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hoov · 904640 · 20/08/08 00:05 · MS 2019

    한 지문이 예를 들어 총 8개의 문장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치면, 언젠가는 단순한 번역이 아닌 이해가 되는 문장을 만날겁니다. 나에게 의미로 다가오는 그런 문장이요. 예를 들어 그 문장이 세 번째 문장이라면, 그 문장을 기점으로 해서 두 번째 문장과 네 번째 문장을 살펴보시면 세 번째 문장과 같은 어휘가 반복되거나, 또는 그 문장을 paraphrasing하고 있는 표현들이 반드시 있을겁니다. 이렇게 이해의 범위를 확장시켜 나가는 방법을 저는 학생들에게 가르칩니다.

    signal이 되는 표현들도 도움이 되겠죠. 예를 들면 however, for example, in principle, at first, 기타 등등이요. '내가 이 지문을 시험장에서 만난다면' 이 생각을 항상 하시면서 문제를 푸세요. 그 상황에서 완벽한 해석은 아마 불가능하지 않을까요. 언어 논리로 풀어내는 연습도 매우 중요합니다.