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피격 전 오고간 친서 공개…남북대화 복원용 포석?

2020-09-28 00:22:34  원문 2020-09-28 12:04  조회수 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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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지난 25일 오후 언론 브리핑을 두 차례 했다. 오후 2시 첫 브리핑에서는 북한 통일전선부가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모(47)씨 사살 사건과 관련해 보내온 통지문의 내용을 소개했고, 오후 4시 두 번째 브리핑에선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남북 정상이 주고받은 친서 내용을 공개했다. “북측 통지문 공개 이후 남북 정상 간의 친서 교환 문제에 대한 국민 관심이 커졌다”는 이유다.

하지만 해당 친서들은 이씨 사살 사건이 발생하기 전 교환한 것으로 사건의 본질과는 관계가 없다. 또 북한의 만행에 국내 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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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르비하는 칸트 · 960406 · 20/09/28 00:22 · MS 2020

    <기사 중 발췌>
    하지만 정부의 노력이 성과를 거둘지는 미지수다. 위성락 전 주러 대사는 “청와대와 정부는 김 위원장의 사과를 계기로 사태를 조기 수습하고 대화를 복원하길 원하겠지만, 북한은 미 대선 이후 짜인 시간표대로 움직일 것”이라며 “미국도 당장 비핵화 없는 무조건 종전선언 카드를 수용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