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밥하기싫어요 [946718] · MS 2020 · 쪽지

2020-09-18 14:55:04
조회수 523

나형에게 축복을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2217809

저는 재수생이에요.  정말 수학은 시작할 때 완전 생노베였고 국어도 답이 없었어요. 영어는 그냥 3,4구요 거의 재밌는 탐구만 챙기느라 하나는 수능 때 한 과목은 만점을 받았네요. 저로써는 수학을 시작하는 게 너무 어려워서 힘들었던 적도 되게 많아요. 올해 6평 나형도 되게 쉬웠는데 3 떴어요. 그래도 기분은 좋더군요. 저는 늘 5이하로 맞았으니까요. 아 9평은 4에요 ㅋㅋㅋㅋ

근데 최근 희망을 얻은 게 문과 수학은 정말 좀만 열심히 하면 2는 충분히 뜬다고 해서 그 말이 되게 도움이 돼서 지금이라도 달리고 있는데 저는 왠지 모르게..자신 있습니다. 아 당연히 열심히 하는 게 깔려있는 건 알아요. 수능 때는 수학은 당연히 1이 목표고, 탐구도 1,1이 목표에요. 그리고 정말 국어는 이상하게 막 풀기 전에 흥분되더라구요. 물론 어떤 사람들은 공부에 재미 붙인다고 잘되는 건 아니라고들 하지만, 전 자신감이 있네요. 쓸데없는 자신감인가요? ㅠㅠ 그래서 국어의 목표도 1입니다. 그리고 영어는 사실 1은 정말 힘들다고 봐요. 그래서 일단 안정적 2등급이 목표입니다. 이 글을 읽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하지만 이제 현실적인 조언은 너무 상처가 되네요. 제가 희망을 얻을 수 있는 말들이나 수능 때 제가 목표한 것들이 가능한 지 알려주세요.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