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oi [762768] · MS 2017 · 쪽지

2020-09-18 03:41:07
조회수 1,032

국어 핵심은 당황하면 안된다는 것.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2214229

수능 국어 메타가 급변하기 시작한 1세대가 나였음

재수시절 6평 시험지를 보고

왜 문법에 지문이있지?

어 왜 문학이 앞에 있지..?

이거 비문학이 왜 한페이지를 다 차지하지????

난 장담컨데 이때의 그 충격과 공포를 아직도 못잊음

국어 뭐가 어쩌구 저쩌구 변하니 마니해도

저 시절만큼 급변한적? 없음 그 이후로.

지금이야 다들 그냥 순응하지만

말 그대로 직격타를 맞아본 입장에서 말 그대로 당황 그 자체.

그당시 내 기억에 그 시험 끝나고 학원이 난리가 났음

국어 선생님들 브리핑 해주시는데 한숨쉬시고

등급컷이 90이 안나올수도 있다. 초유의 사태다.

그냥 어마어마 했음. 결과는? 국어 6평 4등급 백분위 62.

그래서 어떻게 됐냐구? 9평 수능 전부 1찍고 시마이.

위기는 위기가 맞다.

하지만 위기는 곧 기회.

틀이 있다고 생각하지말고 유연한 사고와 그럴수도있지 라는 생각.

거기서부터 시작인거임 국어는.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