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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너무싫어 [975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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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신 · 921346 · 20/08/13 00:40 · MS 2019

시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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ఌㅂㅅㅇఌ · 959723 · 20/08/13 00:40 · MS 2020

가는대로 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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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다 · 834213 · 20/08/13 01:22 · MS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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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너무싫어 · 975301 · 20/08/13 01:27 · MS 2020

남의몫과 나의몫을 구분해야 한다는 과제분리 얘기도 공감되고 자살하려는 이유도 곰곰히 생각해 보니까 다 공감가 좋은글 맞아 근데 사람들이 맨날 하는 말이 너탓이아냐 이러잖아 이 글도 그래 너무 단편적이야 자살하려는 이유가 저 두가지로 설명이 돼? 그냥 자살하려는사람 위로하려고 만든 이론으로밖에 안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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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다 · 834213 · 20/08/13 02:07 · MS 2018

봤던 글 이라니 머쓱하네 ㅎㅎ;

그치..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은 각각 개인마다 처한 상황이 다르니까..

그런데 내가 저 에타 글의 전신이 되는 사람들은 왜 자살 하려는 것일까? 라는 조이너의 자살론 책을 읽어봤던 적이 있는데,
조이너는 아버지랑 같이 살았는데 그렇게 같이 살며
의지하던 아버지가 자살로 세상을 떠나고 심리학에 미쳐서 살 정도로 집착과 몰두를 했데.

이 분은 선배 연구자들 과는 다르게, 아버지의 영향 때문인지 자살론에 대해 집착이 심했데.
에타글의 전신이 되는 그 노력의 대표적인 결과를 봐보면

조이너는 심리통을 '짐이 된다는 느낌' 과 '좌절된 소속감'의 일반화된 형태로 해석하고,
치사성은 '치명적인 자해를 가할 수 있는 능력의 습득'으로 형성된다고 본다고 해.
그리고 그 능력은 - 마치 스포츠나 마약처럼 - 반복적인 노출을 통해 친숙화 되면서 자살에 대한 두려움과 고통이 감소하고,
역시 반복을 통해 자극의 효과는 감소하되, 반대과정은 증가한다는 것이라고 했어.
이것은, 기존의 알려진 '자살 시도 경험이 있거나 많을수록 자살 위험성은 높다'
나 '우울증이 자살을 유발하는 강력한 인자이다.'
라는 명제와 동일하나,

저자는 자살장면을 반복적으로 본 환자가 추후 자살을 시행하게되거나
자살에 대한 이미지를 생각한 소녀가 자살을 한 것을 근거로 이미지 등을 통한 반복적 연습이 자살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한데.
라고 하네. (중간에 글을 인용하려고 블로그 들어가서 긁어온건 안비밀)

음.. 나는 이너싫이 사실 왜 힘들어 하는지도 모르고, 해 줄 수 있는 말은 정말 많이 없지만
정말 정말 하루라도 빨리 벗어나고 싶고 너무 힘든 현실이 있다고 해도 이너싫이 정말 좋은것만 봤으면 좋겠고, 좋은 생각만 했으면 정말 좋겠어 라는 기도와 응원은 언제든지 해 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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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너무싫어 · 975301 · 20/08/13 01:23 · MS 2020

나 이글 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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