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의 팔레트 [741744] · MS 2017 · 쪽지

2020-09-26 23:3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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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시데 방구석 90일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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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원서 결제까지 모두 끝나서 다시 대치로 돌아왔어요. 지난 수험생활에서는 수시 원서 접수할 때마다 부모님이랑 갈등이 있었는데 이번엔 결정과정에서는 완전 자유였어요 ㅎ (근데 다 결제해놓고 어디 썼는지 알려드리니까 표정이 안 좋으신;; 대체 왜..)


암튼 이젠 논술도 수능도 물릴 수 없으니 남은 기간동안 벽돌기부가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겠죠..? 올해는 1승만 해도 ㄹㅇ 감지덕지 


1. 오늘은 업로드된 종민쌤 미적숏컷3권 영상을 봤어요. 오늘 아침에 조금 수월한 뒷부분이랑 앞에 막혔던거 꽤 많이 풀고 봤는데 그동안 고민한 문제들이 단 몇 분만에 끝나버리는걸 보니 허무했어요. (그래도 종민쌤 계산실수 꽤 하시더라고요 )


조금 남은 숏컷3 마저 풀고 빨리 확통숏컷도 처리해야 하는데 망했네요. 허허 4권은 얼마나 더 어려울까


2. 간쓸개가 너무 밀려서 특단의 조치를 취했습니다. 타임어택으로 오늘 지문당 10분을 목표로 잡고 예술지문 8개를 몰아서 풀어봤어요. 시즌6랑 다르게 시즌5 간쓸개는 제제가 하나라서 그건 좀 아쉬웠지만 지문 1개 풀고 채점하는거나 실모처럼 3개 풀고 채점하는거랑은 많이 다르더라고요. 비문학 실모 푸는 느낌 ㅋㅋㅋ


선지도 잘 체크했다고 생각하고 다 풀었을 때 타이머 멈추니까 63분 정도 찍혔는데 이상하게 채점해보니 지문당 하나씩 틀려있네요;; 풀면서 "아, 이감의 조잡한 함정따위에 걸리지 않는다 ㅋㅋㅋ" 하고 자신있게 답을 냈는데, 둘 중에 고른 답이 틀리고 다른 하나가 맞는걸 보니 채점하면서 화가 치밀어 오르네요


예술지문이라고 너무 무시했나.. 


암튼 원서 고민 끝내고 방에 누워있으니 한결 맘이 편하네요. 내일이 일요일이라는 사실도 좋고 ㅋㅋㅋ 


다들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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