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tqk1541 [409898] · MS 2017 (수정됨) · 쪽지

2020-09-20 00:58:51
조회수 1,879

교대 재학생 질문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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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미리 말하자면 “몇년뒤면 어디지역 경쟁률 최소 몇대몇” “합격률 몇프로까지 떡락” 이딴 점쟁이놀이 복붙하거나, 진짜 초등교사가 꿈이라서 교대준비하는 학생들이 보면 기분만 더러울 그런 푸념글들 1도 쓸 생각도 동조할생각도 없습니다ㅋㅋ 저는 이길을 선택한 것에 대해 100% 아니 그 이상으로 만족하거든요ㅋㅋㅋ


뭔가 이 글도 댓글이 달리면 막상 대댓글은

작성자인 저보다도 먼저 열심히 달 거 같은 사람들이 있을 거 같은 느낌이지만....ㅋㅋㅋ

합격하고서 학교 다니랴 과외하랴 놀러다니랴 정신없이 살다가 정말 오랜만에 오르비 들어와봤는데 여기는 이제 교대는 다들 거르는 분위기가 되거나 그런 분위기가 되길 간절히 바라는 사람들만 남은 거 같아 내심 안타까운 마음에 써봐요


서울소재 일반대를 2학년까지 다니다 군복무를 하며 옮겼고.. 제가 다니는 교대에는 직장생활, 취준, 전문자격사 준비, 자영업 등등 다양한 사회생활을 하다 온 동기, 후배들이 정말 많아서 주변에서 이것 저것 듣고 제 스스로도 판단해 본 결과

그래도 아직까진 이만한 선택이 없었단 생각이 드네요.. 

이건 정말 성향 문제인것 같습니다. 정답은 없는것 같고요. 

확실한건 "초등교사가 되고 싶다면 교대에 입학하는 방법밖에는 없다." 정도인거같아요.

암튼 교대지망생분들이 아직.. 남아있다면 질문 받아요! 

뭐든 답변드릴게용


추가) 참고로 정시로 입학했고 서성인문 한양상경 적정이었습니다.

요즘은 이정도 점수가 필요한건 절대 아니고 사실 이 점수로는 어느 교대를 지원하든 최소한 부분장학금 정도는 노려 볼 수 있을 정도로 교대 입결이 많이 하락하긴 했습니다. (눈물)

신기한건 이번 20학번 후배들 중 반수생 출신들이 정말 많은데 아이러니하게도 저 라인의 대학 출신들이 정말 많았다는 거에요. 각자만의 사정이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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