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cheforever [930762] · MS 2019 · 쪽지

2020-09-20 23:37:30
조회수 311

거기 잘생긴형! 흑역사 썰 하나 풀고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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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일기장에다 좋아하는 여자애 얘기 쓰다가 개같은 선배놈이 그걸 학교 방송실에서 전교에 방송한거..


좋아하던 여자애가 교실에 없는 줄 알고 친구 놈들하고 우에하라 아니냐 아스카 키라라냐 일본 배우 최고를 토론하다가 그 여자애가 조용히 뒷문으로 나간거..


집에 아무도 없는 줄 알고 10분동안 스피커에 비트 틀고 프리스타일 뤠핑 하다가 알고보니 동생 놈 방에 동생친구가 있었던거..


내가 잘생긴 줄 알고 살았던거...(중2때 까지....)


좋아하는 애하고 어쩌다가 같이 나가게 됐는데 무심한척 카톡으로는 난 평소에 입던 거 입고 가려구 ㅋㅋㅋ 라고 보내고는 한번도 안 입어본 코트에 향수에 머리까지 세팅하고 나갔던거..


고1때 처음 간 학교에서 공부 잘하는 척 하고서는 첫 기말고사에서 수학 5등급 나온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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