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독스paradox (무한등비급수 배운 사람만..)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2016088
논리학에서 역설(paradox)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이 정의됩니다.
이러한 역설은 전제가 거짓임을 보이거나,
전제로부터 결론을 이끌어낸 방식이
타당하지 않음을 보이는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해당하는 구체적인 사례는 맨 아래에 소개해뒀습니다.)
그런데, 전제나 추리방식에 흠 잡을 만한 구석이 없다면?
내키지 않더라도 논리적인 사람이라면 결론을 수용해야 합니다.
(여기에 해당하는 구체적인 사례는 맨 아래에 소개해뒀습니다.)
이게 논리학을 공부하는 이유니까요.
심리학이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대해 다룬다면,
논리학은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가에 대해 다룹니다.
--
다음 3분짜리 영상은 위 짤들의 출처로서,
시험에 나왔거나 나올 수 있는 구체적인 사례가 추가되어 있습니다.
가급적 무한등비급수를 배운 학생들만 보길 바랍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1년이 지나도 썩지 않는 빅맥”…또 방부제 ‘논란’ 0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영국의 한 여성이 구매한 지 1년이 지났는데도 멀쩡한...
-
자러가유
-
편입-)치전원 0
연고대로 편입후에 치전원 준비 하려고 합니다 치전원은 전적대 학벌이 중요하다고 알고...
-
. 0
모두 행복하세요 생의 마지막 날 인 것처럼
-
요즘 직책 수행에 권한대행 수행 업무를 하면서 느끼는 점이지만, 아무리 그 직책이...
-
거의 1년만에 에타 들어갔는데 공감수랑 댓글수 보고 처음 알았어요 ㅋㅋㅋ 평소에...
-
성공 0
-
공부만 하면서 이런소리 하는게 좀 창피하긴한데 10시간만해도 충분히 성공인듯..
-
국어 공부를 시작해보자!
-
얼버기 0605 1
-
수능공부하면 안피는게 안되네 ㅋㅋ
-
본교에 있는 학과들하고 성향이 많이 다른가요? 결 자체가 다른 느낌인가
-
흠 그냥 대한민국 계층 사다리의 종언이 아닌가 싶은데 뭐 의대 망하면 가재게붕어끼리...
-
근데 내가 본 교수님들은 수시에 대해서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0
그냥 점수대로 뽑으면 되는 걸 왜 그 난리법석을 떠는건지 잘 모르겠다는 스탠스 였음...
-
고파스에 재밌는 글이 많은 듯 어차피 반수할 생각이었고 남은 건 커뮤 계정 밖에...
-
(내신반영) 고마 치아라마!!!
-
아 진짜 ㅈ댔네 0
인생.
-
오르비 오랜만 1
입시는 계속된다
-
시험끝 1
연승가도열차출발
-
8 1
수
-
수 4
수
-
국어 5등급이면 0
인강으로 머리박치기 하는거보다 마닳 같은 교재로 혼자 풀고 해설보고 공부하면서...
-
https://youtu.be/SQqUAgSzDsM?si=F3R0iJVk16xfW_D...
-
지금 한종철 인강 듣고, 완자만 거의 다 풀어가는데 Ebs개념완성 완자 기출픽...
-
0.72에서 또 줄게있나보네...
-
본과생활을 겪고도 한번 더하는게 신기... 난 못해..
-
상습적으로 맞팔을 구하면 팔로워가 늘겠죠…? 집담태그 잘 달아요
-
키크고 잘생기고 이쁨 ㅇㅇ 공부도 잘하
-
오야스미 2
네루!
-
달 사진 ㅁㅌㅊ 10
오늘 찍음
-
지구 기출도 2번 정도 풀었고.. 학평 치면 2이상은 무조건 나오는데 더프나...
-
한 2주전부터 루시드드림을 꾸기 시작했는데 나도 어케 하는건지 모르겠음 그냥...
-
작수 기하 93점인데 미적런 하는 게 맞을까요? 미적은 딱 기본개념만 알아요
-
2022학년도 수능 쳤고, 당시 윤도영 듣고 생명1등급이었습니다 3년만에 다시...
