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댕댕이 [828538] · MS 2018 (수정됨) · 쪽지

2020-09-26 00:3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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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목이 타 공대에비해 유리한건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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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가지만 나열해보자면










1. 주로 국책산업 위주임


물론 아파트건 백화점이건 뭘 만들든간에 부대토목공사는 항상 필요하고 고층빌딩을 만들면서도 기우는지 90도로 잘 올라가는지 측량을 통해 계속해서 알아보는 등 많기는한데 기본적으로 사회기반시설을 만드는 학과임.


때문에 공기업, 공무원에서 매우 필요로함. 공무원의 경우 지방도로 상태가 뭐같으면 발주내서 땜빵하기도 하고, 새로 건물올리면 상하수도 연결할 수 있게 인허가도 내주는 등 일을 하고, 공기업이면 도공, 한전, 국철공, 농어촌, 수자원 등 각자의 성격에 맞게 주로 일함.


일단 여기들에 취업하면 정년은 보장됨.




2. 경험의 학문임


전자든 전기든 기계든 요즘 ㅈㄴ빨리 발전하는건 사실임. 미래에는 더 빠르게 발전할거임. 그만큼 창의성과 같은 요소가 매우 중요하고, 사기업 일자리가 많으며, 오히려 급변하는 시대에 적응하지 못하면 도태될 우려가 있음.


근데 토목은 그렇지가 않음. 자기가 건설사에 들어가서 일을 하면 오히려 더 전공에 맞게 발전할 수 있음. 토목 국책산업은 길게는 수십, 수백년도 걸리는 대규모 산업임. 


자기가 예시로 철도나 도로, 교량 등 사회기반시설 한 분야에 몇년을 담그고 나왔다면 그 분야 전문가임. 각 지역, 국가별 기후, 토질 등 변수는 있지만 그것은 학부 때 배운걸로 잘 적용하면 될 일임. (애초에 젊은 학부생 출신 사원이 그렇게 계획에 나설 일은 없겠지만..)


누구는 대기업에서 일찍 50대에 명예퇴직한다 이러는데 토목은 경험이 쌓이면 쌓일수록 시공과 유지보수에 가치가 증대되기 때문에 오히려 하락세면 신입을 덜 뽑고 말음. (......)




3. 노가다 인식


타공대에 비해 이름이 흙토 나무목이라 그런지 그런 인식이 있음. 물론 4년제 토목이 노가다면 타공대는 공장 생산직이라는 소리랑 같을 정도로 어불성설임. 


일이 빡세다는 인식이 있는데 과거의 건설업에서 떠나 이제는 스마트건설로 나아가고 있음. 새벽에 일어나서 체조하고 공사시작하는 그런게 차츰 감소한다는 소리임.


설명하자면 길어서 궁금하면 스마트건설 같은거 검색해버길 바람.




4.술 마음껏 마실 수 있음


주색은 술과 여자를 뜻하는 한자이나, 여자를 취할 수 없다면 술이라도 마음껏 마셔야 불만이 적지 않겠나?


요즘은 과거에 비해 술이 들하긴 한데 적당히 끊어마시면 충분히 버틸 수도 있고, 굳이 그렇게 안마셔도 뭐라 안함. (가끔 올라오는 무개념 신입사원같은 글처럼 그런거 아니면)


OO, OOO, OO 등 여초 공대가서 찔끔 마실거면 그냥 상남자답게 산 몇 개 지도에서 없애버리고 마음껏 마시는게 좋지 않을까? (물론 요즘은 친환경 건설이라 그런건 거의 없다.)




5. 학점 덜 챙겨도 됨.


XXX나 XX 등처럼 사기업 위주, 대학원 진학위주면 학점 챙기느라 꼭 필요하지 않아도 교수님이 단순히 학점을 잘 준다는 이유로 듣는 경우가 종종 있음.


근데 토목은 4년제 대학 졸업생 정원이 4천 명 내외, 공무원과 공기업 채용인원 합하면 이것과 비슷함. 학점 안보는 곳에서 걍 다 뽑고도 남음. 지방대에서 지역인재 7급 같은거 준비하거나 대기업 건설사 준비할 거 아니면 ㄹㅇ 필요없음. (그렇다고 전공을 등한시하고 놀러다니면 가 끝은..)





대충 장점은 이러함.


뭐 의사, 한의사 물론 훌륭한 직업인데 토목이면 애초에 지

하철, 고속도로 등 놓을 곳 다 알고 부동산 코인도 ㅆㄱㄴ함.

애초에 예타 통과하려면 시장성 있는걸 가져가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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