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의 팔레트 [741744] · MS 2017 · 쪽지

2020-09-24 23:40:21
조회수 1,338

대치시데 방구석 88일차 후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2331989

아 연대는 내일 마감인데 아직도 논술카드때메 고민되네요 으아악


일정 변경되니까 갑자기 고민거리 생겨서 생각도 안하고 있던 대학 기출들 뒤져보고 그랬더니 은근 시간 잡아먹네요 이거. (사실 많이 놀아서 할 말은 없..)


1. 성호쌤 라이브 수업때문에 시간 맞춰서 들어갔는데 나중에 영상 제공한다는 것 무엇.. 최소 1.6배속에 적응되어있었는데 원래 속도로 들으려니 답답하더군요.. 후반부에는 그냥 끄고 혼자 오답들 복기했어요. 20번이 최근에 언급된 라이프니츠 미분 관련 문제인가요? 엄청 특수한 케이스를 발견해서 풀어내던데 7회차에서 가장 의미있는 문제였던거 같아요. 그 외에 ㄱㄴㄷ 문제도 이번 건 좀 괜찮았고 30번 문제도 재밌었어요.


2. 작년 울산대 2번 문제랑 경북대AAT, 연세대 기출을 좀 끄적여봤는데 울산대는 소수 조건 이용해서 풀이 전개하는 발상부터 헛웃음만 나오고 경북대는 그나마 재밌어 보이더라고요. 연대였나 한양대였나 어디 기출은 계산이;; 각자 다 한 문제씩 풀어보고 승동쌤 해설강의 참고했는데 승동쌤도 계산들은 생략하시네요 ㅋㅋㅋ  (승동쌤도 거르는 논술 계산) 


논술 위해선 계산 많은 문제 좀 풀어놓는게 좋을거 같아요. 본인도 계산 많아지면 말리는 스타일이라 고칠 필요가 있음.. (특히 적분 적분 적분 ㅂㄷㅂㄷ


3. 9평 대비로 나온 살아남기 과탐을 오늘 풀었어요. 9평 본지가 언젠데 이제 ㅋㅋㅋ (이거 외에도 과탐 실모 밀린게 몇개냐;,)


화학은 2가산 중화가 안 나왔는데 킬러 아닌거에서 약간 생각이 필요한 문제가 있어서 9평보다 빠듯했어요. 3페이지까지 15분 안 걸렸는데 4페이지에서 시간 다 쓰는거 보면 아직 갈 길이 머네요. (썩은 물의 경지는 어떻게 오를까 후..)


생명은 9평보다 훨씬 어려웠어요. 네 문제가 시간이 좀 걸렸는데 일단 가계도랑 신경전도는 9평이랑은 비교도 안되고 하나는 단순한 독립 문제인데 오랜만에 확률계산 문제를 접하니까 엄청 버벅이더라고요. 마지막 하나는 191119 변형 문제였는데 191119보다는 약간 쉬운 문제였던거 같아요. 


생명도 갈길이 멀다..


빨리 원서 결제해버려야겠네요. 원서 접수 하나로 마음은 거의 합격인듯 ㅋㅋㅋ



0 XDK (+1,000)

  1.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