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제가되어버린천재일우의기회 [989546] · MS 2020 (수정됨) · 쪽지

2020-09-19 01:01:08
조회수 619

재미있는 오르비 사건-서울대 30년 선후배의 키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2229651

 16수능 당시 400점에 가까운 고득점을 통해 서울대에 당당히 입학한 문학은 오르비에서 어그로를 끌며 아직도 회자되는

“학벌이 좋아야 말에 힘이 실린다”라는 명언을 남기며 홀로 적진의 한가운데에서 언월도를 휘두르는 관우의 위용을 뽑내었다.


 또한, 지금보다 문과 멸시, 학벌주의 풍조가 강하던 오르비에서 학벌주의를 부르짖던 문학이 돌연 자신을 겸손히 낮추면서까지 문과를 비하(문과와 이과는 성향의 차이가 아니라 우열의 차이다...)를 일삼자 오르비에서 문학은 ‘호감어그로꾼’에 등극하였다.


 그러나 어느날 히카르도 아로나라는 유저가 등장한다.

초반 오르비언들은 해당 유저의 게시글과 말투를 통해 유추컨데경상도 출신의 나이많은 중앙대 훌리라고 추정했으나 

알고보니 서울대 출신 교수였다;


이 사실을 모르는 문학은 뱃지 위용으로 기세 좋게 덤벼들었으나 상대는 30년쯤 차이나는 대선배로 밝혀지며

문학은 꼬리를 내리고 숙이고 들어가게 된다


그런데 이 히카르도 아로나라는 유저는 훗날 더더욱 놀라운 행보를 걷게 되는데...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