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6월 평가원 언어 질문이요!! (개념어 ㅜ)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149384
9번 쓰기문제인데요
우리 몸을 건강하게 하는 우유
우리 경제를 튼튼하게 하는 우유 팩
이거 몸에서 경제로 가는거 점층이라고 볼 수 있나요???
그리고, 시문학 공통문제에서 나오는 선지인데요. (19번)
"가~다"에는 대립적 가치가 첨예하게 표출되고 있다."
대립적가치의 여부로 판단하는거 아니에요? 뒤에 "첨예하게 표출" 이걸로 딴지거는 선지 아닌거 맞죠?
또한, 소설에서 나오는 "사건을 생동감 있게 서술하여 긴박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40번)
보통 긴박한 분위기로 o,x 판단하지 않나요? 생동감가지고 딴지거는거 아니죠??
ㅜㅜ 언어의 기적 보고 있는데 이해가 안가네요.... 이성권샘이 생동감, 시상을 심화, 첨예 이런걸로 판단하지 말랬는데
이 책에는 해설이 이렇게 되어 있어서.....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추천좀….. 기본적인 취미 MBTI 등등은 다 알고잇음 ㅇㅇ 무슨 대화 하지 뻔건...
-
내 친구 ㄹㅇ 중앙대 붙었는데 돈 없어서 부산대 공대감 0
진짜 실화임 글고 재수해서 스카이 간 다음에 휴학하고 돈 번 다음 학교 다닌다는데...
-
수학 문제집 0
수1 어삼쉬사랑 실전+수능 고쟁이 거의 아무문제없이 풀었는데 다음으로 뭐해야할까여?
-
ㄱㅊ을지도
-
ㅋㅋ 갇혓다 0
흐에
-
당황했네 ㄷㄷ
-
수바는 맛있다 0
방금 풀고왔는데, 확실히 실모는 실모다. 다른 N제와는 맛이 다르다. 실모내놔
-
그냥어떻게봐도존나부정적으로밖에안보여 근데그런인생이라납득은가 개좆같은일만일어나는데뭐죽으라는거지
-
그건 바로 '나' 살기 싫음 ㅇㅇ 진심
-
학원묵시록 0
재밋나요
-
새벽에 그린 그림 10
15분컷
-
이랴!!
-
걍 사탐할까 5
나도 사탐런으로 꿀빨고 여초과 가고 싶다ㅅㅂ
-
못참겠대 0
아:: ㄸㅂ
-
ㅋㅋㅋㅋㅋㅋㅋㅋ ㅇㄱㅈㅉㅇㅇ?
-
반수 관련 질문 6
2025 수능 백분위 화작 확통 생윤 사문기준으로 99(1) 70(4) 2...
-
여기저기 잘쓰고잇음
-
계속 생각난다 너무 맛있는데
-
치킨 맛있다 9
다 먹었으니 나 놀아줄사람
-
왜 맛있어보이지 5
아
-
진짜 연예인인줄요 팔로우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게시물 부탁드립니다 아니 얼굴빼고님...
-
를 찾습니다
-
걱정했는데 다행이군
-
50% 살아있거나,죽었거나 확통러라 계산이 되네 이게
-
가기로 한 팟에 납치됨 그때도 내가 살아있을까
-
미안하다 내 옷들아... 나처럼 어깨쳐지고 머리 큰 주인 만나서 너네가 못나보이는구나
-
으흐흐 일루와잇
-
형 자러간다 4
-
귀여워 2
-
나 오또케….
-
알려주세요.
-
ㅈ반고 학생에게 꿈과 희망을 주세요..
-
일루와요
-
두근규든
-
인증하기조은시간
-
좋은꿈꾸세요 오르비 14
-
저 특정해보셈 2
-
그때는 다니기가 그렇게 싫었는데 지금은 의지도 부족하고 돈도 없고 걍 자살마렵다...
-
?
-
아 ㅈ됐네 6
새터에서 귀엽다는 말 많이 들었는데 존못한남이어서 비꼼당한거냐? 시발
-
새벽기념 2
아무것도 안하기
-
매일못생긴도태남이라서
-
헤어지기로 했는데 이유 중 하나가 최근에 여행 갔을 때 내가 공황발작 크게 한 적...
-
합동 ㅇㅈ 0
재밌다
-
추가모집 외대글 1명 뽑는 과인데 5번까지는 빠질까요ㅠㅠㅠ 너무 절실해요ㅠㅠ 제발
저는 둘로 나눠서 판단해요. 대립적 가치가 있는지 먼저 확인하고 그게 첨예하게 표출되는지 확인.
근데 앞에꺼 맞으면 웬만하면 뒤에꺼도 걍 맞아요. 근데 가끔 아닐때가 있어요.
잦은 ~~로 ~~를 한다. 라는 보기가 있으면 ~~로 ~~를 하는건 맞는데 한두개밖에 없어서 '잦은' 이라는 말이 아니라서 답이 아니라거나 하는건 자주봤네요.
딱 생각없이 봤을 때에는 점층법이라고도 생각할 수 있는데, 점층법은 어떤 대상이 반복적으로 나와야하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우유랑 우유팩은 다르므로 점층이라고 할 수 없고 건강하게 하다, 튼튼하게 한다라는 반복적 유사 속성 대구를 이루는 거 같습니다.
대립적 가치로 선지가 틀렸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고 첨예하게 표출에 의해 완벽하게 틀린 선지가 되는 것입니다.
생동감 있는 서술은 사실 문창과에서는 독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방법으로 배우는 것 같아요. 만약 심청전이 아니라 누군가가 좇기는 상황에서의 제시문에서 사건을 생동감있게 서술하여 긴박한 분위기를 조성한다면 맞는 선지입니다.
물론 이 문제에서는 생동감이 크게 문제되진 않습니다.
저는 그 선생님이 누구신지는 모르지만 그런 걸로 판단을 하지 말라니 그럼 대체 뭘로 선지를 판단하라는 거죠....? 언어 선지 해석할 때 모르는 건 쿨하게 버려야 빨리 답을 알 수도 있지만 특정한 어떤 것을 아예 버리신다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아마 제가 말하는 것과 같은 뜻으로 선생님이 말씀하신 거 같습니다. 그 제시문에서는 그 선지를 빨리 버려야 답이 쉽다는 거죠.
점층은 연결이 되야죠. 아침에 우유를 먹었더니 배가 으스스하다. 배가 점점 아프다. 1교시 시작하니 배가 찢어질거 같다. 선생님이 들어오는순간 배에서 대장이 문열라고 소리를 치기 시작했따. 이런식으로 들어가는게 점층이 아닐까 싶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