 문제풀이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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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르비 컨설팅팀 [독공]에서 일하고있는 고립자극 입니다^^


추석이 이틀정도밖에 남지 않았네요 ㅎㅎ 수능도 이제 70일 안쪽으로 남았구요.

수험생 분들 마음이 심숭생숭 하실 텐데, 연휴동안 너무 무리하게 달리지는 마시고 평소보다는 조금 살살 공부하면서 맛있는 것도 드시고, 앞으로를 위해 충분히 체력충전 하시고 오면 좋겠습니다!


저번 글에 이어 오늘은 국어 시험 볼 때에 추천드리는 문제풀이 순서에 대해서 말씀드려볼까 해요.


[추천드리는 문풀순서.](너어무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지금까지 불안감없이 안정적으로 풀어오셨던 분들은 깔끔하게 pass하셔도 좋습니다 ㅎㅎ;)


제가 추천드리는 문풀순서는 화작문-비문학-문학 순서입니다. 사실 마지막에 문학을 놓는게 제 핵심 포인트에요!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대부분이 가장 어렵고 까다롭게 느끼는 영역은 비문학이죠. 가장 시간을 많이 쏟아야 되는 파트이기도 하구요. 

이제 두 가지 경우의 수를 따져볼게요.


1: 화작문 20분컷, 문학 20분컷 후 40분 남았을 때 비문학 시작

2: 화작문 20분컷, 60분 남았을때 비문학 시작


뭔가 느낌 차이가 있지 않나요? 1번같은 경우는 40분이 남았고, 사실 심적으로 대부분 사람들은 마지막 비문학 세 지문을 앞두고 똥줄 탈겁니다. 특히, 마지막 비문학 지문을 남겨두고 10-15분이 남았을 떄, 저는 진짜 가채점이랑 omr도 써야되고 등등의 시간압박 때문에 도무지 지문에 집중을 할 수가 없었어요. 비문학은 지문 읽는게 너무너무 중요한데 지문이 안읽히면 진짜 힘들어지죠.

2번같은 경우는 화작문 풀고 60분 정도 남았을떄는 사실 1번의 경우와 다르게 저는 심적 압박감이 훨씬 적었어요. 그리고 문학은 상대적으로 비문학에 비해 지문 읽을 때에 부담감이 훨씬 작죠. 그래서 사실 시간 압박에 당면해도 그 시간에 비문학을 읽는 것 보다는 효율성이 훨씬 좋았던거 같아요. 또, ebs 연계를 공부하셨던 분이라면 익숙함이라는 느낌 덕에 훨씬 더 부담감을 덜 수 있을거에요.


만약 평소에 문학을 먼저 푸시는 분들인데, 갑작스럽게 바꾸기 힘드신 분들에게 추천드리는 방법은 이겁니다. 마지막에 보는 지문이라도 꼭 문학으로 정해보세요. 마지막 순간에 엄청난 압박감 속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풀어낼 수 있는 파트는 문학(특히 시)이거든요.


제 글을 봐오셨던 분들이라면 일주일 동안 실모 두어개 정도 푸시고 어디가 부족한지 파악하셨을 거라고 생각해요. 실모 풀면서 문풀 순서 이것 저것 바꿔보시고 자신에게 맞는 순서 찾으시면 좋을거 같아요ㅎㅎ


다음 글에는 남은 기간 수험생들이 가지면 좋을 마음가짐이나 멘탈 관리법에 대해 글 써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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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 꼭 화작문 비문학 문학 순서가 아니여도 돼요! 제가 하고싶었던 말은 시험시간 최후반부 시간압박에 당면할 때 가장 효율적으로 풀 수 있는 걸로 마지막 영역을 잡으시면 좋겠다는 겁니다 ㅎㅎ.. 이건 개개인마다 다를 수 밖에 없어요! 답이 정해져 있는게 아니랍니다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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