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대에서 외대 가기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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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캠 재학생인데 영어교육 쓰려고 해요
근데 왜 반수하면서 또 외대 쓰냐는 말도 들었고
사실 저도 1학기 학점 꽉채워서 공부해보니까 대학 공부가 만만치 않더라구요ㅎㅎ 학벌 올리는 것도 아닌데 재입학해서 다시 한다고 생각하면.. 좀 힘들것같기는 해요
영어교육과에 미련이 남아서 쓰는건데 요즘 사범대가 그렇게 힘들다고 다들 말씀하셔서ㅠㅠ 삼수 이상하면서 임용 준비할 자신이 없어요... 제가 곧죽어도 교사 하고싶다 이런 마음까지는 아니고, 영어를 쭉 진로로 밀어오긴 했어요.
영어도 영어지만 뼛속까지 문과라 문학감성+ 글쓰고 읽고 생각하는걸 좋아해서 프리토킹은 못해도 영어성적이 정말 좋았어요 아마 영어 자체보단 언어 사고 능력이 잘 맞았나봐요..
학교다닐때 이미지 자체가 영어잘하는 애였어요 ㅋㅋㅠㅠ 그렇다고 막 엄청 자랑할정도로 대단한 실력은 아니고 ! 그만큼 제가 영어전공을 희망했거든요 정말 제 정체성 그 자체였는데 그런데 안정지원 하다보니 영어과 영어교육과에 오지 못했네요..
외대 안쓰면 외대 대신 이대 스크랜튼 쓸거에요 법쪽에도 관심이 있었는데 영어가 좋아서 접어두고 있었거든요
대신 수시 다떨어질 각오는 해야겠죠 ㅎㅎ
혹시 조언해줄 분 계시면 답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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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 하고 싶은거 아니시면
어차피 학교자체가 이중이 쉬워서 이중으로 하시죠
이중이면 현실적으로 상경학사받을수 있는걸로 해야할것같아요 .. ^^ 선배님 조언 감사합니다!
아니면 국제학부나, 국통..? 학점 끌어올려서 ld,lt도전이라도 해보세요
국통은 생각해봤어요!! 정말 빡세보이긴 했지만..! 엘디 엘티는 음.. 조건이 매우 까다롭더라구요 1학기 평점도 4.27? 정도였어요 절평이었는데ㅎㅎㅎ...
남 눈치보지 말것.
하고싶은걸 강력하게 추진할 것. 이중이라도 꼭 하고싶은거 하세요
참고로 예전에 기사에서 인공지능이 개발된다고 해도 교사는 살아남을 직업 10순위 안에 있었는데 그걸 떠나서 하고싶은거 하세요. 남눈치보다가 인생 다 갑니다
오늘까지 깊게 고민해보고 원서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남 눈치보고 부모님 눈치보고 사실원하는 학과가 있었는데
눈치때문에 지방교대 왔는데, 너무 적성에 안맞아서
뒤늦게 깨닫고 20대중후반에 다시 공부하고있어요.
부디 현명한 선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정말 안정적인 직업을 포기하신 거네요.. ㅠㅠ!!
정말정말 대단하신거같아요 존경스러우세요..ㅜ
사람은 하고싶은걸 해야하는것 같아요
꼭 원하는 대로 이루어지시길 바랄게요 화이팅 하세요 :D
이중 국제경영 하시면 어떨까용? 국제경영 외로 교수님들께서도 수업 참여하시지 않아요??
국제경영에 대해서 잘 몰라서... 그런 좋은 이중이 있었나요! 막연히 복학하면 1지망 경제나 국통 2지망 브릭스 넣을까 싶었거든요
저도 휴학 근1년째라 이름이 잘 기억이 안나는데..ㅋㅋㅠㅠ 이중신청할 때 과전체 커리큘럼 다 봤었는데 이름 재밌어보여서 클릭했는데 커리가 완전 법쪽이던 과가 있었어여 실제 그 과 이중하는 친구한테 물어보니까 로스쿨 준비하는 친구들 많이 듣는다고 하더라구요. 외대 특이한 학과 많으니까 잘 알아보세영!
아아 워낙 연계전공 융합전공 등등 엄청 다양하더라고요!! 잘 알아보겠습니다 조언 진짜진짜 감사합니다 ㅎㅎ
이런글 쓰신 자체가....인생은 길고 도전은 아름답다!!! 도전 하세요~
감사합니다 :> 힘내서 열심히 해보겠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