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렁꿈뜰후리릭 [972641] · MS 2020 · 쪽지

2020-08-10 19:48:22
조회수 155

책읽는데 자유의 역설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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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자유주의자라면 전체주의나 공산주의자가 되는 자유도 허용해야됨ㅋㅋ 끝까지는 다 안봤는데 "자유를 부정하는 자유는 허용되선 안된다"고 자유론에서 얘기하는거 봤음.

또 놀라운건 하이에크가 사회보장을 부정하진 않았다는 사실, <노예의 길>에서 분석한 바 사람들이 자유를 버리고 스스로 예속당하는거는 자유에 동반되는 책임을 지는게 싫어서 그렇다네요. 즉, 자유는 좋지만 그로인해 부담할 책임(리스크)가 너무 크면 누가 자유를 택하겠느냐는거. 그래서 시장,경쟁을 부정하지 않는 선에서만, 시장 외적측면에서의 보장을 해줘서 부담을 덜어주는건 필요하다고 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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