-
난 스물넷까지는 말티즈 닮았다는 말 들어봤고 그 이후로는 리트리버 닮았다는 얘기 들어봄
-
답답하네 개설대학은 적고 컷은 높고~ㅋㅋ
-
궁금쓰.
-
이새끼들 일처리 왜이리느려 메가패스 사야되는데
-
대학교 다니다가 현타와서 학사경고 받으면서 지금부터 수능 공부 시작하려고 하는데...
-
너무 후한거같은데 3월4월이라 그런가
-
제목 그대로입니다 제 성향이 문과성향이고 들어오는 과탐재수생들 감당이 안될거같아...
-
겜에 또 돈지름 8
얘는 ㄹㅇ 돈을아낄줄을모름
-
7시 기상 목표 4
실패시 최대 5만덕 뿌리기 +10분까지는 세이프
-
새르비특 6
보이는 유저들만 보임 항상 새벽반 따로 있는듯
-
탈릅해야겠다.. 3
내세상을 잃엇어,,
-
추정인물은 꽤전에 은퇴했는데 22년에도 상현쌤 댓글알바 피해기사가 나서 궁금함
-
자기전 강평 4
ㅅㅂ 존나 웃기네 ㅋㅋㅋㅋ
그리고 논리체제에서는 참인 명제가 완전하다는 증명을 연역적으로 할 수 없음이 증명되었죠
'참인 명제가 완전하다'는 주술호응이 어긋난 것 같습니다..
괴델의 불완전성 정리 말하시는 것 같은데, 그건 수 체계에 대해서 말하는거고, 괴델은 오히려 1차 논리가 완전함을 증명했습니다
수 체계에 한정되지 않고, 어떤 formal system이 존재하여 참이면서 증명될 수 없는 명제를 포함한다는 것을 밝힌 거 아닌가요?
논리학...곤란...
시험에 곤란한 내용이 자꾸 나와서요...
무한등비급수는 중복된 표현인걸로 알고있습니다 급수안에 무한의 뜻이 들어가있어요 참고하시길
흥미롭네요. 근거를 알려주신다면 살펴보겠습니다. (설령 동의첩어라고 할지라도 문제될 건 없는 것 같습니다.)
이랬다가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급수는 수열의 모든 항을 더한 것을 의미해요.
항의 개수가 유한한 급수를 유한급수라 하고, 항의 개수가 무한한 급수를 무한급수라고 합니다. 등비급수의 의미는 등비수열의 합을 의미하고, 무한등비급수는 등비수열의 합에 극한을 취한 것을 의미해서 괜찮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급수'의 국어사전 표현이나 영어 표현을 봐도 무한을 함축하는 것 같지는 않더라고요.
아하 저는 인강쌤한태 그렇다고 들었었는데 아니군요 머쓱..
그 분이 맞습니다. 그 분이 저였으면 더 좋겠고 ㅋㅋ
아닙니다. 새 교육과정에서 급수는 무한을 가정하고, 유한한 경우 부분합이라고 정의합니다. 무한등비급수는 등비급수라고 바꿔야 맞고, 등비수열의 합은 유한등비급수라고 하지 않습니다.
저도 이렇게 알고 있어요.
헉 그렇군요 짚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 교육과정에서 그렇게 정의하는군요. 근데 그렇게 정의함으로써 무한급수에서 '무한'이 잉여적 표현이 된다고 해도, 무한등비급수라는 표현이 틀린 건 아닌 것 같네요. 동의첩어는 흔한 현상이니..
(선생님, 틀리고 맞고를 떠나서 올드해보여요. ㅋㅋㅋ)
국민학교 때 -읍니다라고 받아쓰기하던 세대는 조심해야 합니다. ㅠ
제가 올드한 건 팩트이므로 이견이 없습니다..
급수는 걍 수열의 합인데요
제논의 역설 중 아킬레스와 거북이 역설입니다. :)
제논의 역설은 칸토어에 의해 깨지지 않았나요
찾아봤는데 수열의 항의 개수가 유한한 수열의 모든 항을 더한 것도 급수로 포함되서 무한등비급수라고 써도 문제 없는 듯합니다
무한등비수열의 모든 항을 더한 급수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