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지 [990987] · MS 2020 · 쪽지

2020-09-26 12:59:22
조회수 4,410

스터디코드 수학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이 진심으로 궁금합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2359379

교재명(기출 시행년도) :  스터디코드4.0

쪽수(기출문제는 생략가능) :

문항 번호 :

키워드 : 

질문내용 : 스터디코드 수학을 한지 3주가 되었네요 사실 그 간에 제가 가지고 있었던 여러 고민들을 스터디코드 유튜브를 보면서 입시 수학에서나마 명쾌하게 설명해 주실거라는 기대감을 가진채 스터디 코드를 가입했습니다

제가 사업적인 부분이라 자세히 설명할 수는 없겠으나 거기서는 3가지를 언급합니다

첫째 수학은 문제(구하고자 하는것)과 주어진 조건 사이의 과정을 찾아내는 능력(해결책 모색력)이다

둘째 해결책 모색력은 개념을 가져다쓰기 능력이다

셋째 고난도 문제는 문제와 조건의 연속이다(21 30)

따라서 설계도를 잘 짤수 있어야한다

 첫번째는 저도 이미 그렇게 해왔으며 폴리아의 문제해결 단계에서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인정합니다

또한 세번째는 21번 30번 문제에 그런 경향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정말 걸렸던 점이 두번째 강의에서 "수학의 개념이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도구가 되어야한다

이를 위해서는 개념이 문제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쓰임새) 익혀야한다. 그러기 위해선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풀면서 수학 개념의 쓰임새를 정리한다(예: 필기). 개념을 도구적으로 이해해라(근의 공식은 이차방정식의 해를 구하는 공식이다, 판별식은 해를 판단한다)

하지만 새로운 쓰임새가 있을 경우 예를 들어 판별식과 이차함수의 위치 관계 이 또한 정리한다.

이에 약간의 의문이 들어 그러면 새로운 유형의 문제가 나타났을 땐 어떻게 할것인가?? 또한 유형을 암기하게 되지 않을까?? 굳이 유형 정리를 안해도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 좋지 않을까 등등 해서 질문을 통해 답변을 받아봤습니다. 여러 쓰임새를 간단하게 함축해라!! 새로운 문제도 결국에는 조건 문제 조건 문제의 연속이다!! 라고 설명을 했습니다...

솔직히 느낀 바로는 설명이 좀 추상적이고 명확하지 못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는 수학이 추상적이고 코드란 기반적인 부분을 의미하므로 전체를 아우르는 설명이라고 생각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특강이 학생들로 하여금 수학을 도구적으로만 보게되고 개념을 겉돌고 문제 유형 정리에 치중하게 하며 가장 중요한 수학적으로 사고 하는 힘이나 그런 부분에서는 바람직하지 못하게 받아들일 수 있고 교육적 측면에서 좋지도 않겠다는 생각이듭니다.

제가 잘못 이해했을까 감히 주장하긴 두렵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이는 수학을 깊이 있게 생각하거나 폴리아의 문제 해결 4단계를 통해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회원분들의 의견이 어떤지 정말 궁금합니다

정말 글이 장황해서 진심으로 죄송하지만 글을 차근차근 읽어주시며 소중한 한마디 남겨주신다면 정말로 감사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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