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6월 평가원 언어 질문이요!! (개념어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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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번 쓰기문제인데요
우리 몸을 건강하게 하는 우유
우리 경제를 튼튼하게 하는 우유 팩
이거 몸에서 경제로 가는거 점층이라고 볼 수 있나요???
그리고, 시문학 공통문제에서 나오는 선지인데요. (19번)
"가~다"에는 대립적 가치가 첨예하게 표출되고 있다."
대립적가치의 여부로 판단하는거 아니에요? 뒤에 "첨예하게 표출" 이걸로 딴지거는 선지 아닌거 맞죠?
또한, 소설에서 나오는 "사건을 생동감 있게 서술하여 긴박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40번)
보통 긴박한 분위기로 o,x 판단하지 않나요? 생동감가지고 딴지거는거 아니죠??
ㅜㅜ 언어의 기적 보고 있는데 이해가 안가네요.... 이성권샘이 생동감, 시상을 심화, 첨예 이런걸로 판단하지 말랬는데
이 책에는 해설이 이렇게 되어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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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둘로 나눠서 판단해요. 대립적 가치가 있는지 먼저 확인하고 그게 첨예하게 표출되는지 확인.
근데 앞에꺼 맞으면 웬만하면 뒤에꺼도 걍 맞아요. 근데 가끔 아닐때가 있어요.
잦은 ~~로 ~~를 한다. 라는 보기가 있으면 ~~로 ~~를 하는건 맞는데 한두개밖에 없어서 '잦은' 이라는 말이 아니라서 답이 아니라거나 하는건 자주봤네요.
딱 생각없이 봤을 때에는 점층법이라고도 생각할 수 있는데, 점층법은 어떤 대상이 반복적으로 나와야하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우유랑 우유팩은 다르므로 점층이라고 할 수 없고 건강하게 하다, 튼튼하게 한다라는 반복적 유사 속성 대구를 이루는 거 같습니다.
대립적 가치로 선지가 틀렸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고 첨예하게 표출에 의해 완벽하게 틀린 선지가 되는 것입니다.
생동감 있는 서술은 사실 문창과에서는 독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방법으로 배우는 것 같아요. 만약 심청전이 아니라 누군가가 좇기는 상황에서의 제시문에서 사건을 생동감있게 서술하여 긴박한 분위기를 조성한다면 맞는 선지입니다.
물론 이 문제에서는 생동감이 크게 문제되진 않습니다.
저는 그 선생님이 누구신지는 모르지만 그런 걸로 판단을 하지 말라니 그럼 대체 뭘로 선지를 판단하라는 거죠....? 언어 선지 해석할 때 모르는 건 쿨하게 버려야 빨리 답을 알 수도 있지만 특정한 어떤 것을 아예 버리신다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아마 제가 말하는 것과 같은 뜻으로 선생님이 말씀하신 거 같습니다. 그 제시문에서는 그 선지를 빨리 버려야 답이 쉽다는 거죠.
점층은 연결이 되야죠. 아침에 우유를 먹었더니 배가 으스스하다. 배가 점점 아프다. 1교시 시작하니 배가 찢어질거 같다. 선생님이 들어오는순간 배에서 대장이 문열라고 소리를 치기 시작했따. 이런식으로 들어가는게 점층이 아닐까 싶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